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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이 가자!
한국 프로야구의 제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3번째 공식 경기이자,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같은 지역 연고이자, 그토록 NC의 등장을 싫어하던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말입니다. 게다가 김경문 감독 특유의 신나는 공격 야구 덕분에 8:1로 크게 대승을 거뒀습니다. 공룡구단의 역사적인 첫 경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합니다.


 ☞ 1. 2군경기 맞어? 대박 흥행!

 

 이미 다들 인터넷 뉴스나 TV 방송 등을 통해 정보를 접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미 현장에서 관전하신 분들도 계실껍니다. 아침 10시에 친구랑 만나 잠시 경기장 건너 홈플러스에서 도시락이랑 간식거리를 산 다음 마산야구장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장 3루 입구쪽 부근의 모습입니다. 대략 오전 10시 반쯤의 모습인지라 사진의 모습만 보면 한산해 보입니다. 하지만 11시가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니, 이건 마치 부산 사직야구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열기가 뜨러웠습니다. (사실 사직야구장 딱 한번 가봤습니다만...ㅜㅜ)

3루쪽 입구에서 여러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보시는 사진의 모습은, 입체적인 모습으로 되어있네요. 여기서 나중에 치어리더 분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입니다. 그래서 전 에어볼과 응원글 이벤트 참여 후 마지막에 같이 찍었습니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린 첫번째 코너가 바로 에어볼인데요.
에어볼에 적힌 번호에 따라 경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 포스트잇 메모지를 경품으로 받아갔는데, 간혹 NC다이노스 모자나 뭐 부러울만한 경품을 받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NC 다이노스 거침없이 가자!
저 벽보에 응원문구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하면 되는 이벤트였습니다.
저도 응원글 하나 낼름 남기고 왔지요. ㅎㅎ 그래서 경품으로 브로마이드를 받았습니다. 사진 속 여직원 분께서 들고 계신 저 브로마이드지입니다. 그나저나 같이 온 친구는 이벤트 참가하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사람 많아서 기다리는 것도 싫어하고... -_-;;

 

 무료입장이라더니... 표사는 곳?!
사실 이번 2012시즌은 2군리그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무료 입장 맞습니다. 저 장소는 공식적인 매표소이며, 실제로는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리 터넷(인터파크)으로 예약하신 분들은 3천원을 내고 예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3천원도 경기 끝나고 다음날 취소(환불)해주므로, 어찌보면 일종의 예치금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경기장 옆문 신호등 건너 국밥집까지 긴 줄을 이루었습니다. 창원 시민들이 얼마나 야구 경기에 목말랐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ㅋㅋ

 아까 줄 서있을적에, 어떤 분께서 롯데 야구 유니폼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자신의 차량에 가더니 한국대표팀 야구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오셨습니다. 아마도 롯데 팬임을 드러내기가 좀 애매해서일까요...? ㅎㅎ 그 분은 나중에 SBS 언론과 즉석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롯데자이언츠 사장의 발언에 대한 인터뷰를 하더군요.ㅎㅎ 인터뷰 끝난 후 난감해하셨다는..ㅎㅎ

 이래저래 구단 이벤트에 대해 부정적인 (치어리더 빼고) 친구와 함께 경기장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ㅎㅎ


 ☞ 2. 역사적인 홈 개막 기념식

 

 경기장에 들어서자, 전지훈련 뉴스에서나 보던 그 대형 그물 기구가 보였습니다. 롯데 선수들도 낯익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훈련에 여넘이 없었습니다.

 

야구장의 모습은 정말이지, 예전에 말던 마산 야구장이 맞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NC소프트의 로고가 여기저기 박혀 있고, 타 야구장은 온통 녹색인데 반해, 마산야구장은 NC다이노스의 팀컬러인 군청색으로 꾸며져있어 팀컬러가 녹아들었습니다. 

"한국야구의 새로운 역사! 창원이 이루었습니다."
니콘 P300 카메라로 최대 줌을 해서 찍어본 NC의 홈 벤치입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 혹은 일본 야구장을 벤치마킹했는지 기존 한국 구장과는 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저면에 2층 구조 형식...? 기존 마산구장의 모습이 전혀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멋져 보였습니다.

 

드디어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공식 홈경기 기념행사가 열리겠습니다. ㅎㅎ

 

 홈 경기 기념행사가 열리기전, 여러 유명 인사들의 창단 축하 메세지 영상이 나왔습니다.
먼저,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이자 양신, 양준혁 SBS 해설위원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보니 반갑더군요 ㅎㅎ

홈플러스에서 사온 도시락입니다.
오후 1시에 경기가 열리는 탓에, 점심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도시락이 답이더군요 ㅎㅎ 전자렌지가 없어 차갑긴 했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했습니다. 참고로 홈플러스에서 샀는데, 편의점보다 좀 더 싸게 팔더라구요. 1,900원에 판매했습니다.

 자, 드디어 창단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선수단의 기념 사진 촬영 및 소울 다이브의 첫번째 공연 등이 끝나고, 귀빈 여러분들께서 일렬로 나란히 서 계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소개될때마다 뜨거운 박수 갈채는 기본이었구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바쁜 일정 관계로 나타나지 못해 대신 다른 분께서 나오셨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사람은 바라 NC소프트의 회장이자 NC다이노스의 구단주, 김택진 사장이었습니다.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창원시로 통합되면서, 새롭게 투표하여 뽑은 시장도 역시 예전부터 창원 시장직을 수행해온 박완수 시장입니다. 창원 시장 선거 공약으로 내건 공약 중 하나가 "프로야구팀 창단" 이었는데, 때마침 프로야구팀 창단을 원했던 NC의 김택진 사장과 뜻이 맞았는지 롯데의 반대에도 결국 창단 승인을 받아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지요. ㅎㅎ

 행사가 끝나고, 양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렬로 움직이면서 몸푸는 모습도 간만에 봐서인지 신기해보이더군요 ㅎㅎ
K리그 및 국내 축구의 경우, 센터 서클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양 진영에서 행사가 있던지 말던지 각자 알아서 몸을 풀었는데, 야구는 꼭 그렇지많은 않은 모양입니다. ㅎㅎ

 이날 경기는 MBC Sports+에서 생중계 해줬습니다. 언제부턴가 드물게 한 두번씩은 2군 경기도 중계해주기 시작했습니다. 2군 경기는 어느 종목이건 중계를 안해주는데, 야구는 희안하게도 케이블을 통해서도 한두경기 정도는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내일 (04월15일 일요일)에도 중계 해줄려나요? 어차피 내일도 보러 갈껍니다. ㅎㅎ

 벤치에서 좋은 경기를 진행할 것을 다짐하는 NC 선수단의 모습

한편 제가 앉은 3루의 이 자리는 왼쪽 스텐드 때문에 시야기 가렸습니다.
홈플레이트에서의 내야 플레이 관전엔 문제 없지만 홈런, 파울 등 좌익수의 외야 플레이를 보는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경기를 보게 되면 어떤 경기이던지 크게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좋은 자리에 앉지 못한게 죄지요... ㅎㅎ

 드디어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다짐하고 각자 자신의 포지션으로 가서 경기 준비를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선발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NC다이노스에서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명인 나성범 선수는 중견수로 나왔으며, 홈런은 없었지만 대 활약을 펼쳤습니다.

 드디어 애국가 제창이 시작되었습니다. NC 선수들이 가슴에 손을 얹은 가운데,
어린이들이 애국가를 제창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귀엽습니다.
전광판도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FULL HD급 전광판 왼쪽에 태극기가 있군요.
웬지 태극기가 초라하게 보인다는...




 ☞ 3. 김경문표 신나는 "공격야구"에 맥 못 춘 롯데!

경기 시작에 앞서 으레 그래왔듯 미녀 스타들의 시구가 있었습니다.
타 구단에서는 이쁜 여자 연예인들이 시구를 해왔지만, 적어도 오늘은 아니었네요...ㅜㅜ

 상당히 높으신 분들께서 손수 시구를 해주셨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작 구단주이자 프로야구팀 창단을 꿈꿔왔던 김택진 사장은 시구에 참여하지 않았네요...? 왜 일까요...? 세 분 중 한분은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하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는데, 정확히 어느 분이신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오늘의 양팀 선발 라인업니다.
롯데의 강승현 선수가 선발, 홈 팀인 NC의 선발 투수는 이재학 선수가 되겠습니다.
롯데 선수중에 유일하게 정보명 선수가 눈에 띄였습니다. 한때 1군에서 맹활약했던 선수였지요. 롯데 야구도 그렇게 많이 본 편은 아닌지라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NC 다이노스의 이재학 선수의 선발 피칭 영상입니다. 저의 축구 관전기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경기 시작하는 순간은 매우 중요한 순간인지라 매번 꼭 녹화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예외없이 역사적인 홈경기 첫 피칭 순간을 녹화했습니다. 

LG 트윈스의 박현준 선수의 승부조작 소식 때문인지, 1회초에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자 저도 모르게 "승부조작 아냐?"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K리그 승부조작 스캔들 때문인지 몰라도 괜한 짓꺼리 하나가 스포츠계 전체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거 같습니다. 어쨋든 승부조작은 아니었구요. 비록 약간의 볼넷과 홈런 1개를 내줬지만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막상 사진만 봐선 타자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1회초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촬영 순서상으론 권영준 선수인듯 합니다.ㅎㅎ

전체적은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만원 관중은 아니었지만, 1만명 가까이 많은 관중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빈자리가 드물게 듬성 듬성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흥행이라고 말해도 부끄러울게 전혀 없었습니다.

 신기한건, 경상남도 사람들은 옛날부터 부산과 함께 롯데를 응원해왔었는데, 롯데 응원가를 부르거나 롯데를 응원 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롯데 응원가를 불렀는데 그 이후로 더 이상 롯데를 응원하는 목소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ㅎㅎ 제가 보기엔 창원에선, 더 이상 롯데의 색깔은 찾아볼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ㅎ

 볼넷으로 주자를 보낸 NC 다이노스. 주자는 양종민 선수...
하지만 다행히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회초를 끝냈습니다.

 드디어 홈 팀 NC다이노스의 첫 공격이 시작되겠습니다.
1번타자 이상호 선수의 공격이 되겠습니다. 드디어 배트에 공이 맞았지만 아쉽게도 2루수가 잡아서 아웃시키고 말았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롯데와 달리 NC는 경기 내내 배트에 불이 붙으면서 롯데 투수들이 내내 애를 먹었습니다.

 배트를 잡고 기다렸다가...

공이 날라옵니다. 과연 칠 수 있을것인가...?

 3루 불펜에서 몸 풀다 말고 바깥 모습을 바라보는 코치와 김준태, 김명성 선수...


드디어 NC가 한 점 앞서 가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이 사진은 나성범 선수의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첫 타석에서 출루하였고, 홈런 타자로 알려졌지만 두번째 타석 만큼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점점 NC의 방망이에 불이 붙자 한번은 포수와 코치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롯데 불펜의 모습...

이야기를 끝낸 뒤 코치는 내려가고, 포수는 끝가지 투수에게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강진성 선수가 타석에 들어설 때 보여주는 화면.
타석에 들어서는 nc선수들의 사진 하나는 상당히 멋있습니다,ㅎㅎ

마산야구장 경기중 전경. 뒷면에 88올림픽 실내수영장도 보입니다.
외야는 썰렁하지만, 내야만큼은 빈자리가 그리 많지 않더군요 ㅎㅎ

 외야에 설치된 중계 카메라 2대의 모습.

3회말, 김종찬 선수가 드디어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NC다이노스의 창단 첫 홈런이자, 승부에 쐐기를 박은 의미있는 홈런이 터졌습니다. 제 디카로 미처 홈런 장면은 찍지 못했지만 제 눈으로 똑똑히 홈런볼이 관중석에 날아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저 펜스에 맞거나 좌익수가 잡겠거니 싶었는데, 외야 관중석 펜스쪽으로 깨끗하게 쏙 들어가면서 홈런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김종찬 선수가 홈런 칠 거라곤 기대하지 않았지만 끝내 크게 한건 하고야 만 것이었죠 ㅎㅎ

NC 다이노스의 공식 응원도구 "공룡의 발바닥"입니다.
이 아이템이 과연 어떤 아이템일까요? ㅎㅎ 응원도구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줬음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ㅎ 낼름 전광판에 보여주곤 끝이네요. 가격도 없구 ㅎㅎ

 투수의 견제... 아슬 아슬하게 슬라이딩 합니다.

앗! 그런데 1루수가 공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1루수의 글러브에 맞고 튕기면서 불펜 방향으로 굴러갔습니다. 그러자 곧 바로 뛰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무사히 2루에 진루 성공! ㅋㅋㅋ
오늘따라 도루도 많이 나오고, 상당히 통쾌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

NC도 위기를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위기는 없었구요.
그래도 이번엔 NC측에서 코치가 올라와 작전을 의논했습니다.

솔로들에겐 지옥같은, 커플에겐 천국 같은 시간! 공룡들의 Kiss~
프로야구나 프로농구에서 매번 쉬는 시간마다 나오는데요. 언제나 그랬듯 젊은 남녀가 나옵니다. 이번에 제가 놀란 점은 웬 남자 아이와 그 아이의 아버지가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아들 뺨에 뽀뽀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되면서 잠시 놀랬지만, 감동을 느낄 틈도 없이 바로 젊은 커플이 키스하면서 부럽기도 하고... 솔로인게 죄인듯 ㅋㅋ

 NC다이노스 특급 타자, 나성범 선수!
안타, 삼진,에 이어 3, 4번째 타석에서 연속으로 사구 (몸에 맞는 공)이 나왔습니다. 투수들이 많이 긴장해서인지 모르지만, 매번 공을 몸에 맞힐 때마다 아파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좀 안타깝더군요. 4번째 타석에 출루 한 뒤, 대주자가 들어갔습니다. 그 주자도 나중엔 홈 플레이트를 밟았지요

한국 힙합음악의 아이콘, 소울다이브~
NC 다이노스의 주제곡을 부른 힙합 그룹, 소울 다이브가 클리닝 타임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주제곡을 듣는 내내 감동에 감동을 느낄 정도로 잘 만든 곡이었습니다. MR이랑 마이크 음성이랑 따로 놀아서인지 현장에서 들을적엔 별 문제 없었는데, 동영상으로 보니 소리가 좀 어색하게 들리네요 ㅋㅋ 

 우왓! 치어리더 누님을 못 본채 차마 지나갈 순 없지요 ㅎㅎ
미모의 치어리더 누님들의 모습을 그저 전광판으로 봐야만 한다는 슬픔 ㅜ.ㅜ;;

 그래서 6회초 끝난 뒤에 나온 "공룡 체조"라는 것을 드디어 찍었습니다. ㅎㅎ
NC 다이노스의 "다이노스"는 공룡을 뜻합니다. 그래서 공룡을 형상화한 체조 응원인데요. 
 이걸 보면서 NC다이노스 치어리더 누님들의 모습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광판의 모습을 찍은거지만, 1080p 해상도인지리 고화질로 보실 수 있답니다.ㅋ

 멋진 호투를 보여준 이재학 선수가 내려가고 다른 투수로 교체되었습니다.
아직 선수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마치 언더핸드 (잠수함) 투수처럼 보입니다.ㅎ 



 바로 내일과 모레, 이틀 연속으로 마산야구장에서 롯데 경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수,목은 기아(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토,일은 소프트뱅크 3군과의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이번 한 주 내내 NC다이노스 선수들은 홈에서 빠듯한 일정을 보낼 예정입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무기력해진 롯데를 가볍게 제압한 NC 선수들이 하이파이프를 하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답니다. ㅎㅎ

자~ 일렬로 하이파이브~

 경기 끝나고, 갑자기 벤치 앞을 반원 형태로 둘러싸서 내내 서있었습니다.
근데 왜 굳이 저렇게 서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광판을 보니 김경문 감독님은 따로 헤드셋을 끼고 방송 해설자와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좀 더 있고 싶었지만 결국은 나왔습니다. 어쨋든 신나는 야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ㅎㅎ

 와~ 정말이지 한동안 야구에 목말랐던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준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에 공격축구 바람이 불면서 4-2-3-1 포메이션이 유행이였는데, 프로야구도 NC다이노스가 1군에 올라가게 된다면 전북 현대(닥공 축구)처럼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내심 해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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