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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초보 입장에선 정말 쉽고 재미있음

스타1 리그가 막을 내리고, 요즘 e-Sports 팬들의 주목을 크게 받으며 흥행몰이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요즘 AOS 장르의 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 워크래프트 카오스 모드를 비롯해서 공성전 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블리자드에서 자사의 캐릭터들로 만든 게임이 베타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에 대한 소감 및 저의 플레이 영상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롤은 잠깐 해봤지만 좀 어렵게 느껴지고, 흥미를 크게 못느껴서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워크 카오스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으며, 리니지 같은 MMORPG 온라인 게임은 더더욱 안해본 라이트 유저입니다. 게임 아이템이나 스킬 달달 외우고 장시간 몰입해가며 게임을 잘 하지 못하고 하고 싶어도 회사 다니고 있어서 못합니다.


 


 

 ☞ 1. 친숙한 스타크, 워크, 디아 영웅 등장!

 

 

 블리자드가 그동안 출시한 게임들에 등장했던 각종 영웅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캐리건, 타이커스, 짐 레이너, 자가라, 제라툴 등 친숙한 영웅들이 나옵니다.

디아블로의 천사 티리엘, 끝판 대장 디아블로, 부두술사, 여자 야만용사 등도 나오며, 대다수 영웅들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나온 영웅들입니다. 제가 보기엔 워크래프트 세계의 영웅들에 비중이 몰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롤이나 다른 게임들은 처음부터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기존에 없던 캐릭터들을 창조해서 만들었다면, 블리자드는 이미 있는 캐릭터들을 사용했다는 점이 다를 겁니다.

 

 아마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들에게 가장 크게 친숙하게 느껴질 듯 합니다.


 ☞ 2. 베타테스트 신청 어떻게?


 

▶ URL : http://kr.battle.net/heroes/ko/

 

 위 주소가 공식 [히어로즈 오브 스톰]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저 사이트 방문 후 [베타 테스트 신청]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뜰 겁니다. 베틀넷 계정 없으신 분들은 만들어서 로그인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메일은 가짜로 대충 입력하시면 안됩니다. 하도 개인정보로 난리나다보니 웬만한 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곧 ID 용도로 쓰이며, 개인 인증도 받으셔야 됩니다.

 

 [베타 테스트 신청] 누르면 위 화면이 뜨는데 전부 선택하고 [제품군 업데이트] 누르시면 끝!

너무 허무합니다. 구질구질하게 이상한 개인정보나 설문조사, 쓸데없는 개인인증 그런거 안합니다.

 

 제가 보기엔 사실상 오픈 베타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베타 테스트 신청이 통과되면 따로 통보 안해줍니다.

 

 

 

▶ URL : https://kr.battle.net/account/download/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화면에서 게임 또는 Battle.net 앱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스샷 화면 아래 [기존 출시작]은 정식 시디키 등록하신 분들만 보입니다.

저거 다운 받아봐야, 게임키가 없으면 설치 못합니다. 게임키는 정식 등록 하시면 따로 홈페이지 상에서 확인 가능한데, 뭐 하여튼 시디키나 중고 게임은 대충 1, 2만원 대로 개헐값이 팔고 있으니 구매해서 등록하시면 되겠습니다. (히오스랑은 상관 없음ㅎ)

 

 

 

▶ URL : https://kr.battle.net/account/management/heroes/dashboard.html

 

계정 관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페이지입니다.

뭐, 저런거 있습니다. ㅎㅎ

참고로 애플PC (MAC) 쓰시는 분들도 게임 플레이 가능합니다.

 

 

 

베타테스트 통과되면, 베틀넷 앱 왼쪽 하단에 자동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그러면 곧바로 설치 및 실행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무슨 특별한 자격을 요구하거나 인원이 제한되어 있진 않더라구요.

묻지도 따지지도 베타테스트 통과되면 알아서 자동으로 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 3. 초보자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게임을 실행하면 튜토리얼 모드가 실행됩니다.

짐 레이나가 미션 수행 도중 저글링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로 총을 쏴주다가 자동으로 소환되어 가버립니다,

 

 

빛의 수호자, 우서 할배가 짐 레이너를 반겨줍니다.

이래저래 게임 세계관 설명을 해준 후, 화면상에서 조작키 설명 및 튜토리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디아블로가 반겨줍니다. 

 


 히오스는 상점에서 물건사고 스킬트리 배우는 단계가 없습니다.

오로지 팀으로 전투합니다. 그래서 전투가 잦고, 조작이 간편하고 쉽습니다.

조작 자체는 롤이나 도타 등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텐데요.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궁극기인가? 특스 스킬을 일정 레벨이 되면 쓸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처럼 스킬 트리를 타거나, 지나치게 스킬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입문하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블리자드에서 이 게임을 개발 할때 초보자들도 쉽게 즐기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스킬 고를때마다 저는 매번 뭘 써야 좋을지 고민합니다.

운룡을 키우는게 나을 지,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게 나을지 말이죠. 그런식으로 약간의 갈등이나 고민은 있을 겁니다. 근데, 엉뚱하게 키웠다고 개욕먹고 그럴일은 롤이나 도타에 비해서는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롤 고수인 어느 블로거분이 이 게임 해보고는 "재미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롤에 비해 전투가 잦고, 포지션이고 뭐고 딱히 구분된거 없이 막 싸우기 때문이랍니다.

아마 이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출시되면 바뀔 수 있고, 유저 취향마다 다를 듯 합니다.

하지만, 롤과 비슷하게 닮아가진 않았으면 합니다. 롤은 롤이고, 히오스는 히오스대로 가야하니깐요.

 

 좀 아쉬운 점은, 아직 베타테스트임에도 벌써부터 특정 영웅만 고를 수 있고,

유료로 몇몇 영웅들을 팔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킨 등은 이해하지만, 정식 출시도 아니면서 벌써 유료로 서비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몇몇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영웅 로테이션을 통해 잠시나마 불만을 달래고 있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맵이 4,5개 정도 되는데, 그래도 좀 더 다양했음 합니다.

아이어 행성이나 스타크래프트에서 보이는 지형들, 디아블로의 트리스트럼이나 디아블로 1편의 지하 성당 등 기존 게임 속 배경들도 나오면 좋을 듯 합니다. 저그 군락지나 스타2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게 될 아둔의 창도 괜찮을 듯 하고...

 

 

 영웅이 안타깝게도 워크래프트 쪽에 치우칠 수 밖에 없는데, 스타2:자유의 날개에 나오는 UNN기자 "케이트 록웰"이나 "도니 버밀리언", 맹스크 황제랑 워필드 장군도 등장한다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그 건물에 몸이 붙어있다시피하며 천장에서 움직이는 "이즈샤"도 구현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디아블로는 디아2의 바바리안이나 소서리스, 등이 나오면 좋을 듯 하고...

 

 나중에 오버워치 속 등장인물들도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가 궁금합니다.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내서 즐기기엔 꽤 재미있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협동모드 말고 대전 모드 (사람 vs 사람)는 안해봤는데, 웬지 고수분들이 득실해서 플레이 하나만 못해도 다른 게임처럼 욕하고 그럴까봐 겁나네요.  협동모드 (사람 vs 컴퓨터)는 해볼만합니다.

 


 ☞ 게임 동영상 보기


 

▶ URL : http://www.youtube.com/watch?v=2jmw2Qee6c0

 

 제가 직접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로이로 게임 레코더 (LoiLo Game Recorder: 공식 홈페이지)로 PC방에서 녹화했습니다.

이걸로 녹화해서보니 마우스 포인터가 화면에 안나오네요.

 

 히오스 영웅 중 리리라고 아기 팬더가 있는데, 완전 귀요미~ 귀여워요.

목소리도 동작도 귀엽고, 지원형 영웅이라, 뒤에서 캐릭터 채워주고 운룡을 소환해서 싸우는 크런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만 레벨 4까지 키웠습니다.

 

 게임은 그리 썩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참고 삼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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