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팬티만 입고 스트립 바에 가다! by MarShall™

대박 핵꿀잼, GTA5 플레이 중간 후기...

GTA3를 처음 접한지 엄청 오래 되었습니다. GTA3는 기껏해야 차훔치고, 사람 죽이고 총쏘는거만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글패치고 뭐고 없었으니 미션은 안하고 치트키써서 총쏘고 도망다니는 재미로 했는데,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자면 극과 극입니다.

 GTA4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5는 단순히 폭력적인 내용만 있는게 아닌, 야하고 수위가 센 성적인 장면들이 간간히 들어 있습니다. 게다가 조폭들 시다바리나 하던 주인공은 어느덧 FIB라는 정부조직기관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등, 규모가 꽤 커졌습니다.

 글로 설명해서는 설명이 안되겠네요.

지금 당장 구매하세요! 두번 구매하세요!

GTA5 PC판이든 스팀이든 콘솔이든 주저하지말고 당장 지르세요.

절때 후회 안할정도로 재미있습니다.

 ☞ 팬티만 입은 트레버 아저씨...

"어라... 여기가 모텔이 아니었나...?!"

게임을 불러오기했더니, 쓰레기 펌프 트럭인가? 이상한 곳에서 아저씨가 일어났습니다.

근데, 양아치들한테 삥뜯겼는지 팬티만 입고 누워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GTA5의 재미 중 하나는, 주인공을 교체하거나 게임을 로드할 경우

적어도 무슨 상황극이나 대사 같은게 꼭 펼쳐집니다. 마이클 아재는 공원 관리인이랑 싸우거나 부둣가에서 혼자 욕지꺼리를 내뱉기도 하구요. 프랭클린은 춉이라는 개랑 놀거나 스트립 바에서 나오는 등 적어도 귀신이 빙의한듯 뜬금없이 캐릭터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니 쪽팔리고 추웠던 트레버 아저씨.

결국 뜨끈뜨끈한 차를 한대 몰고 갑니다.

 아아~ 모든 남성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그 곳!

스트립 바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은 불법이지만, 해외에서는 스트립 바가 합법인 듯 합니다.

 대머리 아저씨가 휜 팬티만 입고 왔는데,

경비원 아저씨가 "와우~! 아저씨 완전 장동건이네예~" 이럽니다.

놀리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하여튼 제제를 가하기 보단 오히려 반겨주는 경비원 아저씨ㅋㅋ

휜 팬티 한장 밑에 입고 들어간 스트립 바.

이쁜 누님이 반겨줍니다. 누님은 그저 가슴을 감싸주는 옷을 입었을 뿐인데,

살짝 야릇하면서도...ㅎㅎㅎ

 인터넷 뉴스 보니, 모 마피아의 딸이 록스타 게임즈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마피아 딸이 자신을 게임 상에 묘사했기 때문이라던데요.

비교 사진을 보니, 오히려 록스타 게임즈에게 큰 절을 해야겠더라구요.

 실물 사진은 늙고 뚱뚱한 아줌마인데, 게임 속 모습은 동일 인물이 맞긴 한데, 수천배 더 아름답더라구요. 마피아 딸이 술집 바텐더로 일했단 얘기는 못들었는데...??

 팬티만 입고 스트립 바에 입장했습니다.ㅋㅋㅋ

아담과 이브 같네요. 뭔가 재미있기도 하구요.

 스트립 바에서 누님과 부딪치면 저렇게 주인공을 유혹합니다.

아니면 "심영 같은 놈" 이러면서 주인공에게 모욕적인 멘트를 던질때도 있구요.
어쨋든 누님이랑 같이 시간 보내기로 합니다.

오 마이 갓~!!!!!!ㅋㅋㅋㅋ

트레버 아저씨 복받았네요.ㅋㅋㅋ 전생에 나라 구하셨는감ㅋㅋㅋ

휜팬티만 입고 미니룸에서 스트립쇼를 보는데, 스트립쇼에 들어가면 누님이 상의만 벗은채로 댄스타임을 보여주십니다. 다만 몸을 만지거나 성관계를 할 수 없습니다.

 몸 만지기 버튼이 있지만 기껏해야 양쪽 옆구리 잡는거 정도...

어떤 신체부위도 만질 수 없고, 경비원 아저씨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쨋든 저도 트레버 아저씨처럼...(쿨럭)... 아닙니다.;;;; 하여튼 부럽...

 그래도 불과 몇년전만해도 GTA 산 안드레스의 핫커피모드로 인해 전세계가 뒤집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개발사에서 한번 구현했다가 기능을 삭제하진 않고, 게임상에 안뜨도록 막았습니다. 근데, 막아논걸 뚫어버리는 바람에 거대한 소송에 휘말리고 환불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많이 변했습니다.

성인용 야겜을 제외하면 그 어떤 게임에서조차 성적인 컨텐츠는 구현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서서히 게임 속에서도 성적인 장면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안드레스의 핫커피모드라면, GTA5는 완전 T.O.P 입니다. 고로 미성년자 어린이 여러분들은 제발...

 ☞ GTA5 이모 저모...

 꼰대 혹은 높으신 분들이 주로 즐겨쓰는 멘트가 될 듯 합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네요. 트레버 아저씨가 프랭클린에게 충고하는 멘트가 저렇습니다.

헐... 엄청난 독설...

군용 헬기를 조종하여 미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잠수함도 조정 가능하고... 별게 다 구현되어 있는 GTA5가 되겠습니다.

헬기랑 전투기 등 공중 차량은 조종이 어려워서 못하겠어요. ㅜ.ㅜ;;

미션도 겨우겨우 깰 정도로...

잠수함 조정도 사실 더럽게 어렵습니다.

겨우 힘들게 조정하여 물속에 들어가면 물속 세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상어는 이상하게도 안보이더라구요.

현금 차량을 약탈하는 일은 GTA3랑은 다르게 엄청 힘듭니다.

별한개만 떠도 경찰이 끈지길게 쫒아와서 별 없애기 무지 힘들구요.

 하여튼 물속, 사막, 시골마을 등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냥 동네 조폭 두목 암살하는 정도가 아니라 별의별 다양한 스토리와 미션이 준비되어 있는데 더 이상 상세히 기술하면 스포일러가 될 거 같습니다.

 셋이서 뭉치는 미션도 많고, 규모도 점점 버라이어티하네요.

프랭클린 군에게 마이클 아저씨가 이상한 가면을 사줬습니다. 지못미...

 게임 미션을 하면 원래 돈이나 무슨 보상을 주지 않습니까?

프랭클린 군으로 미션 하는데, 어떤 미션을 차를 갖다 달래서, 차를 갖다줬더니

수업료로 생각하라면서 수고비 한푼 안주네요.

이런... 게임에서도 열정페이라니...

프랭클린한테 열정페이나 시전하는 못된 악당도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일하고, 게임에서도 일하고... 일부 미션의 경우 노동자 노릇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GTA 온라인 한번 해보고 싶은데, 괜히 디아블로3 엔딩도 못봤는데, GTA5도 엔딩 한번 안보고 몇판 하다가 접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그래서 엔딩볼때까지 참고 있습니다. ㅎㅎ

혹시 망설이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GTA5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컴 사양 딸리면 어쩔 수 없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