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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야구장 (Seoul Jamsil Baseball Stadium)

3루 레드석 (3rd Base Red Seats)

220 Block 16 Line 178


 대부분의 야구장이 그러하듯, 1루가 홈 팀, 3루가 원정팀 좌석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잠실 야구장 3루 220블럭 178번 좌석에 대한 정보를 쓰고자합니다.


 2016.06.28 월요일 NC 다이노스 대 두산베어스 경기를 보러 왔는데,

아주 그냥 개폭망하고 왔네요... ㅜ.ㅜ;;;


 혹시나 잠실 3루에서 야구보실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적어봅니다.

사진 속 좌석이 상당히 엉망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ㅎㅎ




 잘 찾아오셨다면 바로 이 번호, 여기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3루 레드석 220, 221 블럭 앞에 응원단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원정팬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합니다.



 인터파크 모바일 앱으로 예매한 뒤, 좌석확인 버튼 눌러서 나오는 화면입니다.

캡쳐해둔 뒤, 잘라서 올려봅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업무든 학업이든 뭐든 꼭 서울에 한번은 오게 되어있습니다. 성공을 꿈꾸며 서울로 상경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탓에 KBO리그 모든 구단들이 잠실 야구장에는 응원단을 꼭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두산 베어스 티켓은 하늘색에다가 우승팀임을 강조하는 엠블렘이 박혀있습니다.

게다가 사진모델은 유희왕... 유희관 선수가 되겠습니다.



뒷면은 그냥 참고삼아...




 경기 시작 전 풍경은 이렇습니다.

단디봉이 오늘도 선수들이 단디하나 안하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 관전 시야 방해 요소 : 스피커 기둥!!!


 다행히 3루와 투수 마운드는 가리지 않아 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둥 가린 방향 쪽에서 수비나 무슨 상황이 발생하면 안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관전 시야에 예민하신 분, 조금이라도 기둥이나 무슨 물체가 시야 가리는거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기둥이 좀 보이긴 하지만,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라팍)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라팍처럼 기둥이 촘촘하게 박힌 곳은 익사이팅존입니다. 익사이팅존이 외야 쪽에 있어서 한번 예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했습니다. 평들도 생각만큼 좋은 것도 아니어서...



이렇게 우리팀 응원단장이랑 같이 응원할 수 있고, 선수들도 나름 보입니다.

얼빠라고 불리는 분들에게는 선수들 얼굴이 잘 안보이니 비추천이지만, 볼만합니다.





 전 혼자 야구보러 다니는 관계로 주로 복도 쪽에서 야구를 봅니다.

제가 앉은 좌석 기준으로 화장실은 2층보다는 3층(네이비 석) 입구랑 더 가까운데,

주변에 온통 여자화장실 뿐이어서 남자 화장실 위치 파악해두셨다가 전력질주 하셔야 됩니다.


 남자화장실까지 거리가 더럽게 멉니다.

남자화장실 크기가 코딱지만하구요.





박민우나 김종호 선수처럼 빠른 발을 가지셔야 될지도...


그리고 3층 네이비석 쪽 통로에는 편의점, 커피숍 정도....

먹을거 파는데가 거의 없을겁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관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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