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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창민의 홈런 한 방에 결정된 NC의 승리!!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한테 상대전적이나 경기력이 딸리는건 아니지만, 이상하게 한화 이글스가 부진할때나 잘나갈때나 NC는 한화를 상대로 루징을 기록하거나 무기력한 경기력을 이따금씩 펼쳤었습니다. 타팀 팬들로부터 놀림감이 되기 좋을 정도로 한화한테 힘을 못썼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얻은 짜릿한 홈런 1방으로 힘들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경기도 이날 5개 경기 중 제일 먼저 일찍 끝났으며, 타고투저 즉, 타격이 살아나고 투구가 저하되는 현상이 일어난지 몇년 지났는데, 보기 드문 딱 1점짜리 승부였습니다. 축구 경기에서나 볼 법한 스코어였습니다.





 ☞ 비가 약하게 내렸지만, 한화전 2연승!!



 바로 전날 퇴근하자마자 라디오 중계 들으면서 고향 마산으로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NC가 한화한테 5:0으로 지고 있었는데, 집에서 제사 끝나고 스코어를 보니 6대 7로 역전 승을 거뒀더군요. 모창민 선수가 전날에도 홈런을 쳤었는데, 이런 드라마틱한 경기를 직관해서 볼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군요.




 경기 시작전 선발 라인업입니다. 오랜만에 외야 응원석에서 봤습니다.

제가 앉은 곳 왼쪽 구역에 팔룡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 단체에서 단체 단관 왔더라구요.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비가 내렸는데, 좀 오다가 말다가 애매하더군요. 무학산 쪽으로는 해가 떠서 구름이 밝아보였는데... 그래도 비는 안내리고 무사히 경기를 치뤘습니다.


 경기 중에는 비가 약간씩 내렸지만 경기가 중단되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비가 점점 굵어지더니 계속 내리다가 금세 약해졌네요.


 한화는 로사리오 선수가 빠졌고, 하주석 선수가 요즘 대세라더군요.

한화 선발 라인업은 정근우, 이용규, 김태균 정도를 빼면 잘 모르겠고...

NC는 박석민 선수가 빠지고 모창민, 손시헌 선수가 선발로 나온거 빼곤 비슷합니다.


금강불패 최금강 선수가 선발로 나와서 자리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SK 와이번즈랑 공동으로 캠페인이나 이벤트 같은거 하기는 처음입니다

이 날 경기는 상대팀이 SK가 아닌 한화였지만, SK 와이번즈도 홈 구장에서 NC와 똑같이 실종 미아 찾기 캠페인 같은거 하더라구요.


 저 마스코트랑 같이 실종 미아 방지 송을 불렀는데, "버틸 수가 없다~"

제 멘탈이 도저히 버틸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ㅎㅎ

궁금하시면 한번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전광판에도 틀어줬고, 저 마스코트 분들이 1루 응원석 가서 미아방지 송에 맞는 춤을 추더라구요.



저번 고양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박광열 선수가 1군에 합류했네요.

모창민 선수가 김준완 선수랑 캐치볼 연습 중이었나봅니다.



 오늘의 선발 투수는 박민우 선수가 되겠습니다????

박민우 선수가 왜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죠? ㅋㅋ


 다이나믹 존은 요새 사람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이나믹 존은 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지만, 좌석 간격이 너무 비좁고 좌석이 많다보니

일부 여성팬 위주로 많이 찾게 되는 좌석인 듯 싶습니다.





 이 날 생중계는 SBS Sports 에서 해줬습니다.

요즘 국내 중계사들이 여캠, 즉 여자분들 위주로 찍어서 보여주는 아프리카tv에서나 할법한 방송을 많이 하더라구요. 특히 MBC Sports+ 같은 곳은 제대로죠. 야구 중계하러온건지 여자 중계하러 온건지 헷갈릴 정도로 말이죠. 스포츠 빙자 관음 방송?? -_-;;


 여캠질 하느라 중계진들이 무거운 카메라 들고 관중석을 헤집고 다니면서 고생이 많습니다.

미국은 미녀가 없어서 ESPN 같은 곳에서 여캠질 안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외야는 타석에서 멀기 때문에 가기가 꺼려지는 좌석이지만

막상 가서 보시면 View가 은근히 신기합니다. 홈런볼이 제 눈앞에 다가오게되면 3D 영화가 따로 없습니다.

게다가 내야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니, 어쩌다 한번 홈 경기 만큼은 외야에서 봐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랠리 다이노스 치어리더 분들과 북치는 분들...



 금강불패 최금강 선수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1회초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이 날따라 피칭이 상당히 안정적이었습니다.

공도 잘 던졌고, 위기 상황도 최금강 선수가 내려가기 전까진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타석은 정근우 선수.



 뒤에는 이용규 선수가 서 있네요.




 선발 투수는 윤규진 선수입니다.

퀵 후크, 여러 투수들을 자주 교체 투입하는 스타일을 경기를 펼쳤던 한화 이글스였는데, 이 날은 윤규진 선수가 꽤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투수 교체도 많지 않았구요.

대신 NC 선수들이 안타는 한화보다 많이 쳤지만 아무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나성범 선수도 안타는 쳤지만,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 선수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모창민 선수의 시즌 3호 홈런!!!
솔로 홈런으로 0:0 평평했던 점수를 깨고 0:1로 앞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산야구장 3루에 설치된 간이 전광판을 보시면 숫자 1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호준 선수가 5년 연속 100안타라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였습니다.




김태균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NC 다이노스 최강 마무리 투수 임창민 선수가 등장하였습니다.

김경문 감독님이 김진성 선수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탓에, 이런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거나 중요한 순간에 항상 김진성 선수를 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김진성 선수가 들어가면 실점 안하고 잘 넘어가기도 했지만 홈런이나 결정적인 실점을 기록해서 역전패 당했기에 혹시나 했었습니다.


 다행히 김진성 선수는 투입되지 않았고, 원종현 선수가 등판해서 위기 상황이 생겼지만 잘 막아냈고,

임창민 선수가 깔끔하게 잘 막았습니다.




1:0에 안타 9개 홈런 1개 기록하면서 경기가 끝났습니다.










 두산은 롯데를 상대로 사직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고, 3위팀 넥센 잠실 원정에서 LG 트윈스한테 패배하면서 3위로 내려갈 위험이 좀 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귀중한 홈런 1방으로 승부를 결정 지으면서 마산 홈팬들에게 승리를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이상 경기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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