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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롯데전 개인 통산 110승 달성!!

바로 전날인 10월 02일 일요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마지막 경기에서 11대 6으로 이기면서 15승 1패라는 대업적을 남기셨습니다. 롯데는 한 팀 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리는 굴욕을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김경문 감독님이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 롯데에 강한 감독이었는지? 혹은 유독 롯데 전에 강한 감독이었는지 말이죠. 그래서 KBO 공식 홈페이지 자료를 뒤져서 만들어봤습니다.



 ☞ [기록표] 김경문 vs 롯데 - 상대전적







 엑셀로 입력해서 만든 뒤 스크린샷 찍어서 올려봅니다.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취임한 2004년부터 지금  2016년까지 1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2011년 자진 사퇴와 2012년부터 NC 다이노스 초대 감독으로 부임 받으면서 퓨처스리그에서 1시즌을 치르는 약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을 빼면 계속 쭉 감독생활을 하신 격이 됩니다.


 바로 전날인 2016년 10월 02일 NC 대 롯데의 사직 원정 경기를 끝으로 통산 110승 4무 85패라는 기록을 달성하시게 됩니다. 김경문 감독님이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지금 NC 감독이 된 이후까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10승을 거두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뭐 크게 의미 있다기 보다는, 그냥 재미삼아 보시면 되는 자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11시즌은 중간에 자진 사퇴하셨기 때문에 2011시즌 두산 기록은 무의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롯데가 부진에 시달리며 비밀번호를 찍던 시절과 제리 로이스터, 양승호 등 여러 롯데 감독들이 맞던 시절까지 두루두루 맞상대를 해오셨네요.


 최근 한 팀당 16경기씩, 홈 8경기, 원정 8경기를 치르는데, 이 중 15승 1패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경문 감독님이 롯데전에 강한 줄 알았더니, 통산 110승을 거두시긴 했지만, 감독님 자체로서는 롯데의 천적이라고 보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롯데한테 밀렸던 시즌도 있었고, 특별히 롯데만 보면 불을 키는 듯한 모습은 NC 다이노스에서만 볼 수 있었거든요. 두산은 신기하게도 롯데한테 상대전적에서는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김경문 감독님의 선수 시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참고로 선수 시절엔 포수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고교 선수 시절 상대팀 선수의 살인적인 비매너 플레이 때문에 선수 생활을 마감할 뻔한 큰 부상을 입으셨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지금도 비오는 날씨가 되면 통증이 심하다고 인터뷰 자료를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인터넷 옛기사도 올라와있었구요. 기사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위의 자료를 정리한 엑셀 파일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나무위키나 KBO 공식 홈페이지 기록실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나마 롯데 자이언츠 상대 통산 110승 달성 축하드립니다. ㅎㅎ

사진은 2016시즌 개막전 (vs 기아 타이거즈) 홈 경기때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2017.03.30 수정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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