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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死席)] 시야제한석


서울 잠실 야구장 (Seoul Jamsil Baseball Stadium)

3루 레드석 119블럭 6열 75

3rd Base Red Seat 119 Block 6 Line 76 (without view)


- 가격 : 14,000원 (주말)

- 타석을 가림 (일어서서 보거나 잘보면 보이긴 함)




아직도 믿기질 않습니다.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한국 시리즈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상대팀은 두산 베어스.

시즌 초반부터 시즌 종료할때까지 1등자리를 거의 내주지 않으며 무너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던 팀입니다.

플레이오프 때에도 예매하기 힘들었는데, 한국 시리즈 티켓 예매하기위해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했습니다.


그리하여 걸린 좌석이 119블럭 6열 75번 입니다.




인터파크 예매창 기준으로 해당 좌석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잘 보이는거 같지만, 앉아서 보시면, 기둥이 100% 타석을 가립니다.

타석을 보기 위해 고개를 빼곰 돌려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기둥들이 눈에 거슬리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전체적인 뷰는 대충 이렇습니다.

일어서서 찍었기에 타석이 잘 보이는데, 앉아서 보면 안보이는 희한한 좌석입니다.

당연히 정상 가격에 판매되었고, 저 기둥 볼때마다 열불이 나네요... -_-;;


 윗분들이야 이런 미천한(?) 좌석에서 야구 볼 일이 없기 때문에, VIP 석에서 보면 되니까

이런 문제점이나 고충따윈 신경도 안쓸겁니다.





 바로 전날인 1차전은 연장전 끝에 아쉽게 0:1 패배를 했었다면,

이번 2차전은 8회초 겨우 1:1 동점 만든뒤, 8회말 사구에 폭투에, 홈런까지 내주면서

1:5로 제대로 패배를 기록해버렸습니다.


 아직 한참 한국 시리즈기 진행중인 시점에서 작성한 글인데,

역전 우승하면 좋겠지만, 못해도 6차전까지는 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산에서 두산베어스의 우승 세레모니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야간 근무라서 못봅니다만...ㅎㅎ


 게다가 지상파 중계사들이 NC 다이노스가 승리하면 방송을 빨리 끊거나, 아예 생방송 자체를 취소해버립니다. 반면에 NC의 상대팀이 이기면 승리 세레모니 하고 인사하는거, 하이라이트까지 보여주고 중계를 끝내더군요. 와 더러운 중계사들... 특히 KBS 너그는 TV 수신료 받아먹고 뭐하는 짓이냐?? 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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