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차 범국민행동 - 3.1절 촛불 집회 참여기 [2/3] by Dr.Panic™제 18차 범국민행동 - 3.1절 촛불 집회 참여기 [2/3] by Dr.Panic™

Posted at 2017.03.02 04:34 | Posted in 잡다한 포스팅/[03] 리뷰 및 읽을거리


폭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촛불 민심!

우와~ 서울에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옵니다. 비 예보는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구라청 소리 듣던 기상청도 박근혜까 직무정지되서 그런지 예보 하나는 정확하군요. 그동안 기상청도 박근혜 부역꾼 노릇을 했을리가... 하여튼 비가 마구 내리는데도 집회는 계속되었고, 국민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만갔습니다.



 ☞ 박원순 서울 시장, 노브레인 등 출동~ 



 본 집회가 오후 5시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때마침 첫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가 그룹을 이뤄서 랩을 하는데, 전 솔직히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잔잔한 음악이나 대중공연 위주로 진행되다가 힙합도 올라오니 신선합니다. 저번엔 "브로콜리 너마저"라는 유명한 그룹도 나왔었지요.





 연합뉴스 여기자분이 프롬프트를 읽으면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스가 어떻기 진행되는지, 그 진실(?)이 뽀록나는 순간입니다. ㅋㅋㅋ



아니, 이분은 누구십니까?!!

박원순 서울 시장님께서 오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낮은 지지율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였지만, 시민들과 소통도 하고, 서울 시장으로서 일은 잘 수행하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예인, 축구, 야구 선수, 랩퍼에 이어 정치인까지 다양한 유명인들을 실제로 제 눈으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요. 전날에는 샘 헤밍턴이 고척돔에서 시구하고, 14차 촛불집회 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님을 봤었지요.

박원순 서울 시장님은 촛불집회에 대한 좋은 말씀을 하셨고, 발언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짧게나마 멋진 연설을 마친 뒤 가셨답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단소 부는 분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NO BRAIN!!!

노브레인이라는 전설급 락밴드의 공연이 있습니다. 락페스티벌 같은 대형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그 밴드를 촛불집회에서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가서 돈 주고 볼 수 있는 노브레인의 공연을 촛불 집회에서 공짜로 볼 수 있었습니다.


 NC 다이노스 응원가 중 "Come ON Come ON 마산 스트리트여" 라는 곡도 노브레인이 불렀습니다.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씨의 목소리는 상당히 거칠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오히려 특색이 있고 듣기 좋았습니다.





 

 안그래도 비가 와서 스마트폰이 헤롱헤롱 거려서 초첨이 안잡힙니다. 사진 한장 제대로 찍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노브레인 공연은 정말이지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잔잔하고 애잔한 곡들을 촛불집회에서 많이 들었는데, 노브레인처럼 파워풀한 공연 무대를 접하니 좋았습니다.


 나중에 마산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 홈경기 때, 애국가도 부르고, 마산 스트리트도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브레인 화이팅~!!






 ☞ 청와대 밖에 행진을 못하는건가...??




 노브레인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겠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헌법 재판소는 코스가 끊겨있고, 청와대 방향만 나와있었습니다.

저거 보고 멘붕이 왔었지요. 도대체 어딜 가라는건지...


결국은 오랜만에 청와대로 가보기로 합니다.

이제 약 2주뒤면, 정들었던 청와대를 나와 법원과 교도소를 오가게될 박근혜에게 작별인사하러 갑시다! 대통령 호칭도 아깝습니다. 




 LED 촛불을 챙겨들고 청와대로 행진 합니다!



 예쁜 불빛으로 환하게 밝힌 광화문 입구에 의경 버스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갑니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 "헌재는 탄핵하라!" , "황교안이 박근혜다" 등 여러 구호를 외치면서 청와대로 행진합니다.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리더군요. NC 유니폼 입은 상태인데, 태극 유니폼 도쿄돔에 가서도 입어야되는데, 옷을 빨아야될지 그 순간에도 걱정이 되더군요.


 어찌되었건 목이 쉬도록 외쳤습니다.







젊은 여성분이 마이크를 잡고 구호의 외치고 있습니다.

여성분이 외치는 구호에 맞게 다같이 구호를 외쳤습니다.





 "태극기 바람에 촛불이 꺼진다."

김진태가 한 말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불어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촛불은 횃불이 되어 돌아왔는데, 공교롭게도 그 횃불을 당 로고로 사용하는 멍청한 자유한국당. ㅋㅋㅋ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 거리에 차갑게 언 손에 촛불을 들고 청와대까지 행진하였습니다.

이후 3부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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