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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복귀전 홈런, NC 개막전 승리!!

롯데 자이언츠에서 맹활약하다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더니, 작년에는 미국 MLB 구단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한 시즌을 소화했습니다. 비록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이대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경기력을 갖고 있는 무서운 선수 임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부진에 빠지고 있는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하였습니다. 복귀 첫 공식 경기가 바로 마산야구장에서 치뤄졌습니다.


 마산 야구장을 제 2 홈구장으로 쓰던 시절에도 뛰었던 이대호 선수였기에, 마산야구장이 남의 팀 구장이 되었어도 크게 낯설진 않았을 듯 합니다. 이대호 선수의 진가는 무서웠지만, 롯데와 NC 모두 개막전에서 실책이 나오고 내용 면에서는 약간 아쉬운 면은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승리하면 그만입니다. 아직까진 물음표였던 스크럭스, 맨쉽 선수는 좋은 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우려를 씻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기록은 이랬습니다. 맨쉽 선수가 승리 투수, 레일리 선수가 패전 투수로 기록되겠습니다.



 ☞ 이대호가 왔지만, NC가 이겼다!



 선발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ㅎㅎ

롯데의 황재균 선수가 이번 시즌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습니다.

대신 이대호 선수가 선발 출장하였지요.




1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고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맨쉽 선수입니다.

원래 다른 투수를 영입할려고 했는데, NC가 찜해논 투수를 이미 kt 위즈가 영입하는 바람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영입에 성공한 선수가 바로 맨쉽 선수가 되겠습니다.


 아마 kt가 영입한 선수 역시 리그 정상급 투수가 되어 점수 내기 힘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마산에 원정온 롯데 팬들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자주 롯데 원정 응원단이 오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롯데팬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진 않은듯 합니다. 토, 일 경기 때에는 롯데 응원가가 마산 야구장에 쩌렁쩌렁 울리지 않을가 싶습니다. ㅎㅎ



 NC 다이노스 역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임태현 응원단장님을 제외하고는, 치이리더 분들이 아예 다른 회사 분들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기존의 김연정씨를 비롯한 몇몇 치어리더 분들이 속해 있는 회사가 한화 이글스랑 같이 하다보니, 한화 이글스로 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 오신 치어리더 분들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평들도 좋았구요.



 린드블럼 선수가 나가고 등판한 레일리 선수.

작년에 NC 한테 3패를 기록한 아픔이 있지만, 이번 개막전에서는 모창민 선수한테 2루타 2타점을 내주기 전까진 비록 4안타를 내줬지만, NC 선수들이 쉽게 공략하질 못했습니다.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선수.



 이대호 선수 뒷편에 서있는 나성범 선수가 되겠습니다. ㅎㅎ



 에릭 테임즈 선수가 미국으로 가고, 새롭게 영입한 재비어 스크럭스 선수.

시범경기 까지만 해도, 물음표가 항상 따라다녔고, 테임즈의 발자국이 큰 탓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크럭스 선수 역시 맹타를 휘둘렀고, 스크럭스 선수의 홈런은 정말이지 컸습니다. 제 눈앞에 홈런볼이 슝 날라와서는 치어리더 분들이 계신 곳으로 홈런볼이 날아왔습니다. ㅎㅎ








 카메라가 빠른 동작이나 움직임은 못 찍나 봅니다.

이예수씨인가요? 이 분에 개인적으로 제일 이뻐 보였습니다. 자꾸 눈길이 가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치어리더 분들이 많이 바뀐 탓에 익숙치 않겠지만,

서서히 익숙해지리라 봅니다. ㅎㅎ





권희동 선수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최근에 도입된 비디오 판독입니다.

작년의 심판 합의 판정이 아닌, 메이저리그와 똑같이 따로 센터에서 분석해서 결과를 알려주는 비디오 판독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비디오 판독이 무려 3번이나 나왔고, 인터넷을 보니 논란의 목소리들은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심판 합의 판정에 비해 시간이 길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익수로 출전한 손아섭 선수의 모습입니다.



 1루 내야데크석에 원래 2명의 치어리더 분들이 계셨는데,

올해는 3명으로 늘어났네요.







 손시헌 선수의 2루타 200개 달성을 기념하는 화면이 떴습니다.

역시 손시헌 선수 살아 있습니다.


 손시헌 선수가 미디어데이 때 "롯데를 상대로 8승 8패하면 억울할 거 같다"는 발언을 해서 롯데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생겼습니다. 저는 NC 팬이기도 하지만, 앞서 롯데를 칭찬하고 작년의 기록은 운이 좋아서 달성했다는 식의 이야기는 있었고, 이 정도 발언은 크게 잘못되거나 나쁜 발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





 타구는 잘 못찍기 때문에 못찍었지만, 언제 터지나 싶었던 이대호 선수의 홈런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앞서 스크럭스 선수의 홈런볼이 NC 응원단 쪽으로 날아왔다면, 이대호 선수의 복귀 첫 홈런은 역시 롯데 응원단 쪽으로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롯데팬들의 환성은 엄청 컸고, 이대호의 클라스는 남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석훈 선수의 창조 번트 병살, 나성범 선수의 수비 실책, 3루수로 교체 출전한 조평호 선수의 영 아닌 플레이 등.. 양 팀 모두 희한안 플레이들을 선보였습니다.



 원종현 선수의 부진한 모습, 임창민 선수의 피홈런이 있었지만,

이우민 선수의 3루 도루 시도가 저지당하면서 결국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첫 타점으로 인해 설마 싶었다가, 모창민 선수의 2타점, 스크럭스 선수의 홈런, 김태군 선수의 추가 타점 등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잡는가 싶었습니다. 다 이긴 경기를 스스로 무너지면서 총 5실점을 했지만 그래도 이기면 장땡입니다. ㅎㅎ


 개막전에서 겨우 이겼습니다. ㅎㅎ











 경기 도중 비가 막 내리기도 했고,

마산야구장에서 중리, 고속도록 방면으로 향하는 지하 터널이 막혀 있고 대구에서부터 비가 내리고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꼭 보고 싶었떤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살면서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경기에 집중하기 쉽지 않았지만, 어찌됬었건 잘 보고 왔습니다. ㅎㅎ


 외야 응원석에서 보니, 경기는 내야에서 봐야 잘 보이긴 하더군요. 3루수 실책도 외야에서 보니 뚜렷히 보이질 않네요. 조명 탓인가.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전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우취 가능성이 높다는데, 비 안오면 2, 3차전 모두 NC가 이겨주길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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