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전급 빠진 상태에서 고척돔 대폭격!!

롯데를 상대로 위닝, kt 위즈를 상대로 스윕을 거두며 연승행진 중인 NC 다이노스. 나성범, 맨쉽 선수에 이어 스크럭스 선수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큰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kt 위즈는 팀 분위기가 안좋고 약체라고 쳐도, 넥센, 두산이라는 강한 상대들과 이번 주 상대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왜 2위 팀인지, 주전이 빠졌어도 전혀 흔들림이 없는 팀이란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 한승연의 시구, 이상한 경기 초반...



 더운 여름 날씨, 낮에는 덥고 요샌 밤엔 쌀쌀하네요. 바람도 불고...

더운 여름날씨를 대비해서 구매한 휴대용 선풍기. 돔구장에서나 효과를 발휘합니다. ㅎㅎ

야외구장가면 바람 불어서 선풍기 바람이 안와요. 선풍기를 손에 내내 들고 얼굴에 대면서 봐야 될듯.


 그래도 이런게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시대가 발전하니 이런것도 있네요.



 경기 시작 약 20분 전 쯤인가?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약 1만여석의 적은 구장이지만 서울 홈팀이고, 일반 야구장보다 수십배의 운영 비용이 지불되는걸 감안한다면 썰렁합니다. ㅎㅎ


 게다가 원정팀 nc 다이노스의 연고지가 창원, 마산이다보니...





오랜만에 한현희 선수의 이름을 들어봅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투수 중 한명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한현희 선수가 선발 등판합니다.



 걸그룹 카라 멤버였던 한승연씨가 시구하러 나오겠습니다.

카라하면 캬... 원더걸스, 소녀시대 못지않은 인기도 있었고, 니콜, 구하라, 강지영 등등... 그립네요.


요샌 배우로 활동하나 봅니다.


 NC 홈경기 때 미녀가 시구한 경기는 이기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소녀시대 윤아 시구한 날 두산 베어스 초토화 시키고, 걸스데이 시구일 날 챔필에서 기아를 상대로 이기고, 트와이스 시구 한 날 LG 트윈스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 한승연 씨 시구하고 나니 NC 다이노스의 승리~~~



모자 눌러쓰고 넥센 유니폼 입으니 카라 한승연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쁜 여자 사람이 와서 시구하는 듯...

키도 작아 보이더군요. 그래도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ㅎㅎ








 한승연 씨의 시구가 끝나고...



 수비 위치는 이렇습니다.



 양팀 선발 라인업입니다.

나성범, 스크럭스 선수가 빠지니 무게감 엄청 떨어졌네요.

2번타자 지서쿤, 3번타자 박민우 선수...

삼성팬들 이야기에 따르면 박석민 선수 타순 4번은 안맞다고 하던데요. 모르겠네요. ㅎㅎ








 NC 다이노스가 초반부터 4:0으로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워낙 점수가 많이 나서 어떻게 점수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박석민 선수가 2루타 성 타구를 날리며 2타점에는 성공했지만 2루에서 아쉽게 아웃되었습니다. 타선 무게감이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1회초만 보면 걱정은 기우인듯 했습니다.




 이 날의 선발 투수는 최금강 선수.

NC 다이노스 트라이아웃을 통해 입단했고, 창단 멤버로서 오늘날까지도 공을 잘 던져준 투수입니다.

작년까지는 엄청 잘해줬는데... 선발 직책이 안맞는건지, 피칭 내용은 정말 안좋았습니다.

1회 초 4:0으로 점수 벌려놨더니, 4:5로 역전패했고, 1이닝이 끝나기도 전에 강판되었습니다.

혼자 5실점한건 아니고, 장현식 선수가 다음 투수로 올라와서 실점해서 5점이 된 듯 합니다.


\

\







 4:5로 지고 있었고, 장현식 선수가 1회말을 끝내며 겨우 넘겼습니다.

3회초, NC의 공격  차례가 되었는데 갑자기 심판진들이 마운드 위에 올라왔습니다.




 한현희 선수가 무슨 사고라도 쳤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슨 선수가 물의르 빚었는데, 그 상태로 경기가 진행되는 경우, 경기 도중에 부상 등을 핑계로 교체 시키는 전례가 작녀에 있었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처음에 금민철 선수 올려서 몸을 풀다가 또 선수를 교체해버리더군요.

그리고 올라온게 오윤성 선수.


 왼손잡이 투수가 등판하다가 교체서 왼손잡이로만,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 잡이, 사이드암은 사이드암끼리 이런식으로만 투수 교체가 된다는 룰이 있었네요. 처음 알았는데, 금민철 선수 등판시킬려다가 NC 벤치에서 항의하니 어쩔 수 없이 오윤성 선수를 올린거라고 합니다. 게다가 정말 규정대로 했다면 오윤성 선수가 아닌 신재영 선수가 등판했어야 하는데, 그랬다면 넥센은 답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1이닝만 긴 시간을 소진할 정도로 엄청 경기가 길었습니다.

다른 팀들은 벌써 4, 5이닝인데 NC vs 넥센 경기만 아직도 1, 2이닝...







 번트 대는 척 해본 박민우 선수.


4:5로 지고 있던 NC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5:5, 7:5 계속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시즌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아 고양으로 내려간 뒤 올라온 장현식 선수.

서서히 불펜 등판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2승을 챙기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최금강 선수가 고양에 좀 가야 되겠습니다.



 이불딱 (이민호는 불펜이 딱이야) 라는 표현이 별명이 된 이민호 선수.

필승조 혹사로 투수들이 죽어갈 때 이민호, 장현식 선수가 불펜 과부하 최소화에 기여하며 팀 승리를 잘 견인해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선발 투수로서는... 물음표입니다.





엥?? 웬 속초???

속초 설악중학교 학생들이 서울 고척돔까지 와서 야구 보러 왔나 봅니다.

경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지만, 아쉽게도 학생들은 집에 돌아갸야만 했습니다.



두둥... 이 분 오랜만에 봅니다.

바로 조평호 선수입니다. 시즌 초 3루수로 나왔다가 한참 준비가 안된 수비 능력과 타격 능력 때문에 고양 2군으로 내려갔었습니다. 1군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하며 출전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때 한번 출전시켜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오랜만에 본인이 주로 소화했던 1루수 포지션을 소화했습니다.

이미 팀이 큰 점수차로 이기는 상황이지만 수비도 안정적으로 잘했고, 첫 타석에서 무려 2루타를 때려냈습니다.







 파울볼 주웠습니다. ㅋㅋㅋ


스마트폰 꺼내서 딴짓하던 중 공이 2층에서 튕겨 내려왔더군요.

바로 제 눈 앞 좌석의 컵홀더에 파울 타구가 쾅 들어가더군요.


잽싸게 파울볼 받아왔습니다. ㅎㅎ



프로야구 현장에서 쓰는 공 치곤 잉크가 번져있네요. 수상하게시리...




오랜만에 1군 무대 타석에 들어선 조평호 선수.



 조평호 선수가 워낙 1군에서 부진했기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2루타를 쳐내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습 그대로 내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이기고 있는 상황에 원종현 선수가 등판해서 어리둥절했는데,

원종현 선수가 잘 막아줬습니다. 접전이거나 넥센 선수들이 뒤집을 만한 기미가 본인다면 이해하겠는데 말이죠. 마무리는 최성영 선수가 맡게 되겠습니다. 물론 세이브 기록은 없습니다.




 넥센 타자들을 잡으며 경기 종료!



 이닝 초반의 큰 위기와 달라 3회초 무려 7득점하고, 꾸준히 득점하며 14:5의 빅 스코어가 탄생했습니다.

이재율, 김준완, 강진성 등 백업 멤버들까지 총출동했습니다.





 이미 큰 점수차로 이긴 탓인지,

그래도 1루 응원석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차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김경문 감독님과 코치진들도 나와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6월 14일 수요일 경기도 직관하고, 15일 목요일 경기는 기숙사에서 TV 생중계로 볼껍니다.



 누가 인터뷰하나 했더니 장현식 선수가 인터뷰하는군요.

승리 투수를 달성했고, 나중에는 다시 한번 선발 투수로 등판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민호 선수처럼 불펜이 딱인 케이스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같은 날 <KIA vs 롯데> 경기가 열렸는데, 아쉽게도 롯데가 졌네요.

롯데가 이겼으면 곧바로 NC가 1위로 올라설텐데. 계속 0.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두산을 상대로 잠실에서 2승 1패 위닝을 거뒀지만, 여전히 상대하기 쉽진 않습니다.


 그래도 넥센을 상대로 잘 이겼습니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