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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창단 첫 승리의 제물! 넥센을 다시 만나다!

2012년 04월 11일 수요일. NC다이노스의 역사적인 첫 데뷔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강진베이스볼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였습니다. 사실 10일(화)에 첫 경기가 잡혀있었지만 우천으로 치르지 못했었고, 2차전에서는 NC가 창단 첫 승리를, 3차전에서는 넥센이 승리를 챙기면서 현재 전적은 1승 1패입니다. 그 이후 한달이 넘는 시간이 흘러 공룡과 영웅이 다시 만났습니다.


 

 사실 강진에서 1승 1패를 거둔 직후에 가진 역사적인 첫 홈 경기(04월 14일)가 롯데와의 홈 3연전이였으며, 3경기 전승 (스윕)으로 NC다이노스의 앞길을 가로막던 장병수 사장의 콧대를 눌렀습니다.

오늘(17일) 우천으로 상무와의 원정 경기가 취소되면서 편한안 마음으로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프리뷰를 준비했습니다.

 

☞ 타이틀 원본 파일 (PSD) 받기 : Title.rar

 

 

 ☞ 1. 현재까지의 양 팀 전적 및 순위

 05월 10일 (목) 부터 05월 17일 (목) 까지 최근 7경기 동안의 경기 결과 및 순위를 기록해봤습니다.

마산 야구장에서 붙게 될 두 팀의 현재까지의 퓨처스리그 경기 기록을 보시면 충분히 파악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기 날짜

NC 상대팀

결과

넥센 상대팀

결과

2012.05.10 (목)

한화 이글스

기아 타이거즈

2012.05.11 (금)

롯데 자이언트

고양 원더스

2012.05.12 (토)

2012.05.13 (일)

2012.05.15 (화)

상무 피닉스

삼성 라이온즈

2012.05.16 (수)

2012.05.17 (목)

우천취소

최근 전적 / 순위

3승 0무 3패

1위 (남부)

3승 1무 3패

5위 (남부)

 

 

 

 05.17일자 퓨처스리그 팀 순위입니다.

 

 ☞ 2. 마산야구장 새 잔디로 교체!

 

한때 롯데 자이언트의 제 2홈구장으로 쓰였던 마산야구장의 잔디는 천연잔디였습니다. 하지만 무슨 사유에서인지 리모델링 과정에서 인조잔디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나 천연잔디로 교체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화요일, NC다이노스의 공식 페이스북에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 참여한 사이 천연 잔디로 교체되고 있었습니다. "황금사자 고교야구랑 일정이 겹쳐서 잔디 교체가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어쨋든 천연 잔디로 교체되었다는 점만해도 꽤 기쁩니다.

 게다가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 개발사이자 NC 다이노스를 창단한 모기업인 NC소프트의 로고가 잔디에 하얗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프로야구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다워 보입니다.

 

★ NC다이노스 페이스북에 올라온 본문 : 

 

지금 마산구장에서는 내야 인조 잔디 교체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좋은 소식이지요?'0')

기존의 내야는 잔디가 딱딱해져서 불규칙 바운드가 심하고 특히 선수들의 부상위험이 있었는데요.

교체 잔디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급회전, 급점프와 같은 갑작스런 방향전환에도 무릎관절에 피로감이 없습니다. 또한 찰과상 및 마찰력을 최소화하고 탁월한 충격흡수력으로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였습니다.
...
게다가 잔디 잎이 넓어 야구장에 적합한 잔디라고 하네요^^

앞으로 우리 다이노스 선수들의 더 좋은 플래이가 기대되네요^

 

 선수 생명을 장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안전하지 않은 인조 잔디 대신 천연 잔디로 교체됨으로서, 선수들이 더더욱 거침 없는 수비를 펼칠 수 있게 됬습니다. (새 인조잔디입니다. 천연잔디로 착각해버렸요 ㅜㅜ;;) 양팀 선수들이 새 인조잔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또 다른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깔았던 인조잔디보다 훨씬 더 좋은거라고 합니다.)

 

 

 ☞ 3. 넥센의 유망주 투수, 한현희 등장!

 

* 출처 : 스포츠조선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에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넥센에 입단한 한현희 선수가 1군 엔트리에 있다가 결국 05.02일자로 2군에 내려왔습니다. 청소년 야구대표팀 멤버이자 경남고등학교 에이스 투수로서, 계약금 2억 3천만원, 연봉 2,400만원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4월 7일,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데뷔 첫 상대 타자 김동주를 삼진 처리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지만, 올 시즌 8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하며, 높은 프로 무대에서 좌절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2군으로 내려왔으며, 05.16(수)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에 등판하여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현희 선수에 대해서는 검색해보니까 다 나오네요. 나중에 NC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할 지 궁금해집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경남고 시절, 고교 야구대회에서 3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적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기량이나 배짱을 길렀다면 일본이나 미국에서 군침흘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완의 사이드암 투수이며, 올해 넥센에 입단한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 선수를 뛰어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 뉴시스

 

 

 한편 82년생인 내야수 조중근 선수도 롯데와의 경기를 끝으로 한현희 선수와 함께 2군에 내려왔습니다. SK와이번즈에서 데뷔한 그는, 넥센의 과거 팀인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한 후 올해가 5년째입니다. 1군 무대에서 뛸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올해도 결국은 2군에서 뛰게 되는군요.  조중근 선수의 경우 올해 14경기 30타수 5안타 (0.167)로 많이 부진한 상태입니다. 두 선수는 물론 넥센과 nc 선수단 모두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 4. 나성범, 슬럼프 극복하나...?

 

* 출처 : 마이데일리

 한때 연세대 에이스 투수였지만, NC를 대표하는 타자로 전향한 나성범 선수.

한동안 부진한 타격을 보이며, 조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번 상무와의 2차전에서 역전 홈런을 터트리며 (재역전 당해서 4:3 패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오늘 우천으로 하루 쉬었을 것이고, 천연 잔디로 교체된 구장에서 보란듯이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홈런 한방 날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5. 이 글을 마치며...

 

 

☞ URL : http://youtu.be/JM9PDXZ0jmo

 

 비록 퓨처스리그이지만, 창원 야구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부산 롯데 못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아기 공룡들이 어떻게 무서운 공룡으로 폭파할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 일요일에는 직관할 예정입니다. nc다이노스의 거침없는 모습을 기대하며 이 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

 

ps. 참고로, MBC Sports+ 에서 토, 일 경기 중계권 구매했습니다.

경기장에 못오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 TV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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