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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가운데 울려퍼진 선수들의 파이팅!

드디어 연암공업대학 시험 끝나고 간만에 마산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한동안 NC야구를 못봐서인지 선수들이 좀 낯설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나성범, 이재학 등 반가운 얼굴들과 더불에 윤대영 선수를 비롯 많은 신인들의 파릇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기였습니다.



 ☞ 1. 마산야구장에 도착해보니...



우선,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 기념 사진이 경기장에 크게 걸려있었습니다.

애당초 시즌초반부터 부동의 1위를 확정하며 단 한번도 내준적이 없지만, 내년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NC다이노스의 남부리그 우승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평일 대낮인데다가 이번 청백전 경기에 대한 홍보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티켓팅도 하지 않았고, 저 많은 차량들은 이번 NC 야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차량입니다.


파란색 컨테이너 매표소는 삭막한 모습을 보인채로 굳게 잠겨있었습니다.

한때 신호등 건너 국밥집까지 사람들이 줄서있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빠르네요. ㅜ.ㅜ;


NC다이노스 샵입니다. 시즌이 끝나서인지 불은 꺼져있고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2013 시즌에 만나요~

반드시 돈 모아서 NC 유니폼이랑 모자 꼭 질러야겠습니다.


이상하게 3루랑 중앙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었습니다.

그래서 "괜히 왔나?" , "비공개 경기가 아닌가?" 하고 걱정했습니다.

아직 12시 반 정도로 약 30분 남은 시간이었지만, 못보고 돌아가야되는건 아닌가 걱정하면서 1루를 돌았더니...



 휴~ 다행이도 1루 입잡 통로는 열려 있었습니다.

시존 초에 잠깐 입장객 검사를 강화해서 일일이 가방 뒤지고, 물병 냄새를 맡았던 (소주 등 반입 막기 위해)게 새삼스레 생각이 나네요...



 이상한겐 노란색 테이프로 입구랑 계단에 쫙쫙 붙여놔서 좀 낯설었습니다.

괜히 공사중인가 싶은 생각도 들 정도로... 하지만 걱정도 잠시...

경기장에 들어가시면...



 짜잔~ 선수들이 열심히 몸을 푸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경기장 맨 위에 올라가서 찍었는데, 좋은 구도로 찍기 힘드네요.

그래도 이게 제일 잘 나왔어요. 관중들은 대략 약 30여명 정도 오셨지 싶습니다.



 ☞ 2. 열심이 몸을 풀고, 또 풀고...



 포수는 약 3명 정도 돌아가면서 공을 잡고 2루에 견제구를 던지는 연습을 주로 했습니다. 넥센에서 이적한 허준 선수를 비롯, 김태우 선수도 보였습니다.




 간만에 보는 나성범 선수...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습니다.

나성범 선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선수들 장갑이랑 도구 가져다 벤치에 갖다놓고, 코치 및 동료들과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


힘든 훈련을 마치고 벤치로 돌아가 경기 준비하러가는 김태우 선수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NC의 주축 포수인 김태우, 허준 선수가 같이 출전했는데, 허준 선수는 지명타자로, 포수는 김태우 선수가 맡았습니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선발로 자주 나왔지만, 뛰어난 도루 견제에 비해 타격감이 영 좋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시즌 후반 경기는 못챙겨봐서 모르겠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비록 안타를 못뽑아냈지만 담장을 맞출 뻔했던 장타를 비롯 무서운 타격을 보여주며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앗싸~! 드디어 득템!!

한동한 흔한 파울볼 하나 잡지 못해서 아쉬웠던 저에게 경기장을 돌던 중 득템하게 됬습니다.

바로 야구공인데요. 사진은 1개이지만, 다른 좌석에도 한개 더 있더라구요. 총 2개의 귀요미 공들을 챙겨뒀습니다. 나중에 피칭 연습할때 써야겠습니다. ㅎㅎ


☞ URL : http://youtu.be/EMZRk5iYGxs



 경기 시작 전 몸푸는 장면을 디카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언제나 파이팅 넘칩니다!


 ☞ 3. 다 같이 파이팅!!!



 이 날 경기의 선발 라인업은 위와 같습니다.

세계청소년야구대표 한일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윤대영 선수가 청팀의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노성호 정도를 빼면 거의 다 신인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반면 백팀은 기존 멤버들이 주축이 되었는데, 장현식 선수는 신인이며, 나성범 선수는 출장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야구 볼 땐 간식이 필수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렇다고 술을 먹을 순 없고, 통닭은 비싸서 좀 그렇고... ㅎㅎ

마산야구장엔 메가박스 매점이 있습니다. 시즌 중에는 팝콘을 판매하니, 큼직한거 하나 사셔서 드시면 되는데, 오늘은 안타깝게도 장사를 안하네요.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를 연상케하는 듬직한 덩치를 자랑하는 노성호 선수.

내년에도 좋은 경기력 부탁드립니다. ㅎㅎ


 퓨마나 표범처럼 날렵한 몸매와 자석같은 도루견제를 자랑하는 김태우 포수.

타격 실력이 좀 더 받쳐준다면 롯데의 강민호 선수도 부럽지 않을 듯 싶습니다.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는 가운데, 삼성, 두산 그리고 정체모를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온 선수 세명이 청팀 선수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사진은 노성호 선수의 모습인데요.

거침없이 팝콘을 먹으면서 경기를 봤습니다. ㅎㅎ 경기 내용은 2부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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