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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새해 첫 선물, 디아블로3!

작년말 즈음에 갑작스럽게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에 이어 워크래프트3 배틀체스트를 구매해버렸습니다. 스타2는 둘 다 엔딩봤고, 워크3는 오리지날 미션 인간 다 깨고 언데드 중간에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도 디아블로3가 하고 싶어서 옥션을 마구 뒤지다가 끝내 싼값에 일반판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개봉기를 올립니다.



 ☞ 1. 역시나 조그마한 패키지




 2015년 새해 첫날, 드디어 디아블로3 일반판을 질렀습니다.

막상 덜컹 질러 버렸는데, 막상 오니까 반갑더라구요.

그래서 개봉해봤더니, 스타크래프트2 일반판이랑 크기가 완전 똑같습니다. 작고 아담합니다.



옥션 판매업자가 정성껏 뽁뽁이로 감싸서 보내줬습니다.

두근 두근~ 심장이 쿵쿵



 디아블로 3가 웅장하게 나타났습니다.

디아블로 2편과 다르게, 틴버전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 틴버전을 따로 만들어서 판매되는 국가가 없나 봅니다. 틴버전이 없다는게 가장 맘에 듭니다.




 스타크래프트2 일반판과 마찬가지로 패키지 상자를 펼치면 나옵니다.

이런거 보면 괜히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정말 사길 잘했다.

옛날에 정품게임 박스로 사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내 사랑 악마사냥꾼~♥♥♥♥♥♥

색기가 흘러넘치거나 엄청 이쁜 그런 미녀는 아니지만, 부두술사, 수도사 같은 다른 캐릭터는 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차갑지만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게다가 악마만 사냥하진 않을거 같습니다.ㅋㅋ


 PC방에서 잠시 성전사를 키워봤지만, 결국 "내 캐릭터는 오직 악마사냥꾼 뿐이다" 라는 확신이 확 들더라구요. 다른 캐릭터로는 도저히 플레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윗면의 모습


 

밑바닥의 모습,.



옆구리의 모습입니다.

양 옆구리 모두 똑같습니다.








들어있는건 아주 간단합니다.

디아블로3 무료 체험권 2장에, WOW 게임 하라는 종이 쪼가리 하나 (무료 쿠폰 아님),

게임 설명서 1권, 게임 DVD 한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명한 CD 케이스에 담견 디아블로3 일반판 시디의 모습입니다.

안에 게임키가 있는데, 설치할땐 필요없지만, 베틀넷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등록하셔야 됩니다.

한 계정당 게임키 한개만 되며, 친구한테 빌려주거나 하시면 정말 큰일납니다.

저 게임키는 마누라나 여친, 며느리, 심지어는 손주들에게도 비밀입니다. 국정원이 요구해도 주시면 안됩니다. 게임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설명서 속에 담긴 디아블로3 세계 속 지도입니다.

저 지도는 참고삼아 보면 될 듯 하고, 게임에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 듯 합니다.

그래도 게임 설명서는 웬만하면 빼고 주는편인데, 디아블로3 일반판에는 그나마 들어 있네요. 그래도 옛날 게임에 비하면 설명서가 엄청 얇고 담긴 내용도 별로 없어서 씁쓸합니다.

(있어도 안읽을꺼면서...)



이상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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