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al] ASRock B85M Pro4 메인보드 사용자 설명서

인텔 4세대 (하스웰) 지원하는 옛날 메인보드

2023년 현재 기준, 무려 13세대의 인텔 CPU가 출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텔 코어 CPU 4세대 제품인 하스웰 (Haswell)이 2013년에 출시되었으니, 무려 10년이나 된 유물급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약 7~8년전인가? 오래되었는데, 회사 입사 후 회사 기숙사에 지내면서 약 50만원 넘는 금액을 주고 컴퓨터를 구매했었습니다. 이 컴퓨터로 GTA5 엔딩보고, 스타크래프트2라던지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컴퓨터를 한때 고향집 메인 컴퓨터로 쓰다가 현재는 도로 가지고와서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중고로 되팔아야지 생각은 하는데, 엄두가 안나서 팔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재조립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B85M Pro4.pdf

3.21MB

 

 위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출처는 [여기] ASRock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공식 메인보드 pdf 설명서 파일입니다. PC 조립 및 재정비 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B85M_Pro4_Manual.zip

6.95MB

 

 위의 파일은 나머지 pdf 설명서 파일을 압축한겁니다. 빠른 설치 가이드 같은 자잘한 설명서들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 계실까봐 한번 올려봅니다.

 

▶ CPU 지원 목록 : [ 여기 ]

 

 위의 링크 누르시면, 지원하는 CPU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i7-4790 이나 제온 (Xeon) E3-1286 v3 같은 CPU만 장착 가능힙니다. 즉, LGA 1150 소켓을 사용하는 CPU만 사용 가능하니,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이시다면, 아예 새롭게 PC를 구입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모리도 DDR3, 최대 32GB 까지만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은 8GB, 게임 목적이라면 최소 16GB 이상이면 될 듯 합니다.

 

 

CPU 쿨러를 제거한 이후의 메인보드 윗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I/O 쉴드 (백패널)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USB 2.0, 3.0 포트, PS/2 키보드 포트, 7.1ch 오디오 단자 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거기에 구시대의 유물과도 같은 VGA, DVI 포트가 있습니다. VGA는 CRT 모니터 시절 많이 썼지만, DVI 포트는 의외로 잘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주로 LCD 모니터 초창기 때 많이 썼던 규격인데, VGA (RGB) 단자 보다도 존재감이 없습니다.

 

 

 메인보드 레이아웃은 위와 같습니다.

요즘 메인보드나 옛날 메인보드나 약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크게 다를바는 없어 보입니다.

ISA, AGP, PCI 슬롯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고보니, RGB, ARGB 케이블 연결하는 곳이 없네요. 2013년 즈음이면 지금처럼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반짝거리던 시절이 아니니...

 

 

 매번 PC 조립할 때마다, 이런건 은근 짜증나는 요소입니다. 파워 전원, 파워 스위치, 리셋 스위치 등을 일일이 연결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메인보드 설명서 볼 때 마다 이부분은 꼭 필수로 보고 있습니다.

 

 

 저번에 TPM 모듈 영상 만들어서 YouTube 채널에 올렸었는데, 그 때 썼던 TPM 모듈은 핀 자체가 맞지 않아서 장착이 안됩니다. 같은 ASRock 메인보드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설명서에는 LPC 방식인지, SPC 방식인지 안나와 있습니다. TPM 버전도 언급이 안되어있구요. BIOS 설정 메뉴 어디에도 TPM 버전이나 종류는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무려 10년이 지난 구형 메인보드이다보니, 정말로 하스웰 같은 구형 PC를 꼭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TPM 모듈 구입을 고려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중입니다. 17핀 (18개인데 1개 막혀 있음)짜리, 구멍 막힌 위치까지 확인해서 맞는 모듈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히, 윈도11 사용이 목적이라면 굳이 TPM 모듈을 구입하지 않고 우회 설치하시면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BIOS 설정 화면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가장 최신 버전인 2.60 버전 (실제 최신 버전은 2.50, 베타 버전 중에서는 2.60이 최신 버전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방구석에 처박아둔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CPU, 메모리 할 것없이 정상 작동합니다. CR2032 배터리는 새 걸로 교체하고, 써멀 구리스도 곰서멀로 교체했습니다. QHD 모니터라 그런지 BIOS 화면이 지저분해 보이지만 설정하는데는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다나와에서 LGA1150 (LGA115x) 쿨러 검색하시면, 놀랍게도 수냉 쿨러 역시 구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굳이 출시한지 10년이 지난 구형 CPU를 위해 비싼 수냉 쿨러 구입해서 쓰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설명서 내용이 맞다면 수냉 쿨러를 쓸 수 있는건 사실인 듯 합니다. 수냉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PC 케이스 역시 요즘껄로 새롭게 장만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수냉 쿨러의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벤치마킹까지는 끝났고,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 및 녹화, 영상 편집 등 아직 남은 일들이 많은데, 남은 일들을 하고 나면 이르면 약 2~3주 후에는 편집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완성하는대로 유튜브 채널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진짜 곰써멀 발랐습니다.

Thermal Grizzly Kryonaut 11.1g 샀는데, 무려 5만원이 넘어가네요.;;;

제 메인 컴퓨터는 아직 MX-4 써멀 쓰는데.... 시간 나면 제 메인컴도 이걸로 발라봐야겠네요. (비교 리뷰는 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