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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리콜 디스크, 이제야 개봉!

작년에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애니 2기 블루레이가 애니플러스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기간 한정 판매 형식으로 블루레이 디스크가 판매되었는데, 문제는 TV 방영판과 블루레이판이 짜집기된 영상이다보니 일부 프레임이 삭제되거나 영상이 열화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반 시청자 입장에선 눈치채기 어렵지만, 어느 DVDPrime 회원 분께서 직접 발견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마무스메 2기 블루레이 구매자 분들을 대상으로 리콜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디스크는 회수하지 않고, 새 디스크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잘 해결되었습니다.

 

 작년에 리콜 디스크 받아놓고 이제서야 개봉하게 되었네요. 이미 작년에 우마무스메 애니 3기도 방영했었는데, 평가가 그닥 좋진 않더라구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포토샵으로 블러처리 한 뒤, 장난 좀 쳐봤습니다.

주황색 뽁뽁이 팩에 리콜 디스크가 담겨있었습니다.

 

 

 반대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부터 토카이 테이오, 메지로 맥퀸, 라이스 샤워, 미호노 부르봉이 되겠습니다.

 

 

 왼쪽 디스크의 하얀 머리는 비와이 햐야히데, 검정색 머리는 위닝 티켓, 그 다음 밑에 앉아있는 캐릭터는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오른쪽 디스크는 파란색 머리가 트윈 터보, 빨간색 머리가 나이스 네이쳐가 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내부를 열어보면 초라한 CD 케이스 2개에 각각 디스크 2개씩 총 4개의 디스크가 들어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큰 TV 화면으로 애니를 볼려고 블루레이 디스크들을 ISO 파일 형식으로 리핑해뒀습니다. 물론, ISO든 MKV든 어떤 형태로든 개인 소장 용도로 이용하는건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변환을 하든 뭘 하든 복제하여 유포하면 그 자체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당연히 배포할 생각 죽어도 없습니다.

 

 그러면 뭐하러 굳이 번거롭게 ISO 형식으로 변환하는가? CD, DVD, 블루레이 등 광학 미디어들은 스크라치 등 사소한 손상에도 굉장히 취약합니다. 하필 애니 잘 보고 있는데 스크라치 난 구간의 데이터를 읽지 못하는 경우 무한으로 읽어들이거나 재생 기기가 멈춰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상태가 멀쩡할 때 ISO든 MKV든 어떤 형태로든 변환해놓으면, 디스크 손상 걱정없이 두고두고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습니다. 대신, 변환된 파일을 토렌트나 공유 사이트 같은 곳에 뿌리면 삐뽀 삐뽀 잡혀들어갑니다. 절때 배포하시면 안되요~

 

 우마무스메 애니는 총 TV판 기준 3기까지 방영되었는데, 가장 평판이 좋은 작품이 바로 2기가 되겠습니다. 3기는 키타산 블랙,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주인공인데 아직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3기의 평판이 안좋은건 확실하고, 일본 현지에서는 3기 블루레이가 발매된 상태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3기 발매할려나 모르겠습니다. 1기는 아직 출시하지 않은 상태이고...

 

일단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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