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힙합] 발딛음 - San E, SOOL J, ULTIMA, STi, Cosmic Sound (2013)

산선생, 프리스타일 타운과 함께 돌아오다!

JYP의 박진영 사장님의 발탁으로 오버그라운드 무대에 데뷔했던 San E 형님. '맛 좋은 산'을 끝으로 한동안 오버그라운드에서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고 신곡에 다들 목말라있는 상태였습니다. 간혹 JYP 공연때 같이 공연한 모습이 올라오긴 했지만요.

'한국 힙합의 중심, 프리스타일 타운 (FREESTYLE TOWN)'의 첫 싱글이자 최초의 단체곡인 '발딛음'이 22일(금) 낮 12시에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프리스타일 타운 소속 산이 (SAN E), 술제이 (SOOL J), 울티마 (ULTIMA), 스티 (STi), 코스믹 사운드 (Cosmic Sound)가 참여한 이번 단체곡은 지난 9년간 한국 힙합 씬에서 문화 활동 및 공연, 방송 등의 컨텐츠를 통해 뿌리를 내려온 프리스타일 타운의 레이블로써 첫 발돋음을 상징한다.

 간만에 산이 형님의 신곡을 들으면서 음악에 한번 빠져봅시다~

 ☞ [Music] 음악 감상하기

☞ URL : http://www.youtube.com/watch?v=UyxxyD-sesM

☞ Uploader : FREESTYLETOWN

 유투브에 동영상 형식으로 올라온 음원 영상입니다.

여기에 친절하게 랩 가사가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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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ic] 훅제거 버전

☞ URL : http://snd.sc/Zv293p

☞ 출처 : http://hiphopplaya.com/bbs/902057

 힙합플레이야 (힙플)에 올라온 훅제거 버전입니다.

훅 부분은 스티(STi) 형님이 부르신 건데, 힙플의 어느 유저분께서 후크 부분이 별로여서 제거하신거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음악 초반에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무게잡고 시작했는데, 후크 부분에서 긴장이 탁 풀리다가 다시 긴장이 주어지니 이 부분이 싫어서 없앤거라고 하네요. 전 후크 있는게 좋긴 한데, 들어보시는 분들마다 취향이 다르니 한번 들어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 [Lyrics] 노래 가사 

 ※ 가사 출처 :  네이버 뮤직

돈 10,000원에 떨 정도로 가난한 집안

내가 일으켜 세우지 감히 흉내 내지마

내 안의 한 없어 유통기한

내 믹스테입은 TAPE 날 중심으로 이 씬을 REWIND

ULTIMA 힙합인 DNA

랩 등급을 분류하자면 내 랩은 랭크A

펜대 부러질 정도로 밤마다 랩 게임

부르는 부분을 부부처럼 부벼줄게

누가 더 니 귓속에 찰지게 부비니

누가 더 무대 위를 여유롭게 누비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너에겐 꿈이니

꿈을 꾸기보단 이뤄 그러니 내가 죽이지

바쁘다 바빠 밥 먹어봤자 만들어가는 게 똥뿐이면

그거 겉으로 낯짝 뻔질해봤자 멋없어 넌 부끄러워

남들이 그래 "힙합 폐인 뭘 하겠어 니깟 게?"

그런 늬들보다 내가 더 잘나가 그래서 힙합해

두 발이 없어져도 허벅지로 걸어

두 손이 없어져도 이빨로 마이크 물어

두 주먹밖에 없다 해도 자존심을 걸어

나와 포기란 놈은 거리가 너무 멀어

난 내가 만든 길을 가 그림자처럼 따라와

Just Follow Me 이끌림이 안내를 하니까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아 날 과거처럼 따라와

미래를 부르는 노랫말 Just Follow Me

발을 발을 니 발을 디뎌봐

발을 발을 니 발을 디뎌봐

발을 발을 니 발을 디뎌봐

발발 길려고 사는 것들만 발 빼

알아 지금 난 늙었고 신인들에 비해서도 HOT 하지 않아

허나 이 길을 늘 걷고 있어 원하는 건 힙합 단지 하나 

누굴 탓하지 않아 그저 묵묵히 갈고닦아 내 송곳니 

어리석은 이의 썩은 이와는 달리 돈이 아닌 꿈이 내 성공이야

필사적이던 숱한 밤 오늘도 연습한다

프리스타일은 예술 같아 정말 행복해 매 순간 다 

역사가 되기 전에 용사가 되고자 더 해야 하는 건 행동 

Hello Ma Fellows 얼른 닻을 올려 내 행로 바로

진짜만 가리키는 나침반 따라 묵묵히 행진해 

과거 따위로 날 막지 마 지금 시제는 현재 진행 

술제인 구르는 돌 누구는 또 질투로 부르르 떨어 

근데 앞으론 더 우르르 불어나지 마음껏 부르는 돈 따라

섭외하려 해도 바빠 이건 랩 게임이란 도박판 

몸값을 올려 팍팍 만약 패배한다면 못 갚아 

그래 살아남아야만 해 난 사하라 사막보다 뜨거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랑이 될게 커다란 응원 고마워

두 발이 없어져도 허벅지로 걸어

두 손이 없어져도 이빨로 마이크 물어

두 주먹밖에 없다 해도 자존심을 걸어

나와 포기란 놈은 거리가 너무 멀어

난 내가 만든 길을 가 그림자처럼 따라와

Just Follow Me 이끌림이 안내를 하니까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아 날 과거처럼 따라와

미래를 부르는 노랫말 Just Follow Me

발을 발을 니 발을 디뎌봐

발을 발을 니 발을 디뎌봐

발을 발을 니 발을 디뎌봐

발발 길려고 사는 것들만 발 빼

Word up 상품명 피넛 버터

맛있게 발라먹으니까 버러지 같은 애들 여럿 쉬어 또

버겁 입이 조금 더러워 내 피를 빨라면 모기처럼 목숨 걸어

어쭈 기생하는 꼬라지 참 중해 흉하다 못해 2배 흉중해

아가리 벌릴 때마다 쑥덕쑥덕

아예 더 크게 벌려 쳐넣어 줄게 쑥덕쑥덕 기도해 콱

막혀주고 난 빨던 피 다 토해내고

그 신체 위에 섞어라 토해대고

저 저질 랩들 저질러대는 저 짓거리

보라며 거지 취급할 땐 니가 주어지

괜시리 무리지어 무리하지 마 무지하고 무늬만 비슷해

물의 빚지 말고 아무리 물이 썩었어도 그건 아니야

이건 마지막 Warning 랩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