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JYJ 맴버 중 한명이 사생팬을 폭행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생팬이란 뭘까요? 바로, 단순한 팬을 넘어서 완전 스토커 수준의 팬을 말합니다. 즉, 개인정보 해킹하고 방송국, 집, 공연장 등등 일분 일초도 놓치지 않고 쫓아다니며 자신의 애정을 과시하는 팬을 말합니다.
뮤직비디오 속 모습
오랜만에 에미넴의 고전 명곡 중 하나인 "Stan" 을 듣던 중, 우연히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이 노래는 무서운 가상의 팬인 Stan이 에미넴에게 보내는 편지와 에미넴의 뒤늦은 답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탠(stan)이 임신한 자신의 여자친구보다 에미넴을 더 사랑하였으며, 에미넴에게 편지도 보냈지만 답장이 없자, 여자친구를 드렁크에 가두고 육성녹음하다가 강물에 빠져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대표 백인 랩퍼 "에미넴(Eminem)" 형님의 전설적인 명곡 중 하나인 스탠(Stan).
2000년, 에미넴 형님의 제 3번째 앨범인 The Marshall Mathers LP에 수록된 곡입니다.
단순히 듣기 좋은 그럴싸한 힙합과는 달리, 마치 천재적인 음악가가 만든, 많은 이야기가 함축된 듯한 곡들이 많습니다.
※ 노래 가사 (Music Lycris)
My tea′s gone cold,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it′s not so bad
My tea′s gone cold,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it′s not so bad
Dear Slim, I wrote but you still ain′t callin
I left my cell, my pager,
and my home phone at the bottom
I sent two letters back in autumn,
you must not-a got ′em
There probably was a problem
at the post office or somethin
Sometimes I scribble addresses
too sloppy when I jot ′em
but anyways; fuck it, what′s been up?
Man how′s your daughter?
My girlfriend′s pregnant too,
I′m bout to be a father
If I have a daughter,
guess what I′ma call her?
I′ma name her Bonnie
I read about your Uncle Ronnie too I′m sorry
I had a friend kill himself over some bitch
who didn′t want him
I know you probably hear this everyday,
but I′m your biggest fan
I even got the underground shit
that you did with SkamZ
I got a room full of your posters
and your pictures man
I like the shit you did with Ruckus too,
that shit was fat
Anyways, I hope you get this man,
hit me back,
just to chat, truly yours, your biggest fan
This is Stan
My tea′s gone cold,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it′s not so bad
Dear Slim, you still ain′t called or wrote,
I hope you have a chance
I ain′t mad - I just think it′s FUCKED UP
you don′t answer fans
If you didn′t wanna talk to me
outside your concert
you didn′t have to,
but you coulda signed
an autograph for Matthew
That′s my little brother man,
he′s only six years old
We waited in the blistering cold for you,
four hours and you just said, ″No.″
That′s pretty shitty man
you′re like his fuckin idol
He wants to be just like you man,
he likes you more than I do
Sometimes I even cut myself
to see how much it bleeds
It′s like adrenaline,
the pain is such a sudden rush for me
See everything you say is real,
and I respect you cause you tell it
My girlfriend′s jealous
cause I talk about you 24/7
But she don′t know you like I know you Slim,
no one does
She don′t know what it was like for people
like us growin up
You gotta call me man,
I′ll be the biggest fan you′ll ever lose
Sincerely yours, Stan -- P.S.
We should be together too
My tea′s gone cold,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it′s not so bad
Dear Mister-I′m-Too-Good
To-Call-Or-Write-My-Fans,
this′ll be the last package
I ever send your ass
It′s been six months and still no word
I don′t deserve itt?
I know you got my last two letters;
I wrote the addresses on ′em perfect
So this is my cassette I′m sending you,
I hope you hear it
I′m in the car right now,
I′m doing 90 on the freeway
I love you Slim, we coulda been together,
think about it
You ruined it now, I hope you can′t sleep
and you dream about it
And when you dream I hope you can′t sleep
and you SCREAM about it
I hope your conscience EATS AT YOU
and you can′t BREATHE without me
See Slim; Shut up bitch!
I′m tryin to talk!
Hey Slim, that′s my girlfriend
screamin in the trunk
but I didn′t slit her throat, I just tied her up,
see I ain′t like you
cause if she suffocates she′ll suffer more,
and then she′ll die too
Well, gotta go, I′m almost at the bridge now
Oh shit, I forgot, how′m I supposed
to send this shit out?
Dear Stan, I meant to write you sooner
but I just been busy
You said your girlfriend′s pregnant now,
how far along is she?
Look, I′m really flattered
you would call your daughter that
and here′s an autograph for your brother,
I wrote it on the Starter cap
I′m sorry I didn′t see you at the show,
I musta missed you
Don′t think I did that shit intentionally
just to diss you
But what′s this shit you said about you like
to cut your wrists too?
I say that shit just clownin dogg, c′mon
how fucked up is you?
You got some issues Stan,
I think you need some counseling
to help your ass from bouncing off the walls
when you get down some
And what′s this shit about us
meant to be together?
That type of shit′ll make me not
want us to meet each other
I really think you
and your girlfriend need each other
or maybe you just need to treat her better
I hope you get to read this letter,
I just hope it reaches you in time
before you hurt yourself,
I think that you′ll be doin just fine
if you relax a little,
I′m glad I inspire you but Stan
why are you so mad? Try to understand,
that I do want you as a fan
I just don′t want you to do some crazy shit
I seen this one shit on the news
a couple weeks ago that made me sick
Some dude was drunk
and drove his car over a bridge
and had his girlfriend in the trunk,
and she was pregnant with his kid
and in the car they found a tape,
but they didn′t say who it was to
Come to think about,
his name was.. it was you
Damn..
내 차는 식어가고 내가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
아침비는 내 창문을 뿌옇게 덮고, 난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모든게 회색빛으로 변해도, 너의 사진은 벽에 걸려있어.
그 사진은 날 회상하게해... 그건 별로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내 차는 식어가고 내가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
아침비는 내 창문을 뿌옇게 덮고, 난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모든게 회색빛으로 변해도, 너의 사진은 벽에 걸려있어.
그 사진은 날 회상하게해... 그건 별로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Slim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당신은 아무 연락이 없군요.
나는 내 핸드폰, 내 삐삐, 내 집전화번호까지 편지 앞에다 썼는데 말이죠.
난 지난 가을에 두장의 편지를 썼는데 당신은 그 것들을 받지 못한것 같군요.
아마도 우체국이나 다른것에 문제가 있었겠죠.
가끔씩 제가 주소를 갈겨 쓸 때가 있거든요.
어찌됐든, 그것은 집어치우고. 요즘 어떠나요? 당신의 딸은 잘 지내나요?
제 여자친구도 임신했어요. 나는 곧 아빠가 될겁니다.
내가 만약 딸을 얻으면, 내가 딸을 뭐라 부를까요?
보니라고 이름을 지을거예요.
당신의 삼촌 로니에 관한일은 유감이에요.
제 친구중에도 여자에게 차여 자살한 놈이 있었죠.
난 당신이 매일 이런 소릴 듣는다는걸 알아요, 하지만 난 당신의 열렬한 팬입니다.
난 심지어 당신이 Scam에서 랩할때의 씨디까지 있을정도예요.
내 방엔 당신의 포스터와, 사진들로 가득하답니다.
당신이 Ruckus에서 랩했던것도 좋아해요, 그건 약간 쉣이었죠.
아무튼, 당신이 이편지를 받길 바래요. 답장줘요. 연락해줘요.
진실한, 당신의 최고의 팬.
Stan으로부터..
내 차는 식어가고 내가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
아침비는 내 창문을 뿌옇게 덮고, 난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모든게 회색빛으로 변해도, 너의 사진은 벽에 걸려있어.
그 사진은 날 회상하게해... 그건 별로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Slim에게.]
당신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당신은 아직도 전화나 편지가 없군요.
난 미치지않았어요. 난 단지 당신이 팬들에게 답을 하지않는것이 엿같을뿐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콘서트장 밖에서 나와 예기를 하고싶지 않았어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신은 Matthew에게 사인해줘야 했었어요.
걔는 내 남 동생이예요, 아직 여섯살 밖에 안된...
우리는 혹독한 추위속에서 당신을 네시간가까이 기다렸죠.
그리곤 당신이 나와서 한다는 한마디. "안돼"
그건 좀 심했어요. 당신은 그 아이에게 있어서 (빌어먹을) 우상인데.
그는 당신같이 되기를 원해요. 그는 내가 좋아하는것 보다 더 당신을 좋아한다고요.
난 미치지 않았다구요. 난 단지 거짓말하는 사람을 싫어할 뿐이예요.
우리가 Denver에서 만났을때를 기억하나요,
당신이 말했죠. 내가 편지를 쓰면 당신이 편지를 써주겠다고...
이건 니가 말한 방법대로 하는거야...
난 내 아빠를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는 항상 바람을 피우고, 엄마를 때리곤 했죠.
당신이 노래에서 말하는것들을 난 정말 공감해요.
그래서 내가 기분이 엿같은 날엔 당신의 씨디를 오디오에 집어넣죠.
내 기분이 정말 엿같을땐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내 기분을 밝게 해주지못해요.
난 심지어 당신의 이름까지도 내가슴에 문신으로 새겼답니다.
가끔씩 난 자해를 하고 피가 얼마나 흐르는지 지켜보죠.
그건 마약같이 기분이 좋아요. 그 고통은 순식간에 저를 덮쳐오곤하죠.
당신이 말한것은 모두 사실이예요. 그리고 난 그것때문에 당신을 존경하죠.
제 여자친구는 제가 항상 당신 얘기만 하는걸 싫어해요.
하지만 제 여자친구는 제가 당신을 아는것처럼 알지못해요. 아무도요...
그녀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모를거예요.
저한테 꼭 전화를 주세요. 나는 당신이 영원히 잃지 않을 당신의 최고의 팬입니다.
당신의 진실한 팬으로부터... Stan 씀.
P.S. 우리는 하나가 될수있을거예요.
내 차는 식어가고 내가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
아침비는 내 창문을 뿌옇게 덮고, 난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모든게 회색빛으로 변해도, 너의 사진은 벽에 걸려있어.
그 사진은 날 회상하게해... 그건 별로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너무 잘나서 팬들에게 전화나 편지도 쓰지 않는 사람에게.]
이게 내가 너한테 보내는 마지막편지가 될거다.
지금 육개월이 지났어. 근데 아직 아무 편지도 없군. 내가 그정도밖에 안되냐?
나는 니가 두 통의 편지를 받았었다는걸 알아.
내가 주소를 완벽하게 써서 보냈거든.
그래서 내가 지금 녹음하고 있는 이 테잎을 니가 들었으면 좋겟군.
난 지금 차안이야. 고속도로에서 90마일로 달리고있지
이봐 Slim. 난 보드카 다섯병째를 비웠어. 나한테 운전 맡겨볼래?
Phil Collins의 "In the Air of the Night"이라는 노래를 아나?
한남자가 익사직전의 다른남자를 구할수 있었는데 구하질 않았지.
그리고 Phil이 모든걸 보고 결국 쇼에서(콘서트나 아무튼, 필이 했던쇼)를 찾아
그게 바로 지금 이 상황이야. 넌 날 익사에서 구해줄수 있었어
하지만 지금은 너무 늦었어. 진정제를 수십알 먹었더니 무척 졸리는군.
내가 원했던건 단지 그 개같은 편지나 전화한통이었어.
내 방의 벽에 붙어있던 모든 니 사진들을 찢어버렸다는걸 알앗으면 좋겠군.
사랑해 Slim. 우리는 함께 할수있었어. 생각해봐.
니가 망친거야. 니가 잠도 못자고 악몽에 시달리기를 바랄께.
그리고 니가 꿈꿀때 잠도 못자고 비명지르길 바랄께.
니가 죄책감에 시달려서 나없인 숨도 쉬지 못하길 바래!
이것봐, Slim. (비명소리) 닥쳐 이년아! 나는 지금 얘기하는 중이잖아!
이봐 Slim. 저건 내 여자친구가 트렁크안에서 소리치는거야.
하지만 목을 따버리진 않았어. 묶어놓앗을 뿐이야, 봐, 너랑은 틀리다니까.
그녀가 만약 숨이 막힌다면 더욱 괴로울테고 결국엔 마찬가지로 죽게될테니까.
이거 떠날때가 됐군. 다리에 거의 다 왓거든.
이런 젠장 깜빡햇군, 이 테잎을 어떻게 네게 보내지?
내 차는 식어가고 내가 왜 일어났는지 궁금해.
아침비는 내 창문을 뿌옇게 덮고, 난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모든게 회색빛으로 변해도, 너의 사진은 벽에 걸려있어.
그 사진은 날 회상하게해... 그건 별로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아...
[Stan에게.]
일찍 답장을 보내려했지만 그동안은 바빴어요.
여자친구분이 아기를 가졌다고 했었죠, 얼마나 남은건가요?
딸에게 그런 이름을 지어줄거라니 참 기분이 좋군요.
그리고 여기 Matthew에게 줄 사인을 보내요.
야구모자에다가 사인을 했죠.
콘서트장에서 당신을 보질 못했다니 미안합니다. 분명 못보고 지나친걸거에요.
당신을 무시하려고 일부러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근데 편지에 당신이 손목을 긋기를 좋아한다니 이건 도대체 뭡니까?
단지 농담이겠죠 힘내요. 도대체 뭐가 불만인거죠.
당신에겐 약간의 문제가 있군요. Stan. (정신적으로)
당신에겐 우울할때 힘이 되어줄 조언이 좀 필요한것 같군요.
그리고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이건 무슨말이죠?
이런식의 표현은 우리가 만날수 없게 만듭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당신과 여자친구분은 정말 서로에게 필요한것 같아요.
아마도 여자친구분에게 좀더 잘해 드려야 할것 같네요.
이편지가 제시간에 도착해서 당신이 보게돼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다치기 전에요 전 단지 당신이 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약간만 안정을 취한다면요. 당신을 격려할수 있어서 전 반가워요.
근데 왜 그렇게 정신이 이상해진건가요? 제가 당신을 단지 팬으로서 원한다는걸 이해하도록 노력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