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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금메달의 감동, 인천에서 느껴보아요~

저번 2013 WBC랑 도하 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야구 대표팀은 명승부를 그리며 멋진 활약을 해왔습니다. 덕분에 식어가던 프로야구 인기가 활활 타올랐으며, 매년 프로야구에 들어가는 자본과 노력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아시안게임 때, 한국 대표팀이 맹활약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서 포스팅합니다.

 


 ☞ 대회 일정 및 티켓 가격

 

 

선 경기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08.21(목) : 조 추첨일 (인데, 검색해보니 이미 조 편성 완료??)

- 08.22(금) : 티켓 판매 (모바일 : http://m.okticket.com/ag/)

 

- 09.14(일) 까지 : 프로야구 시즌 진행

- 09.15(월) : AG 야구 대표팀 소집일

 

- 09.19(금) : 2014 인천 AG 개회식 (개막식)

 

- 09.21(일) ~ 09.27(토) : 야구 Baseball

- 09.28(일) : 야구 결승전 Baseball Final (금메달)

 

- 10.01(수) : 프로야구 시즌 재걔

- 10.04(토) : 2014 인천 AG 폐회식 (폐막식) 

 

전 3조 2교대 생산직 근로자입니다.

그나마 3조 2교대이니까 4일 근무, 2일 휴식(품질교육이나 뭐 이상한거 때문에 출근 할때도 드물게 있음)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AG기간 중 경기 볼수 있는 날짜를 메모 삼아 적어볼려고 합니다. AG 야구 경기 보러가게 된다면 NC 다이노스 유니폼 입고 볼 예정입니다.

 

<야간조 끝난후>

- 09월 05(금) : NC vs 넥센 (목동)

- 09월 06(토) : 기아 vs NC (마산)

 

<주간조 끝난후>

- 09월 11(목) : 롯데 vs NC (마산)

- 09월 12(금) : 롯데 vs NC (마산)

 

<야간조 끝난후>

- 09월 17(수) : AG 축구 or K리그 챌린지 or 영혼내려놓기 -_-;;

- 09월 18(목) : AG 축구 or 멍때리기 -_-;;

 

<주간조 끝난후>

- 09월 23(화) : AG 야구

- 09월 24(수) : AG 야구

 

<야간조 끝난후>

- 09월 29(월) : 악마에게 영혼이나 맡겨두기....

- 09월 30(화) : AG 축구(?) 아님 뭐하지...;;;

 

이렇게 일정표를 정리하면서 문득 느낌 감정이 있었습니다.

그 일정표를 본 제 소감을 명작 예술 작품으로 묘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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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악~!!!!!!!!!!!"

 

<작품명 : Head VI (1949)>

프랜시스 베이컨

출처 : 바로가기

 

 

이렇게 엄청난 절규는 처음이다!...

물론 이 보다 더한 절규도 많이 느껴봤다만...

 

 


 

이번 아시안겜 딱 2경기만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주간조 끝난 뒤여서 2 경기 관람후 구미로 되돌아오기가 수월하네요.

(야간조 끝난 뒤의 경우, 주간조 출근해야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개고생)

 


 

금액은 위와 같습니다.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평상시 리그경기보단 저렴할겁니다.  축구는 물론 정반대.

축구는 그냥 참조하시라고 넣어봤습니다.ㅎㅎ

 


 

 ☞ [Entry] 대표팀 엔트리, 조 편성결과


 

 

 

 

원래 조편성이 08월 21일로 알고 있는데, 위키 뒤져보니 이미 나와있네요???

자세한건 모르겠고, 조편성이 이렇답니다. ㅎㅎ

 

 일본은 원래 사회인야구단 등 아마추어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번 도하 아시안게임 때에도 일본은 아마추어로 대표팀 꾸렸는데, 그 팀한데 우리 대표팀이 보기 좋게 패배했었죠. 매번 아마추어로 나온 일본 대표팀이지만, 말이 아마추어이지, 프로팀에 못들어갔지만 프로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양 원더스 혹은 그 이상의 팀 정도가 될려나요...? 이렇게 AG 대표팀으로 뽑혔던 선수가 향후 일본 프로팀에 입단해서 에이스급 선수로 급성장 한 사례가 국내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주전급으로 대표팀을 꾸려왔었지만, 이번에는 대만 정부가 아시안 게임을 "B급 대회"로 규정해서 병역 면제 혜택 안준다고 합니다. (모 감독이 K리그를 "B급 리그"라고 부르는 판국인데) 그래서 대만도 비주전급으로 나온다고 하구요. 일본, 대만이 복병인 점을 빼면 대한민국이 유일한 1군급 팀이 아닐까 합니다.

 

필리핀, 이란 등 과연 야구를 하는 나라인가 싶은 국가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이왕이면 이들 국가에서 프로야구가 활성화되고 실력이 훌쩍커야 판이 커지고 재미있지 싶습니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이들 팀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느냐 2013 WBC 참사를 재연하느냐 한번 지켜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제가 힘겹게 PC방에서 포토샵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달랑 선수 이름만 봐선 잘 모를껍니다.

이번 대표팀 멤버들 사진이랑 이름 붙여서 정리해봤습니다. 최종 확정된 멤버들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에서는 이재학, 나성범 선수가 뽑혔습니다.

이재학 선수는 인터뷰에서 "AG 유니폼 집안 가보로 물리겠다"고 했을 정도로 대표팀 발탁에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G 최종 대표팀 멤버가 공개되자마자 약속이나 한듯 몇몇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어 일부 야구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NC는 8월 들어서 줄줄이 연패하다가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2연전을 전부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꽤한 상태입니다.

 

 대표팀 멤버 공개 당시 홍명보와 마찬가지로 "엔트으리" 논란이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대호, 추신수, 류현진 등 해외파 선수들은 당연히 소속팀에서 차출해줄리 없고, 그래도 일본이나 대만처럼 2군급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이라 봅니다.

 

 

☞ 아시안게임 대표팀 화이팅!!

 

이번 아시안 게임은 인천문학야구장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립니다.

문학구장은 SK 와이번즈, 목동은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인데요.

이 두 곳에서 모든 야구 경기가 치뤄집니다.

 

 김경문 감독님이 올림픽에서 전경기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시면서 올림픽 야구 역사의 마지막을 장식함과 동시에 한국 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으셨습니다. 이번엔 류중일 감독님이 아시안 게임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근데, 축구와 달리 야구는 프로야구 1위팀 감독이 감독 맡기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프로야구 시즌에 집중해도 힘든 판국에 대표팀까지 겸임하면 제대로 선수 파악, 구성, 훈련하기가 쉽지 않죠. 잠깐이라도... 웬만하면 이미 검증된 선수 위주로 뽑고 싶어지니 엔트으리 파문이 이는건 당연하구요.

 

 차라리 대표팀 전임 감독과 코치 뽑은 뒤, 성인, 청소년, 아마추어 몽땅 다 맡도록 하는게 효율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쨋든, 인천 아시안게임 화이팅!

금메달 따내서 승리의 기쁨을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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