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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NC 입단 첫 승, 공동 1위 유지!!

2017년 06월 28일 수요일 경기입니다. 이 경기 바로 다음 날엔 우천 취소로 인해 넥센전 위닝 시리즈로 만족하고, 기아 타이거즈가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스윕을 거두면서 0.5게임차 2위로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원래 4일 근무 2일 휴식이었지만, 사실상 "5일 근무 1일 휴식" 으로 쉬는날이 거의 없고, 계속 특근 들어가면서 몸이 피곤합니다. 잠도 못자고 야구 경기도 많이 못보고... 사실 고척돔에서 총 3경기를 봤는데, 2경기는 이겼고, 1경기는 졌습니다. 이번에 쉬는 날마다 계속 넥센전 경기가 잡히다보니, 계속 넥센전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관전기 작성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하면서 공동 1위에 올랐고, 우천 취소로 인해 2위로 내려가기 바로 직전의 경기를 보고 작성해봅니다.


 두 눈이 따갑고 잠이 오는 채로 자동차 운전해서 구미에서 마산까지 내려가서 경기 보고,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이제야 관전기를 써봅니다.



 ☞ 이재학 강판, 강윤구의 호투!



 작년에 승부조작 의혹으로 시즌 중반부터 2군으로 강등된 뒤, 반년간 경기에 못나왔던 이재학 선수.

무혐의 처분 받고 일단 모든 문제는 해결된 듯 했으나, 너무 오래 경기에 못나온 탓인지 이번 시즌 부터는 이재학 선수가 부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롯데 자이언츠한테 털려 팀의 패배를 자초하였고, 지금은 불안합니다. 아니까다를까 이번 넥센전에서 역서 1회초부터 실점하며 불안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재학 선수가 어서 살아나야 할텐데 말이죠...



 오랜만에 마산야구장에 또 찾아와봤습니다.

언제나 봐도 이쁜 치어리더 누님들...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도중 손목 부상을 입어 한동안 나오지 못했던 나성범 선수.

오랜만에 보니 반갑군요,.

만루 홈런도 치고 요새 나스타 선수 답게 잘나가고 있습니다.




 모범 납세자였나? 어느 일반인 분의 시구가 있었습니다.



치어리더 등번호 쪽에 뭔가요???

옷이 구깃한게, 안에 무언가를 넣어둔거 같습니다.




 선발 라인업.jpg


이상호 선수가 3루수, 3번 박민우, 4번 나성범, 1루수 조영훈 선수로 시작하겠습니다.

스크럭스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나성범 선수가 4번에 오게 되었습니다.

박민우 선수는 1번, 2번 타순에서 주로 활동했었는데, 3번 타자로 나와 워낙 잘하다보니 원래 3번 자리 주인인 나성범 선수가 4번 자리로 나오게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이재학 선수.

1회초부터 실점하고, 2회초에 강판되었습니다. 총 2점을 실점했습니다.

이후 강윤구 선수가 등판하여 1실점은 했지만,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7회초까지 긴 이닝을 소화하며 잘 막아냈습니다.





 이종범 선수의 아들이자, 넥센 히어로즈 최고의 스타 신인 선수 이정후 선수입니다.

이정후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면 대박이다 싶을 정도로 엄청 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정후 선수가 몸을 던져 슬라이딩으로 공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을 잡지 못했고 안타로 기록되는 모습을 눈앞에서 봤습니다. 그래도 이정후 선수는 잘하는 선수인건 맞습니다.







 이재학 선수의 불안한 피칭이 결국 불펜을 조기가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응원석에서 봐서는 잘 안보이는데, 정수민, 강윤구 선수라고 하네요.

이때까지만해도 크게 기대는 안했습니다.








 모창민 선수의 싹슬이 3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3:3 팽팽한 동점이 잠시 이어지는 듯 했더니, 5회말 5점을 뽑아냈습니다.

무려 권희돔 선수의 3점 홈런 한방 쾅~!



 어느새 이번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나성범 선수의 밀어내기 추가 1득점을 기록하여 3: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최금강 선수가 마지막 이닝인 9이닝을 책임졌습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록하는 순간...



기아전 3연승 스윕에 이어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비가 와서 우천 취소만 안되었으면 6연승, 부산 사직 야구장 원정가서 스윕할 경우 9연승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기아타이거즈가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계속 이기는 바람에 공동 1위가 되다가 비가 와서 2위가 되어버렷네요. 허허...






오늘의 수훈타자 - 권희동!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가 크게 성장하길 빌며 아껴온 투수 강윤구 선수.

빠른 구속에 가능성이 있음에도 제구가 안되서 넥센 팬들이 많이 속상했따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트레이드로 NC로 이적한 뒤, 친정팀 넥센을 상대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 넥센팬 분들 마음이 심란했을듯 합니다.

그래도 쓸만한 투수가 많지 않아 불안한 NC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어준 강윤구 선수.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강윤구 선수의 손가락 하트표와 함께

관전기를 마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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