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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창단되기 이전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창원, 마산, 진해, 김해 할 것업이 경상남도 전 지역을 연고지로하다시피 할 정도로 롯데의 인기가 상당했었습니다.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님도 계셨고, 이대호, 강민호, 김주찬, 손아섭, 황재균 등등 다양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배출되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때는 롯데보다는 경남FC 축구 경기를 더 많이 봤던 시절이라 야구는 거의 안봤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오랜만에 수첩을 펼쳐보니, 수첩에 풀칠해서 붙여놓은 티켓이 보이더군요.

버리기는 아까워서 스캔해봅니다. 상태는 많이 안좋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씨기 상당부분 지워졌는데, 경기 날짜가 2011년 5월 5일이면 어린이날이군요. 상대팀은 삼성 라이온즈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그 날 헬리콥터가 사직 야구장 위를 날아다녔고, 헬기에서 내린 특수부대원들이 야구공, 야구배트를 전달하여 시구, 시타를 한걸로 기억납니다. 점수는 단 1:0으로 롯데가 패배한 경기로 기억합니다. 오랜만에 롯데 야구 티켓을 보니 반갑군요. 경기 내용 자체는 별로 재미없었던 경기로 기억납니다. 실제로 제 동생이랑 둘이서 부산 사직야구장 가서 본 기억이 납니다.

 

 NC 다이노스가 창단되기 이전입니다.

 

 뒷면은 앞면에 비해서는 보존 상태가 좋네요. ㅎㅎ

2011년이면 딱 11년 전이네요.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왼쪽은 2010년 8월 21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 홈경기 티켓입니다.

진주종합경기장이 이제 막 새로 생겼는데, 새 경기장 개장 기념 첫 경기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는 0:0 무승부. 관중분들은 상당히 많이 오셨는데, 관전 시야가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른쪽은 광주FC와의 홈 경기를 거창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치뤘습니다.

1:0으로 경남FC가 이였는데, 팀 주장이었던 김... 기억이 안납니다. 그 분의 결승골로 이겼으며, 윤빛가람 선수가 경남FC소속으로 맹활약했던 시즌으로 기억납니다. 최진한 전 감독님 계셨고...

 

 뒷면은 이렇습니ㅏ.

보관 상태가 안좋아서 지저분합니다.

 

어쨋든 이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FC가 창단 첫 개막전을 홈경기로 치뤘던 시즌입니다.

마산에서 광주까지 고속버스 타고 가서 광주FC 홈 경기를 본 후, 바로 다음날 <FC 서울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를 직관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고속버스, 기차 할 것없이 요금도 많이 올랐고, 코로나 때문에 노선도 많이 줄어들었기에 힘듭니다. 그러고보니 타 지역으로 원정가서 직관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경기 보러가는 재미가 쏠쏠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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