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모레 열리는 타지리 선수의 PWS 챔피언십 매치
저는 이미 예매를 한 상태이고, 내일 토요일 (09.09) 구미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미리미리 사전에 기차표 끊고, 숙소 예약하고 했어야했는데 딱히 서울 여행도 가고 싶은 곳이 없다보니 여행 일정을 어떻게 짜야하나 고민하다가 기회 다 놓치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숙소랑 구미로 되돌아갈 티켓은 이미 예매해둬서 다행입니다.
한때 WWE 스맥다운, 로우 (RAW) 등 여러 무대에서 맹활약했던 레전드 프로레슬링 선수 타지리 요시히로 (田尻 義博 / Tajiri Yoshihiro) 선수가 한국에 옵니다. 저번 5월 20일에 한번 와서 PWS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는데, 이번에 한번 더 한국에 와서 타이틀 방어전을 펼치게 되겠습니다.
PWS 동대문 레슬 페스트
PWS Dongdaemun Wrestle Fest
< 시호 vs 타지리 vs 조경호 >
Shiho vs Tajiri vs Jo Kyung Ho
2023년 9월 10일,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리며, 사전에 예매하신 분은 6만원, 현장에서 결제하실 경우 7만원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경기장 문은 12:30에 열며, 오후 1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 URL : https://youtu.be/ec_OJbweMlI?si=viGUYf7-9De_q4rM
저번 5월 20일에 열렸던 타지리 선수의 첫 내한 경기를 직관하신 트위치 스트리머 케인님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입니다. 4K 해상도로 생생하게 보실 수 있으며, 영상 뒷부분에 타지리 선수와의 인터뷰 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URL : https://youtu.be/md26IRrlAtg?si=QBMbOKO09POCPQTG
케인님께서 시호 선수를 초청하여 PWS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인터뷰 끝나고 뒷부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PWS 소속 외국인 선수 오메르타 (Omerta)와 PWS 제너럴 매니저 오지 블레이즈 (Ozzy Blaze)의 습격이 있었습니다. 두 외국인의 습격 이후 시호 선수가 다시 나타나서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후 방송을 종료하게 됩니다. 꼭 보십시오!!
▶ URL : https://youtu.be/NZc1Aur92vQ?si=crJzPX3KLpclQce7
이번 PWS 경기에 타지리 선수의 매니저로 케인님께서 참가하시게 되는데, 케인님 혼자가 아닌 2명의 매니저가 추가로 참석하게 됩니다. 바로, 현직 프로레슬러이자 해설자 등으로 활동 중이신 김남훈 선수님과 코스어 (코스프레 하시는 분) 등 여러 활동을 하시는 이신비 님 이렇게 두 분이 같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젠타지리... 아니, 마젠타 님이라는 유명 여성 스트리머 분이 참석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빗나갔네요. ㅎㅎ 케인님 방송을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보셨을겁니다. 케인님과 합방도 여러번 하셨던 유명 여성 스트리머이신데요. 이 분께서 PWS 등장하셨다면 난리났을 듯 싶습니다. 아니면 다른 예상치 못한 스트리머, 유튜버 분들이 매니저로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케인님 말고도 몇몇 유명 유튜버 분들을 PWS에서 만나게 될 겁니다. 김성근 감독님...
▶ URL : https://youtu.be/MNO4jkAY3bg?si=bMbcpd4BdEqOib56
마지막으로, 2003년 9월 25일에 방영된 WWE 스맥다운! (WWE Smack Down!) 경기 영상이 WWE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습니다. WWE 시절 타지리 선수와 지금도 레전드로 활동 중인 레이 미스테리오 선수와의 맞대결 영상입니다.
▶ URL : https://youtu.be/xn7Ult35DgI?si=sL7FvLPa9TmxOFvx
케인TV 도네 영상 중 근본은 당연 이 영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타지리 선수의 타이탄 트론 영상이 나오다가 중간에 케인님의 섹시 댄스가 나오고, 스타킹 벌칙 받는 장면이 나오는 근본 영상이 되겠습니다. 이게 빠지면 솔직히 섭하지요.
이번 주 프로레슬링 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경기는 직관했지만, 프로레슬링 경기는 난생 처음 직관하게 되겠습니다. 더군다나 WWE에서 맹활약했던 레전드 선수가 다시 한번 한국에 와서 경기를 치른다고 생각하니 기대됩니다.
물론,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존 시나, 커트 앵글, 헐크 호건 같은 네임드 급 선수들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는 있으나, 폄하 당할 만큼 WWE 내에서 비중이 없거나 경기를 못했던 선수는 결코 아닙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iTV에서 틀어주던 WWE 스맥다운을 매주 시청하면서 프로레슬링 열성 팬이 되었을 정도로 레슬링을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취업 준비, 군복무 등으로 인해 레슬링과 멀어질 수 밖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타지리 선수 역시 저 시절에 맹활약했던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그럼, 레슬링 경기 작관 잘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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