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늦은 새벽의 가을 캠핑장 - 동물의 숲: 포켓 캠프 [2023.09.09]

캠핑장 싹 갈아 엎은 이후의 라이브 방송

저번에 "동물의 숲: 포켓 캠프" 라이브 방송을 끝내고 몇 시간 후, 따로 제 캠핑장을 새롭게 갈아엎었습니다. 가을 캠핑장 컨셉에 맞게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 최대한 활용해서 그럴싸하게 꾸몄습니다. 캠핑장 꾸미는데만 2시간 넘게 걸려서 새벽 2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습니다.

 

 바로 전날, 공포 게임 "파라소셜" 스트리밍 방송 끝낸 뒤, 한두시간 쉬고 방송을 켤려고 했는데 한참 후에야 방송을 부랴부랴 켰습니다. 09월 09일 새벽 4시에... 그래서 시청자는 한분도 안계시고, 방송 분위기도 썰렁하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 URL : https://youtube.com/live/JjOWAtHGft4

▶ 네이버tv : https://tv.naver.com/v/40044472

 

00:00 라이브 시작 00:40 멘트 시작 02:36 가을 캠핑장 34:19 이것 저것 44:40 오두막 1층 46:30 오두막 2층 꾸미기 51:38 방송 마무리

 

 캠핑장 꾸미는 과정을 스트리밍 방송으로 내보내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지루할거 같고, 꾸미는 과정 없이 방송 진행할려니 뭘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ㅠㅠ

 

 시청자 수, 조회수 이런거 신경 안쓰면 얼마든지 캠핑장 싹 갈아엎고 꾸미는 과정 전체 그 자체를 스트리밍 방송으로 보여드릴 수는 있는데, 막상 보여주면 보실 수 있나요? 2시간 넘게 캠핑장 갈아엎고, 아이템 뺏다가 놨다가 배경 바꿨다가... 어지간한 베테랑 스트리머가 아니면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포켓 캠프는 가끔 생각날때 방송하거나, 보여드릴 만한 컨텐츠가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정기적인 방송은 어려울 듯 합니다. 방송 자체는 매주 켜라면 켤 수는 있지만, 디아블로로 치면 던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잡몹들 죽이는 장면만 내내 보여주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겁니다. 스토리 진행하던지 PK 하던지, 희안한 플레이를 해야 시청자 분들 입장에서 볼만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ㅠㅠ

 

 그래도 제 방송, 제 영상 시청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포켓 캠프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개인 일정도 있고, 아니면 지금까지 방송한 영상이나 촬영한 영상 등을 편집해서 기존처럼 영상을 업로드하는 식으로 진행해야 될 듯 합니다. 라이브 방송은 생각 날 때, 혹은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마다 방송을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교대 주야 교대 근무를 하다보니 휴무일이 일정하지 않아서, 정기적으로 꾸준히 영상을 올리거나 방송을 켜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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