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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이딴 목소리도 유튜브 합니다.😊

요즘 시대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9월 중순이 다되었는데도 한여름처럼 너무 덥습니다. 훈련병을 죽게 만들었는데, 군 장교가 여군이란 이유로 휴가도 보내주고 국가가 나서서 여군 장교를 보호해주고 있지요. 자동차 홍보 영상에 남성 혐오 손동작을 넣은 여직원은 자동차 회사가 오히려 나서서 해당 여직원을 보호해주기도 하는 등 세상이 꺼꾸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딴 목소리로 만든 구독자 2,100 여명

 

 제 유튜브 영상 보신 분 아시겠지만, 제 자신 스스로도 발음이 어눌합니다. 발음도 어눌하고, 억양도 개좆같고... 하지만 절때 제가 컨셉충이어서 조선족이나 외국인 컨셉으로 영상 만드는거 절때 아닙니다. 제 평소의 목소리, 발음, 텐션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영상 찍는다고 대본 읽거나, 카메라 앞에서 긴장해서 말하다보니, 평소에도 말투가 병신 같은데 영상에서 훨씬 더 병신처럼 나오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 과뚜룹 님 (장지수 님)처럼 컨셉으로 하는건 절때 아닙니다.

 

 차라리 제가 과대망상증 환자여서, "나는 100만 구독자다. 모든 구독자가 날 사랑하고 있다. 내 채널이 잘나간다." 라고 생각이 들 수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씨발...

 

 참고로, 약국에 약 사러 갔는데, 약사님께서 저보고 "중국 동포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즉, '조선족이냐?'라고 물어보셨는데, 한평생을 경남 창원, 마산에서만 산 사람한테 조선족 운운하는게 너무 황당했었지요. 씨발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본 까라면 깔 수 있습니다.

 

 애당초 씨발 대한민국 사람이고, 군대도 육군 현역병으로 만기제대전역했고, 중국인도 아니고, 귀화한 사람도 아닙니다. 여권도 우리나라 여권입니다. 세금도 꼬박 꼬박 잘 내고 있구요.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두 한국인입니다. 저희 집안 사람 중 외국인 단 1명도 없습니다. 중국어, 일본어 둘 다 할 줄 모릅니다.

 

제 채널 커뮤니티 탭에 올렸습니다.png

 

 좀전에 유튜브 커뮤니티 탭에 설문조사와 게시물 올렸습니다. 그나마 2,123 명의 구독자분들께서 제 채널을 구독해주시고 계시는데, 저 2개의 글 이후로 줄줄이 구독 취소 누르고 떠나가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구독자 수가 많으면 기분은 좋지만, 구독자 수가 많기만 하고 구독자 분들 중 어느 누구도 제 글이나 영상에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으면 저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조회수, 수익 어느 것 하나 이득 보는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마이너스였으면 마이너스였지, 플러스가 되진 않습니다.

 

어느 악플러의 악플.png

 

 사실 제 유튜브 채널에는 악플이 1년에 대충 3~4개 정도 달리는 편입니다. 다만, 그냥 악플 삭제하고 해당 사용자 계정을 차단 박으면 끝이기 때문에 대충 넘기는 편입니다. 어떨때는 기분 더러워서 패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채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설프게 대처하면 피해는 제가 입었는데 되려 나락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속으로만 삭히며 넘어가는 실정입니다.


▶ 악플러랑 싸운다

: 그것도 찌질해 보임, 자칫하면 역풍 불 수도 있고

다른 몇몇 사람들이 악플러와 합류할 수 있음

 

악플을 무시한다

: 악플을 방치하거나 허용하는 걸로 보여짐.

즉, 아무 반응 없으니 패드립도 하고, 실컷 악플 달고 난장판을 만들어놓음.

 

▶ 법적 조치 (고소)

: 그것도 명분이나 요건이 갖춰져야 가능

(경찰이 신고 접수 안받아주거나 무혐의로 풀려나거나, 혹은 무고죄로 역고소 당할수도 있을려나...?)

 

▶ 악플 지우고 차단

: 그깟 악플 하나 못참고 쪼짠하게 댓글 지운다고 욕먹을거 같음 -_-;;

내 채널, 내 영상에 달린 악플 지우겠다는데, 왜 쪼잔하고 찌질한거지?


 악플 달리는거 사실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번 악플 달리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규모가 큰 유튜브 채널이라면 구독자 분들이 악플러랑 대신 맞서 싸워주시거나, 아니면 MCN 같은 소속사에서 대신 악플러 고소해주기도 하고, 나름 짬밥(?)이 있으니 악플러에 대한 대처를 알아서 잘 해주실 겁니다.

 

 하지만 저 처럼 혼자 채널 운영하고, MCN도 없고, 구독자나 팬도 얼마 없는 채널 입장에선 악플러들이 행패 부리고 사이버 불링 테러를 감행해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댓글 삭제하고 수신 차단 박는거 말고는 딱히 명확한 방법이 없으며, 악플 종류에 따라서는 멘탈이 붕괴되고 무너지기 쉽습니다.

 

 인터넷 방송인, 인플루언서 분들 중에도 우울증 약 먹고 정신 병원 상담 받는 경우도 있고, 악플러 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악플은 결고 가볍게 볼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싫어요 버튼은 꼭 누르고 갔구나

 

 가장 최근에 올린 "우마무스에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 언박싱 영상에 싫어요가 1개 달렸습니다. 물론, 저 '싫어요'를 해당 악플러가 눌렀는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비추가 한번도 안박히다가, 저 인간이 악플 달고나서 확인해보니 비추가 올라가 있었네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게다가 힘들게 만든 영상들에 비추가 한두개 이상씩은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영상 1개 만드는데 최소 6시간~10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영상 편집에 굉장히 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붇고 있습니다. 주야 교대근무 4일 일하고 딱 2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2일 내내 집에 처박혀여서 영상 촬영, 편집, 업로드하다보면 진이 다 빠집니다. 따로 편집자, PD 없이 저 혼자서 썸네일도 만들고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싫어요 버튼 안보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싫어요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힘이 쭉 빠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밥도 안먹고 잠도 적게 자면서 고생해서 만든 영상에 싫어요가 마구 달리는거 보면 기분 좋으신지요? 차라리 왜 '싫어요'를 받는지 알면 해명이라도 하던지, 영상 재작업하든 뭘 하든 할텐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특정 학원과는 관계 없습니다. (검색해서 나온거 퍼옴)

 

 사실, 저는 스피치 학원 나왔습니다.

회사 취업하기 전, 스피치 학원을 잠깐 다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NC 다이노스가 창단하기 이전 해였으니 2011년? 마산 야구장이 한참 신생 구단 창단과 함께 리모델링을 하던 시절에 스피치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발음, 목소리가 개빻았거든요. 내 목소리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 들으면 내 목소린데도 개좆같았거든요. 이걸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동네 스피치 학원 알아보고 잠깐 다녔는데, 학원을 제가 잘못 알아본건지 제가 기대하는 효과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학원이 엉터리여서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건 발음이나 발성 등을 고치는 거였거든요. 이 부분까지는 잘 안가르쳐주셔서 배우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뜬금없지만, 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 님

 

 뜬금없지만, 유명 인플루언서 분들 대부분 얼굴 잘 생기고, 미인이신 분들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간혹 얼굴이 평범하거나 못생겼는데 잘나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연히 얼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성공하신 것이지요.

 

어우 이딴 목소리도 유튜브하네

 

 이런 소리를 외모로 바꿔서 부르자면

 

어우 이딴 면상으로도 유튜브하네

 

 이런 식으로도 악플을 달 수 있는 겁니다.

 

 외모는 별로지만 목소리가 꿀보이스여서, 혹은 컨텐츠 내용이 재미있어서 잘 된 분들이 계시니까 단순 비교를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어쨋든 이딴 목소리를 가지건, 저딴 면상을 가지건 당신이 뭔 상관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영상이 재미있으면 보는 거고,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됩니다. 누가 영상 보라고 칼 들고 협박했나요?

내 목소리 개 좆같은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씨발 내 목소리가 이런걸 어떡해...

 

 그래서 씨발 요즘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밈이나 드립들도 아예 언급 안하고 딱딱하게, 무미 건조하게 영상 만들고 있잖아요. 드립 한번 쳤다가 몇몇 구독자들이 이탈하는거 보고는 드립을 아예 안치게 되더라구요.

 

 나도 내 나름대로 영상 만들어서 올리고, 채널 운영할려고 시간 쪼개서 발버둥 치고 있는데 씨발 내 채널 구독자 아니면서, 도네 한푼 한적도 없으면서 뭔 악플을 달고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참나... 편집자도, PD도, 작가도 없이 혼자서 영상 찍고, 편집하고, 썸네일 만들고 북치고 장구치고 뻘짓 하고 있는데...

 

이 분 목소리는 분명 꿀보이스겠죠...??

 

 남의 목소리 운운한거 보면, 저 분은 분명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해도 될 정도의 목소리를 보유하신 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번 보여주시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제 채널 커뮤니티 탭에서 투표 가능합니다!

 

 제 채널 구독자 분들 계시면, 제 채널 커뮤니티 탭 누르시면 투표 하실 수 있습니다. 제 목소리를 넣어서 영상을 만들었는데, 앞으로도 목소리를 넣는게 나을지, 아니면 AI 인공지능 목소리를 넣는게 나을지, 아니면 목소리 자체를 빼는게 나을지 투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I 음성만을 사용하는 '1분요리 뚝딱이형' 채널

 

 요새는 '1분요리 뚝딱이형' 처럼 아예 AI 음성으로만 만든 유튜브 영상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영상은 직접 촬영하고, 목소리만 AI) 차라리 대본 입력해서 Ai 음성 뽑아낸 뒤 영상에 넣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신, 분명 제 채널인데 진정성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게다가 정작 제 채널인데, 제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는 것도 솔직히 좀 웃긴거 같구요...

 

▶ 제 YouTube 채널 : [ 바로가기 ]

 

▶ YouTube : 바로가기

 

 가장 최근에 올린 영상이자, 악플러가 댓글 남기고 비추 박은 영상이 되겠습니다. 제 목소리가 얼마나 개빻았는지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안그래도 6개월만에 영상 찍다보니 너무 긴장되서 평소에도 발음, 발성이 안좋은데 더 별로인 듯 합니다.

 

 나름대로 발음 연습도 하고 심호흡도 하고, 목소리 좋게 영상 녹화할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특히 쿠폰 코드 입력하는 영상부터는 발음도 꼬이고 억양이 병신같이 나옵니다.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영상 편집만 최소 6시간 이상 소요되었고, 시간이 빠듯하다보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대본을 아예 안쓴건 아니지만, 어떤 장면이나 대사를 넣을지 혹은 뺄지 고민하며 완성도를 높일려고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시간이 부족해서 게임 플레이 장면은 넣지 못했구요. 그래도 매번 영상 올릴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더 잘 만들 수 있는데 일부러 엉성하게 만들어서 올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제 채널은 남성 7 여성 3 정도로 남성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네요.ㅋㅋ

그리고 연령대가 35~44세 정도로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 세대입니다. ㅠ.ㅠ;;

저도 사실 89년생이라서 만 35세이긴 합니다...;; 제 채널이 좀 올드한 면이 있지요.

 

 

 혹시나싶어 스샷 찍었는데 참고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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