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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왜 복귀했지...??

GTX1080Ti 영상 이후 약 6개월동안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습니다. 평소에도 조회수가 잘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용기 내서 복귀를 하긴 했습니다.

 

어느 같잖은 악플러 한 마리

 

 제 채널도 그렇고, 이 블로그도 그렇고 어쩌다가 한번씩 악플러 바퀴벌레 새끼들 한두마리씩은 꼬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약 한번 싹 뿌리고 수신 차단 박으면 끝이긴 합니다.

 

 어쨋든, 이번 악플러의 댓글은 굉장히 저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겨우 악플 하나 가지고 "긁?!" 이 지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일제 강정기 때 일본인들이 우리 조상님들에게 "조센징, 긁?!" 이러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과거 일본인들이 "조센징, 조센징" 거리면서 우리 민족을 하대하고 무시했기에 분노하는 입장이지만, 일본인이나 다른 국가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조센징'이란 단어 자체에 긁혀서 조선인들이 발작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였을 겁니다.

 

 (이걸 가지고 친일파라느니, 일본을 지지한다느니 뉴라이트 어쩌고 정신병 걸린 소리 하는 사람은 없길 바랍니다. 뇌세포가 살아 움직이는 분들이라면 뭔 소린지 아실거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싸가지없는 댓글에 분노한 입장인데, 제 채널, 블로그 구독자 분들 눈에는 그저 악플 하나 갖고 긁혀서 발작하는 걸로 밖에 안보였겠죠, 그쵸?

 

설문조사고 뭐고 좆이나 까 씨발

 

 제 유튜브 채널 구독자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설문조사 및 게임 관련 소식 등을 전달하곤 했는데, 가면 갈수록 좋아요 버튼 눌러주는 사람도 없고, 되려 구독 취소 하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커뮤니티 탭에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제가 구독자 분들한테 무슨 잘못을 저지른걸까요? 제가 구독자를 속이고 사기 상품을 판매했나요? 아니면 성범죄를 저질렀나요? 아니면 마약 쳐먹고 헤롱거리기라도 했나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댓글 좀 남겨주세요.

 

그깟 악플러 바퀴벌레 정도는 생까고 수신 차단 박으면 그만입니다. 수위가 좀 쎄다 싶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거나 고소 고발 조치하면 그만이구요. 유튜브 코리아 (구글 코리아)측에서는 신기하게도 악플러에 대한 제제는 하긴 할까요?

 

 영상에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노란 딱지 (수익 창출 제한) 이런건 엄청 잘하는데, 몇몇 악플러들의 사이버불링, 인신공격 테러에 대해서는 제제를 가한다는 느낌을 왜 받을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제제를 가해봐야 새 계정 만들어서 또 테러하면 그만이니 완벽하게 막는건 불가능하겠지만... 구글 직원 분들의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2천여명의 구독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저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네요. ㅋㅋㅋ

뭐, 제가 엄청 대단한 크리에이터도 아니고, 제 사생팬이나 새 영상 올라오길 기대하는 사람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악플러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제 편이 되어주거나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걸 보면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혹시, 제 채널 구독자분 중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그냥 제 입장이 그렇다는 점만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와서 제 편이 되어 싸워달라고 할 수도 없고, 제 채널 구독자라고해서 무조건 제 편이라고 볼 순 없으니깐요. ㅎㅎ

 

니코카도 아보카도 (Nikocado Avocado)

 

People are the most messed up creatures on the entire planet.

사람들은 세상에서 제일 못돼먹은 생물이야.

 

 엄청 뚱뚱하고 혐오스런 모습으로 게걸스런 먹방 영상을 주로 올렸던 "니코카도 아보카도"가 최근 엄청 홀쭉해진 모습으로 복귀하여 전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러면서, 복구 영상에 위와 같은 멘트가 나오더라구요. 오늘따라 왜 저 멘트가 제 가슴에 와닿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제가 그동안 올린 유튜브 영상들, 블로그 게시물들 보면 시덥잖은 것들, 허접한 것들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덥잖은 영상 하나 만드는데 요새는 10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하고, 일부 영상은 한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누가 영상 만들라고 칼 들고 협박한 것도 아니고, 긴 시간 노력을 들인다고해서 무조건 좋은 영상이 나오는건 아닙니다.

 

 사실 제 목소리 존나 병신같고, 찐따같고, 역겹긴 합니다. 그렇지만, 당신 목소리는 어디 천상의 목소리인가요? 본인이 그렇게 아름답고 개쩌는 목소리 가진거 같으면 씨발 유튜브 채널 개설해서 방송하던지 하시죠?!

 

 남의 채널 와서 행패부리지 마시고, 당신이 좋아하는 똘삼님 방송이나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이 글을 보면서 도파민에 어쩔줄 몰라 환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우세요? 아 즐거우시냐구요? ㅎ

 

(똘삼님은 이번 사건 혹은 해당 악플러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악플러 채널에 똘삼님 영상이 올라와 있을 뿐. 영상이 짧은걸로 보아 도네용 영상으로 보이며, 똘삼님 방송 보는 열성 팬일 가능성 높음.)


 제가 몇년간 여러 유튜브 영상 만들어서 업로드하고, 제 블로그에 게시물 작성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편집자, 썸네일 작가 이런거 전혀 없이 모든 과정 100% 저 혼자서 다 해왔습니다.

 

 당신네들 눈에는 존나 허접하고 병신 같은 컨텐츠로 밖에 보이겠지만, 그 병신 같은 콘텐츠 만들기 위해 굉장히 긴 시간, 적지 않은 비용,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어가며 만들어왔습니다.

 

 평일에는 회사 근무로 인해 영상 작업이 불가능하고, 쉬는 날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꾸역 꾸역 녹음하고 자르고 붙이고 자막 달고 일일이 편집해왔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결과물은 늘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제 YouTube 채널, 블로그 구독자일지라도 남의 피, 땀, 눈물을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새끼들은 절때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타인의 고통과 노력을 조롱하고 비웃는 정신 나간 씨발 새끼들은 구독자고 나발이고 절때 가만히 놔두지 않겠습니다. 그 점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미삼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든 말든 잘 모르겠고~ 는 농담이고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기분 좋게 뵙길 바래봅니다.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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