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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첫 패배, 김진성의 뼈아픈 실점...

이미 한국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뒤라서 다행이지, 3차전은 1회말부터 장현식 선수의 볼넷 4개로 1실점하고, 경기 내용도 완전 졸전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선 포스트시즌 경기 치고는 졸전이라는 악평들이 많았습니다. 원래 중계하기로했던 SBS는 드라마 방송을 이유로 지상파 생중계를 포기했었던 날이었습니다.


 이미 관전기를 썼지만, 그날 USB 리더기를 챙겨와놓고는 가방 안 멀미약 종이곽에 넣어뒀는데 그걸 못봐서 사진을 못올렸습니다. 그래서 더 썩기전에 사진 대충 방출합니다. 데이터요금 쫙쫙 나가니 조심하세요!!


※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데이터 요금 각오하세요 ~!!!



잠실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경기답게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하늘은 흐리고 비가 올꺼만 같았는데,

경기 끝나고 밤 11시 반 넘어서부터 비가 조금씩 오더라구요.

심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암표상 아재들도 돌아다니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전석매진!


티켓은 읎어요~






잠실 3루로 오시면 NC 프런트 측에서

응원용 피켓이랑 단디봉을 무료로 드립니다.

단디봉 사실 필요가 없어요.










갓단디!!



마! 니 보고 있다!



잠실 신천역에서 한쪽으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깻잎닭강정집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한 뒤 한참 걸어서 잠실야구장에 도착했습니다.



제국의 역습! 류제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LG 트윈스의 캡틴이구요.




배우 진세연씨의 시구입니다.

전세연씨는 잘 모르겠네요. TV 드라마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정도로

드라마는 안보는 편이여서...








선발 라인업이야 뭐 비슷한데,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된채로 정규시즌 2위를 지키며 잘 버텨온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님은 장현식 선수를 믿고 던졌지만

2회말 강판시키고 최금강 선수를 올려보냈습니다.












야구 중계에서나 보던 "무적 LG" 대형 천막~







김태군 선수의 타격감은 완전 쩝니다.

정규 시즌 중에는 보기 힘들었던 김태군 선수의 모습을

포스트시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군 선수의 동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는데,

계속 접전을 펼치다가 패배...ㅜㅜ




김연정 치어리더 팀장님~~ 신났습니다~




기아 롯데 삼성 등 타구단 팬 분들도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래도 홈 팀 LG트윈스 팬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건 어쩔 수 없네요.







이 날 부상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몸에 맞는 볼도 나왔고, 투수 교체하거나 주자 견제시 야유는

유럽 남미 축구에서나 볼법한 수준으로 엄청났습니다.






소사 선수가 중간 계투로 등판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마산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었지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군 대사님도 오셨습니다.

마산 경기때도 오시더니 서울 잠실에서 뵙게 될 줄이야...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할려다가 경기 놓칠거 같아서 그냥 쌩 들어왔습니다.




이번 3차전은 양팀 선수 모두 공을 몸에 맞거나 하면서 자주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크게 부상 입은 선수는 없었지만, 경기도 많이 지연되었고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공을 잡지 못하고 패배를 확정지어버린 김진성 선수.

LG 트윈스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첫 승리를 따내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다가 이번 시즌부터는 중간 계투로 활약했던 김진성 선수.

하지만 다 이긴 경기나 접전 상황에 투입되어서는 역전을 허용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시즌 내내 NC 팬들의 비난에 시달려야했던 김진성 선수.


하필이면 포스트시즌에서의 패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겁니다.








 그래도 4차전 이겼고, 한국 시리즈가 이번 주말에 열릴텐데,

괜찮습니다. 3차전은 이랬구나 하고 넘어가지요 머 ㅎㅎ


 한국 시리즈 우승하면 좋고, 준우승하면 아쉽고 아플것도 같지만

그래도 최소 준우승은 확정이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산 잡고 우승해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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