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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 1점 패, 장현식의 호투!

이미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엊그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5차전 열려서 롯데를 꺾었고, 오늘 곧 있으면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립니다. 그래서 경기를 TV로 관람하기 전에 급히 포스팅하겠습니다. 


 10월 8일 1차전이 주간조 근무일인데 연차쓰고 보고 싶었으나, 회사 동생이 친척 돌찬지 때문에 연차 써야 된다고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9일 월요일은 한글날이자 공휴일인데, 휴무일이어서 직관 다녀왔습니다. 10일 화요일도 원래 휴무일인데 더러운 회사가 직원들 교육일이라고 회사 출근하라고해서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경기 결과를 그림판으로 잘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어째 가면 갈수록 빈약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

바로 전날인 1차전, 명품 투수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린드블럼과 해커 양 선수간 투수 대결이 일품이었는데 회사 근무라서 못보고... 낮경기이다보니... 김진성 선수가 박헌도 선수한테 홈런을 내주며 동점이 되었는데, 11회초 지석훈 선수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권희동 선수의 역전 적시타, 모창민 선수의 만루홈럼으로 사직 야구장을 9 대 2로 초토화시켰습니다.


 첫경기를 너무 초토화 시킨 탓인지, 다음날인 2차전 이 경기는 양 팀 모두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8월만큼 더운 살인적인 사직 날씨



앞서 5차전 관전기 올렸는데, 다른분께 모바일로 양도 받다보니 실물 티켓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게다가 인터파크 임마들 엄청 야박합니다. 한번 관전하고나면 최소한의 기록조차도 싹 없애버리니, 관전 기록을 볼 방법조차 없습니다. 최소한 "내가 이걸 보았노라"라고 할 수 있게끔은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저번 와일드카드 때에도 그랬고 포스트시즌 티켓도 KBO리그의 유행을 타는지 세로로 나오는 실정입니다.



티켓링크, G마켓을 밀쳐내고 당당히 자리잡은 인터파크.

문자보안 입력을 도입하여 매크로충들 만행을 최소화할려는 노력은 보였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드립니다. 메뉴 인터페이스를 매년 다르게 한다던지, 매크로 프로그램이 무쓸모가 되도록 만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종북몰이 하지 말고 정상적인 티켓 예매가 되도록 좀 더 힘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자체 티켓 예매 프로그램 개발해서 매크로 유틸이 안먹히게 만들어도 좋고.



"마! 함 해보입시다!"

고 최동원 선수가 실제 경기 도중에 팀 동료들에게 한 말이라고 하던데, 5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 롯데팬들은 무척 기뻤을 겁니다. 하지만 바로 전날인 1차전 팽팽하게 맞써 싸우다가 11회초 권희동 선수의 역전 안타, 강민호 포수의 포일 (포수가 쉬운 공 못잡고 놓치는거) 실책, 모창민 선수의 만루 홈런이 터졌습니다. 소주가 가득찬 소주병이 그라운드 안으로 날아들었습니다. 그 다음날인 2차전은 매진에 실패했습니다.



선발 라인업은 위와 같습니다.

레일리 vs 장현식, 아무래도 장현식 선수가 레일리보단 부족할테도, 작년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 때 장현식 선수가 선발 등판했는데, 그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무한 볼넷 때문에 열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연장전 끝에 끝내기 패배... 올해 시즌 초 삼성, 기아 원정 경기에서도 무한 볼넷... 그래서인지 이번엔 장현식 선수가 잘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사먹은 음식들입니다.

사직야구장 근처 홈플러스에서 사먹었는데, 워낙 햇빛이 강하고 더워서 금방 초밥이 상하면 어쩌나 걱정이 들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통닭은 워낙 많이 먹다보니 "또 통닭이야?" 치킨이 별로 안땡겼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 운전해서 구미에서 사직으로 내려오는데, 11년된 할배 NF 소나타가 갑자기 1, 2차선을 우왕좌왕 움직이는 바람에 차 사고 날뻔했습니다. 다행히 옆차선에 차가 없어서 사고는 안났지만 차 운전하기가 겁이 나더군요. 제 실수였는지 차가 안좋아서 그런지... 



살인적으로 강한 햇빛이라 보기 힘들었지만, 우산은 쫌....

경기 시작전엔 괜찮아도 경기 중에 우산, 양산은 민폐입니다. 뒷좌석 앉은 분들은 안보입니다. 자제 부탁드립니다.




기자 취재석이 부족했는지, 관중석에 별도의 기자석을 마련해놨더군요.



햇빛이 살인적으로 강해서 단디도 빛이 났습니다.

마! 함 해보입시다!





영화 배우 배정남씨의 시구가 있겠습니다.

조진웅씨였나? 영화 보안관에 악역으로 나왔는데 열혈 롯데팬이신 그분이 오시는 줄 알았는데 착각했습니다. 배정남씨의 시구가 있었습니다.


 5차전은 LG G5 스마트폰으로 찍었지만, 이번 2차전은 제가 보유중인 캐논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롯데의 외국인 선발 레일리 선수입니다.

작년에 워낙 NC한테 당하다보니 레일리 선수가 구단 측에 '되도록 NC전은 피해달라'고 부탁햇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천취소 때문에 로테이션이 돌도 돌아 NC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원치 않던 NC전에 걸려 선발로 등판하더니 N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 야구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지만, 롯데가 9승 7패로 NC에 앞섰습니다.



중간에 롯데팬들이 많았지만 NC팬들 역시 많았고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응원은 뜨거웠습니다.






드디어 사직 야구장에서도 포스트 시즌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무려 5년만에...



박민우 앞에 이대호~








경기 중간에 볼넷이나 피안타 등 불안 요소가 있었고 만루 위기가 있었습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1실점하면서 아웃 카운드 2개를 잡았습니다.

그 이후 부터는 호투를 펼치면서 긴 이닝 잘 막았습니다.

하지만 그 병살타가 설마 결승타가 될 줄이야;;;


 당장은 답답한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1실점만 하고 전체적으로 엄청 잘 던졌습니다.





멀리서 보기엔 몰랐는데 나성범 선수가 타격을 하면서 부러진 배트가 레일리 선수의 다리를 맞췄습니다. 인터넷 기사 보니 다리에 피가 흘렀더군요. 바늘도 꿰멨다던데...

그래도 나성범 선수가 걱정이 되어서 살피러 와줬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박민우 선수의 타석을 끝으로 경기가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까지 1승 1패, 병살타로 패배한 희안한 상황이었습니다.

햇빛도 뜨겁고, 경기 내용도 노잼이고, 그래도 양팀 모두 잘 싸우긴 했습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 5차전 이기고 두산이랑 플레이오프를 치뤄서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이상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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