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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년전, 그 때 그 시절 경남FC...

2006년이면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때였습니다. 신생팀 경남FC가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던 첫 시즌이 바로 2006년입니다. 당시 경남FC의 팀컬러는 오렌지색이였고, 창원종합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몇년간 창원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쓰다가 창원축구센터로 홈 구장을 바꾸게 된 것이구요.


 경남FC가 경남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다보니 밀양, 진주, 김해 등 타 지역에서 K리그 홈 경기를 개최하곤 합니다. 2006년 창단 첫 시즌에는 마산종합운동장에서 타 지역 홈경기를 개최했었습니다. 창원, 마산, 진해가 3개의 별개 도시로 나뉘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해서 통합 창원시가 되었지요.


 마산종합운동장은 이제 NC 다이노스의 새 야구장인 "창원NC파크"로 바뀌었습니다. NC파크?? 뭔가 놀이공원같고 무성의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진 마산종합운동장을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사진 엄청 많이 올렸습니다.

그냥 이 한페이지에 사진 다 첨부해서 올려봅니다.



 ☞ [04.22] 경남FC vs 포항 스틸러스



롯데 자이언츠가 마산야구장에서 제 2 홈경기를 치르던 시절입니다.

그 때 그 시절 마산야구장의 모습을 보니 반갑고 정겹습니다. ㅋㅋㅋ

























디시인사이드 NC다이노스 갤에 삼등분 당한 쎄리 짤이 올라왔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삼등분 당한 쎄리에 이어, 삼등분 당한 경남FC 군함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으로 잔혹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ㅋㅋㅋ







 ☞ [04.30] 경남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를 통해 경남FC가 창단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위의 사진은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약 30분 떨어진 회원2동 마산동중학교 근처 길가의 사진입니다. 큰 개 한마리가 있었군요.

엄청 크게 바뀐건 아니지만 옛날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기분입니다.


 몇년간 구미에서 일하다가 고향집에 내려가면 못보던 가게나 건물이 생기고 그런거 보면 신기하고 낯섭니다. 마산동중 근처 동네 전부다 건물 허물고 재개발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도 짓고 있구요. 우리나라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고, 지역 경제도 안좋으면서 재개발은 엥간이 쳐 하는거 같습니다. 집값은 더럽게 비싸면서도 아파트는 발정난 개처럼 마구 짓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위의 사진 속 개는 발정난 개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지금은 스타플레이어도 거의 없고, 시도민구단과 비슷한 상황인 수원 삼성 블르윙즈이지만, 이 당시만 해도 레알 수원, 초호화 스타 구단 이런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화려한 멤버들이 많았던 수원 삼성입니다. 이운재, 김남일, 송종국은 물론이고 서정원, 이관우, 이정수, 염기훈 등등... 




 이정수 선수는 카타르의 알 사드에서 뛰다가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복귀 후 은퇴했습니다. 2006년 자료를 다시 찾아보니, 이정수 선수도 마산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었군요.  ㅋㅋㅋ 참고로, 이운재, 김남일, 송종국 선수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었습니다. 세 선수 다 마산종합운동장에 와서 출전했습니다.




 2006년 옛날 군함이의 모습입니다. ㅋㅋㅋ

최근 경남FC가 새 마스코트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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