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무대를 향할 경남의 새 유니폼!!
경남FC가 2006년에 창단하였고, 약 1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K리그 우승 경력은 없지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K리그 2) 우승도 하고, 작년 2018시즌에는 정규시즌 2위로 당당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시도민구단 중 리그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사례는 경남FC가 최초입니다.
오늘은 2월 1일 오후 3시부터 경남FC 유니폼 공동구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몇년 전 경남FC가 유니폼을 사전에 공동구매해서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레플리카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레플리카는 선수용과 비슷하지만, 리그 엠블렘 및 일부 스폰서 등이 빠져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뭔가 짝퉁 유니폼 사입는 기분이 듭니다.
선수용은 가격이 비싼 대신, 실제 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하며, 리그 엠블렘, 스폰서 등 유니폼에 박혀있는 모든 것들이 다 박혀 있습니다.
2019 시즌 새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경남FC는 잠시 키멜이 유니폼 스폰서였던 적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즌 유니폼은 험멜에서 제작하고 있습니다.
경남FC 유니폼에 / 모양의 사선 유니폼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 나갑니다.
K리그 유니폼은 매년 자주 새 유니폼이 공개되니, 비용 부담도 장난이 아닙니다.
디자인은 꽤 잘 뽑았습니다. 2018 시즌과 비교하면 더욱 더 세련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유니폼이 바로 작년인 2018년에 입었던 유니폼입니다.
이 유니폼이 바로 2019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입게 될 유니폼입니다.
신기한 점은, AFC 챔피언스리그 한정 스폰서로 NH농협이 참여하였습니다. 즉, K리그에서는 기존에 입었던 '브라보 경남'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슬로건)
아시아 무대를 누비다보니 넥슨, 엔씨 같은 게임 회사라던지 국제적으로 노는(?)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할 줄 알았는데, NH농협도 해외에서 사업하나요?? (무식한게 자랑인 직장인...;;; 나무위키 켜라.)
프로 축구 팀도 돈이 있어야 먹고 사는데, 스폰서가 없었으면 전부 다 굶어 죽었을 겁니다. 팀도 공중분해 되었을 것이구요. 시도민구단 역시 여기저기서 해체해야 된다고, 혈세 낭비한다고 난리인데, 스폰서가 있을때 "충성! 충성!" 해야 먹고 살 수 있습니다. 그래야 돈이 모이면 좋은 선수도 영입하고, 팀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타 구단에 선수 내보내서 이적료도 받고.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올 시즌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빛낼 2019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경남은 올해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만큼 두 가지 종류의 유니폼을 동시에 공개했다. 또한 1월 초 농협과 ACL의 메인 스폰서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경남은 농협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전역을 누릴 예정이다.
경남의 2019 시즌 유니폼 디자인은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색상의 통일성이 강조되었다. 지난 시즌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 홈·어웨이 유니폼의 넥 라인이 어두운 색으로 굵게 표현되었던 것과 달리,올 시즌에는 유니폼 주요 색상이 더욱 강조되었다. 이 변화로 경남의 유니폼은 더욱 슬림하고 민첩한 느낌을 준다. 어깨라인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GK 어웨이 유니폼을 제외한 모든 유니폼이 어두운 색상의 어깨라인을 선보였던 반면, 올해에는 주요 색상과 같거나 비슷한 색상을 채택하였다. 경남 유니폼의 전통 디자인인 사선 무늬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작년 대비 한층 진해지고 날렵해진 사선은 경남의 다짐과 의지의 표현이다.
변경된 사선무늬는 올해 K리그1·FA컵과 함께 ACL을 병행해야 하는 경남이 보다 더 발 빠르게 움직이며 곳곳에 승리의 자취를 남기겠다는 각오를 나타낸다. 경남은 유니폼 공개와 함께 2월 1일(금) 오후 3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사 유니폼을 공동구매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 2월 1일(금)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여 2월 7일(목)일부터 약 2주간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 2019 K리그1 개막전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아직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아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산둥 루넝,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의 조선족 진징다오, 일본에서 뛰고 있는 권순태 골키퍼가 창원축구센터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3월 01일 : 경남FC vs 성남FC (K리그 개막전 01R)
- 3월 05일 : 경남FC vs 산둥루넝 (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
- 3월 09일 : 인천 유나이티드 vs 경남FC (K리그 개막전 02R)
- 3월 12일 : 조호룰 vs 경남FC (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
이런식으로 쭉쭉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초반에 말레이시아 원정이 잡혀 있는데, 비행기 값만 약 70만원인가? 싱가폴이랑 가까운데, 긴 비행시간과 비용 때문에 허리 몇개 부러질거 같습니다. 저는 당연히 직장 생활해야되서 못가고, 말레이시아 원정 가시는 분들 계신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3월은 봄이 오는 계절이긴 하나,
여전히 날씨가 한참 춥기 때문에, 옷 따뜻하게 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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