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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로 변신한 KBO 구단들 속에 얻은 소중한 첫 우승

2013년 NC 다이노스가 1군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퓨처스리그 (2군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아직 시즌 잔여 경기가 남아있지만, 이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1군과 2군은 엄연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김경문 감독님조차 별로 크게 기뻐하시지 않는 눈치입니다.


NC와 롯데의 마산경기 2차전 (c) MarShall™ 

 어찌되었건, NC다이노스가 창단되자마자 제일 먼저 NC에게 떡을 먹이고 싶어했던 롯데는 2군이지만 NC에게 전적상 근소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4월 초에 있있던 마산 원정이자 NC 다이노스 첫 홈경기 3연전을 스윕당하며 체면을 꾸겼지요.


 제가 김해 상동에 직접 가서 <NC vs 롯데> 라이벌 경기를 관전했는데, 그 때가 창단 첫 롯데전 패배(;;;)였습니다. 그래도 9회초에 조평호 선수가 홈런을 쏘았으며 이를 디카로 동영상 찍게되는 행운까지 얻었지요. (조평호 홈런 영상 보기)


 나중에 롯데의 마산 징크스 답게 마산 구장에서 몇번 이기기는 했지만, 역시 롯데에겐 마산은 안맞는 곳인가 봅니다. ㅎㅎ 내년 1군 경기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NC 대 롯데 2차전, 매표소 앞 풍경 (c) MarShall™ 


올해 초까지만해도 매번 NC 다이노스 홈경기를 보기 위한 관중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저도 NC의 경기를 보면서 야구보는 재미를 느꼈구요. 고등학생 시절 같은 경기장에서 롯데 경기를 보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전혀 매칭이 안될 정도로 많이 달라졌지요.


 요새는 바쁘고, 이래저래 사정이 있어서 못본지 오래되었는데,

간만에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더니 시즌종료가 코 앞이네요. ㅜ.ㅜ;;


아시아시리즈 출전팀과 친선경기라도 잡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유료이겠지만, 국제 친선경기인데 당연히 돈주고 봐야지요.


NC의 롯데 스윕 첫 경기 당시 경기장 모습 (c) MarShall™



 NC 다이노스가 시즌 중반에는 상무 원정 2연패를 비롯 지는 경기가 좀 늘어났었지만, 다행히 단 한번도 1위의 자리를 놓친 적은 없었습니다. 시즌 말기가 되니까 연승 소식이 들려오더라구요. NC 경기를 못봐서 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윤형배, 윤대영 등 특급 신인 4명이 NC에 지명되었고,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한 만큼, 내년 NC돌품을 이끌 주인공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뒷북 포스팅 끝내겠습니다.

NC 다이노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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