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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직전에 열린 동해안 더비, 공포의 스틸러스!

참고로 보시다시피 저는 경남FC의 팬이며, 이번주 토요일, 같은 장소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FA컵 결승전이 열립니다. FA컵 결승전을 눈 앞에 두고, 챔피언스리그로 인해 뒤늦게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울산은 아쉽게 포항에게 3:1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동해안더비가 지금의 슈퍼매치 (서울 vs 수원)보다 역사가 더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슈퍼매치의 주인공이 서정원 수원 코치였다면, 동해안더비의 주인공은 지금 경남의 수문장인 김병지 골키퍼가 되겠습니다.


 울산은 이란과의 대표팀 원정경기로 인해 김영광, 곽태휘, 김신욱 등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치뤘으며, 포항은 FA컵 결승전에 못나오는 황진성 선수를 대비한 선발 라인업과 전술을 구사하였습니다.


 포항이 잠시라도 삐꺽대는 모습을 보였다면 다행일텐데, 울산에서 이승렬과 교체 출전하면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 김용태의 얍삽한 어시스트에 의한 실점 정도를 빼면 빈틈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사모아의 핸들링이 의심되는 득점 하나 있었습니다.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고 리플레이도 너무 짧아서 해설자분들은 핸들링 맞다고 했는데 전 모르겠더라구요.


전반 39분 김대호 (도움 : 신진호)

후반 11분 마라냥 (도움 : 김용태)

후반 22분 아사모아

후반 26분 박성호


 역사가 깊은 두 팀의 더비다운 치열했던 경기 현장의 하이라이트를 지금 보시기 바랍니다.



 ☞ [M/V] 프로축구연맹 공식 제공


☞ URL : http://youtu.be/XJM7bYUDThA

☞ Uploader : withkleague



 TV조선에서 중계해준 영상입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시즌 은퇴 직전 중국 리그로 이적하기전 마지막으로 울산에서 뛰었던 송종국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았습니다. 상당히 치열하고 흥미진진했던 순간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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