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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범경기, 우승후보다운 완벽한 승리!!

바로 전날에 이해 27일 일요일에도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날 경기는 마지막 시범경기일이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을 쓰게 되었는데, 하필 NC 다이노스한테 보기좋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작년에도 2승 7패를 기록할 만큼 NC 한테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날 경기는 그래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면, 이날 경기는 처음부터 클래스가 다른 팀인것처럼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점수는 8대 3. 이재학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여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자들이 워낙 잘해줘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침착하게 넥센의 윤석민 선수를 삼진으로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수비 실책도 있었지만요.



실컷 고척돔에서 사진 잘 찍었는데, 메모리카드 데이터가 깨지는 바람에 다 날라갔어요. ㅜ.ㅜ;;

식겁해서 약 2~3시간동안 방법 뒤져보고, 프로그램 다운 받고 뻘짓하느라 시간 다 보냈네요.


 오류 검사하면 .CHK 파일로 변환되는데, 확장자 변환하고 뻘짓꺼리 했더니 겨우 복원했습니다. 일부 사진과 동영상, 어제 고척돔가서 찍은건 다행히 살아 있고, 몇몇 사진이나 오래전에 찍은건 데이터가 손실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거나 좀 이상해도 양해바랍니다. ㅠ.ㅠ;;



 ☞ 아침부터 예매 대전쟁!!



 고척동의 어느 여관에서 하룻밤 잤습니다.

숙박비 3만원 주고 잤습니다. 지금까지 축구, 야구 보러 다니면 찜질방에서 잤는데, 찜질방 중에 의외로 추운 곳도 있고, 이불 덮으려면 또 돈을 줘야 하고, 이갈거나 코골면 다른 손님들한테 테러, 아니 욕얻어먹을 위험도 있고... 찜질방 가기가 꺼려지더군요. 찜질방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구요. 찜질방 문 닫거나 수준 이하인 곳도 있어요.


 하여튼, 푹 자고 일어난 뒤 밖으로 나선게 약 아침 10시 이후였습니다. 아침 일찍 3루 매표소 근처에 NC 버스 2대랑 넥센 버스 1대가 나란히 서있었습니다. 웬 넥센 버스가 거기에...



그리고 마치 아파트 청약하러 온거마냥 사람들이 마구 줄 서 있었습니다.

테이블석 및 일부 꿀좌석을 차지하기 위한 야구팬들의 몸부림이었습니다. 전날 야구장에서 과음한 것도 있고 배가 너무 고파서 고척동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햄버거로 아침을 때우며 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 50분 경인가? 11시 되거진에 티켓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티켓받자마자 사람들이 빛의 속도로 우탕탕탕 입구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저도 불안해서 사진 후딱 찍고 들어갔습니다.

티켓 디자인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인터파크 범용(?) 티켓이었습니다.




 또 다시 고척돔 3루에 입장하였습니다. 가방 검사 역시 안했지만, 정규시즌 부터는 철저히 검사할겁니다. 특히, 고척돔은 천문학적인 건설비용이 들어간 관계로, 다른 구단보다 훨씬 더 칼같이 검사해서 외부 음식물 반입을 차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밖에서 배불리 식사하고 오시던지, 돈을 넉넉히 준비해서 고척돔에 일찍 오시는게 좋습니다.

경기시작 40분~1시간 전에 도착하셔야 시간에 맞게 입장 가능합니다. 어떤 팬이 음식물이나 이상한 물건 반입한거 걸려서 경비원이랑 실랑이하느라 입장이 늦어질 수 도 있거든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경비원이 가방 검사 철저히 했습니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고척돔 케밥 가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결국 1루에 가서 사먹고 왔습니다. 원정팀 팬이 원정팀 유니폼 입고 1루에 가기가 매우 꺼려집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 하나 사먹기 위해서는 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전날에는 터키 사람이 온거 같았는데, 27일 일요일에는 한국인 아주머니 두분이서 케밥을 파시더군요. 음식점이 일부 들어섰지만, 목동구장이나 타 구장에 비해서는 여전히 먹거리가 부족합니다. 마산야구장처럼 CU 같은 편의점을 들여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케밥을 구매한 뒤,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한참 남아서 운동삼아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NC 구단 버스와 넥센 버스 사진을 찰칵!



 WWE 오프닝 영상 중어 커트 앵글이 경기장 들어가는 씬이었나?

마치 WWE 오프닝 영상을 연상케 합니다. 고척돔 지붕 위로 꿈의 구장(?)으로 입장하게 되겠습니다.


 고척동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지역이다보니, 고척돔 지붕 위로 가끔식 비행기 그림자가 보입니다.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면 착시현상이거나 기분 탓이겠죠.ㅋㅋㅋ

실제로 비행기 지나가는 모습이 그림자로 보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왔습니다. 3층 맨 뒷줄에 앉았는데도 철 기둥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경기보기 불편합니다. 4층에서 보던지 외야에서 보던지 하셔야 됩니다. 3층은 비추천입니다. 이상한 안전규정 때문에 안전 펜스가 지나치게 높아 관전 시야를 가립니다. 


 관람객을 초딩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축구 경기장이랑 포항 야구장 등이 안전 펜스 때문에 시야가 가려서 경기를 못보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안전 규정을 손보던지, 경기장 설계자를 손보던지(?)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짜자잔~

고척돔을 방문한 야구 팬들 사이에서 언급되던, 그 케밥입니다.

이미 만들어논거라서 그런지 차갑더군요. 차가운 케밥 먹어보니 먹을만합니다. 1개 5천원에 팔았는데, 기회 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야구장을 둘러보던 중 찍어본 우리 NC 벤치입니다.

선수들이 전부 몸풀고 있어서 벤치가 썰렁합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박동희 기자님도 3루 NC 벤치에 오셨다고 하네요. 박동희 기자하면 "박촉새"라는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KIA 타이거즈 잘 나갈때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해졌는가?"라는 칼럼을 썼으며, 그 칼럼을 쓰자마자 KIA 타이거즈가 부진에 빠져서 야구 팬들 사이에서 유명합니다.





 선수들 몸 풀때 거의 뵙기 힘들었던 김경문 감독님.

이 날은 웬일인지 벤치 밖으로 나와 선수들 몸 푸는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내내 지켜보신건 아니고 잠시 지켜보신 듯 한데,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찍어봤습니다.



 경기장에 수학 문제집이랑 공부할거 들고온 어친 친구도 보이네요.

야구보러왔는데, 야구장에서도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야구 보러 다니면서, 야구장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처음 봤습니다. 어찌보면 대단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부모 눈치보면서 고척돔에서 문제집 풀어야 하니 ㅎㅎ



선발 라인업입니다.

NC의 이재학 선수, 넥센의 박주현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양 팀다 처음엔 주전급 멤버로 선발 라인업을 짜서 경기에 임하게 되겠습니다.



 ☞ 홈런, 몸개그, 텍사스 히트... 볼거리 풍성함


바로 전날인 26일 경기에서 투수가 드러누워서 플라이볼 잡았는데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26일에 이어 27일에도 볼거리와 이야기가 풍성한 시범경기였습니다.



 아침일찍 매표소 전쟁을 치르고 돔 안에 입성했을때, 이미 테이블석은 벌써 가득찼습니다. 오전 11시경에 이미 테이블석이 가득 찰 정도이니, 가히 전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전에는 홈팀인 넥센이 먼저 몸을 풀고 일었습니다. 외야에서 원정팀 NC가 몸을 풀었구요.

나중에 넥센의 훈련이 끝난 뒤, NC가 하게 되었습니다.




 몸푸는 중에 넥센의 김민성 선수와 즐겁게 대화를 나눈 김태군 선수.




 김종호 선수가 몸푸는 모습입니다. 주전급 선수이지만, 이날은 경기 중간에 교체되어 들어갔습니다.



 시범경기에도 치어리더의 응원은 계속됩니다.

이 날은 마지막 시범경기일이라, 경기 종료 후에는 넥센 히어로즈 출정식 행사가 잡혀 있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낳은 또 다른 영웅, 배트걸이 되겠습니다.

프로야구가 상업적인 요소에 적극적이다보니 자꾸 눈요깃거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저도 남자라서 어쩔 수 없이 이쁜 여성분한테 눈길이 가네요. ㅎㅎ




드디어 대망의 시범경기가 시작되겠습니다.

바로 전날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앞에서 보란듯이 역전에 역전승을 거둔 NC 다이노스. 이번 경기를 통해 시범 경기를 멋있게 마무리 지어줘야 되겠습니다.



부동의 1번타자 2루수 박민우 선수가 등장합니다.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 중 이재학, 나성범과 함께 몇 안되는 주전 선수입니다.

창단 멤버 중 조평호 선수는 1군과 2군을 오가고 있고...




1회 초부터 나성범 선수가 홈런을 쳐버렸습니다.

솔로 홈런으로 1:0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어제와 달리 0:0 이렇게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보란 듯이 너무 확연히 다른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나성범 선수의 홈런으로 기분좋게 이닝을 시작합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도 치지 못하고 부진한 경기를 펼쳤던 에릭 테임즈 선수.

이 날 안타를 치면서 호기 좋게 시작했습니다. 박석민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전날에는 홈런을 쳤지만 이 날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개그 플레이 빼고는 큰 활약은 없었습니다.





아참, 사진 순서가 꼬였네요. 선발로 등판한 넥센 히어로즈의 박주현 선수입니다.

체형이 상당히 육덕진 체형이네요.  1996년생에 등번호 48번에 우완 투수입니다.



 또 다른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인 이재학 선수입니다.

두산 베어스 유망주였다가 NC로 이적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투수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NC 다이노스 주전 에이스 투수 이재학 선수이지만, 이 날은 3실점을 했고, 이번 시범경기 기간 중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만루 상황을 잘 극복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잘 풀어나갔습니다.





 홈팀 넥센 선수들도 반격에 나섰지만, 26일에 비하면 반격의 파워가 약했습니다. 박동원 선수의 예술적인 홈런을 빼면 이렇다할 위협적인 플레이는 없었습니다.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입이 딱 벌어지는 그런 홈런볼이였는데 직접 경기장에서 보셨어야 아실 듯 합니다.


 사진은 박민우 선수가 플라이볼을 잡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자꾸 사진을 찍다보니 정작 경기에는 집중이 잘 안되네요. ㅠ.ㅠ;



고종욱 선수가 배트를 휘두르지만 공이 배트를 지나 김태군 선수의 글러브를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고종욱 선수의 저 스윙으로 삼진 아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URL : https://youtu.be/6HpPw90LnXk


 고척돔 넥센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쩌렁 쩌렁 울립니다.

지붕이 덮인 폐쇄형 돔 구장 답게 소리가 울려서 개방된 일반적인 야구장보다 응원가가 훨씬 더 잘들립니다. 응원가에 힘이 생기니 선수들이 더더욱 힘을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엘롯기 같은 구단들이 홈이였다면 원정팀 선수들과 팬들은 오금이 지렸을 듯 합니다.


 재작년 준플레이오프 때 잠실 구장에 원정경기 보러 갔었는데, 아주 극소수의 NC 팬들과 2만여명의 LG 트윈스 팬들 사이에서 고립되던 당시 느꼈던 소름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만약 그 당시 LG 트윈스 팬들로 고척돔을 가득 매웠다면 선수고 뭐고 고막이 터져나갔을겁니다.ㅎㅎㅎ


 게다가 영상에는 베이스가 다 안보여졌지만, 만루 상황이었습니다.

윤석민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윤석민 선수를 침착하게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벗어납니다. 제가 직접 찍었습니다.






 경기 중 껌을 씹고 있는 박석민 선수.


▶ URL : https://youtu.be/783XN6DQiZ8


박석민 선수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박석민 선수가 배트를 돌리며 특이한 폼을 잡을 때 부터 감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 감을 믿고 영상을 찍었는데, 결국 한건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타구를 찍지 못했고 흔들거렸지만, 중요한 2루 베이스 슬라이딩 장면은 잘 찍혔습니다. ㅋㅋㅋ

박석민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회오리 스윙과 개그감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이걸 쌩 눈으로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동영상이라도 잘 찍혀서 다행입니다.







 박동원 선수가 이재학 선수를 상대로 2회말에 홈런을 친 이후의 사진입니다.

박동원 선수의 홈런이 워낙 크고 아름다워서 전광판을 맞췄던가? 조그마한 미니 전광판 쪽으로 날아간 듯 합니다. 입이 딱 벌어질 정도의 홈런이었습니다.



 7:3으로 NC가 이기며 승부의 추가 이미 NC로 기운 상황에서 이호준 선수의 타석이 돌아왔스비다. 이호준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하며 팀 내 홈런 1위 였나요? 상당히 감동적인 홈런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동한 홈런이나 안타를 치지 못해 마음 고생이 엄청 심했다고 합니다. 나이도 많고 주변의 기대도 많고 그래서, 주장 자리도 작년부로 이종욱 선수에게 넘긴걸로 알고 있는데, 한동한의 마음 고생을 단번에 날릴 수 있는 홈런이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이호준 선수가 고척돔에서 날린 홈런 한방으로 팬들은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정중앙 전광판 쪽으로 홈런볼이 쭉쭉 날아가더군요.


 저 사진도 홈런볼 치기 직전의 사진입니다. 저 사진 찰칵한 다음 타구를 보니 홈런이더군요.

홈런 치기 직전 사진입니다. 손모가지 걸고 맹세합니다.



 투수 중에서는 손민한, 이혜천, 박명환 선수가 은퇴했고, 타자 중에서는 최고참인 이호준 선수가 마음 고생을 단번에 날릴 홈런을 친 후 기쁘게 홈베이스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광길 코치님도 반기셨습니다.



 홈베이스를 가볍게 즈려밟고 가시는 중입니다.



 사진만 보면 홈런 친 이후에도 표정은 진지하고 무거워보입니다.

그래도 팬들은 상당히 기뻐했습니다.




 김선규 선수가 등판했습니다. 여러 투수들도 등판하고,

전날에 이어 시범경기답게 양팀 다 선수들이 많이 바꼈습니다.



 3루에서 땅볼타구를 잡고 1루로 공을 뿌리는데, 조평호 선수가 잡고 있습니다.



배트걸을 하시는 이 분은 진정한 넥센 히어로즈의 여신입니다.

응원가에 맞춰 구석에서 가볍게 율동을 추고 박수를 치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배트가 떨어지거나 야구공을 전달할때는 빛의 속도로 후다닥 갔다오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무전기도 전달해주시네요.


여신 뒤에는 용덕한 포수가 캐치볼 하고 있습니다.




무려 안타 17개에, 선발 출장 선수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대승리를 기록하였습니다.

텍사스 히트 (행운의 안타)도 2개나 기록하고, 상대팀 넥센의 크고 아름다운 홈런, 다이빙 캐치도 보며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넥센 팬 분들 입장에선 열받는 경기였지만, NC팬 입장에선 서울시 고척까지 힘들게 올라와서 보고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자 선수들이 마운드 위로 올라왔습니다.



 NC 선수들이 일렬로 서시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는 동안...



패배한 홈팀 넥센 히어로즈는 일렬로 서서 간단히 인사하고 말았습니다.








 마산에서 올라온 NC 팬들, 타 지역이나 서울에 거주하는 NC 팬들도 많이 모였습니다.

NC 유니폼이나 NC 모자를 쓰신 분들도 많았고, 고척돔구장이 마치 nc의 홈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김경문 감독님도 모습을 보이셨네요. 사진히 흐리게 나왔습니다.




 ☞  시범경기 끝!! 마산에서 만나요~


 2016 타이어뱅크 프로야구의 공식 개막일은 4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입니다.

평상시에는 6시반에 하지만, 개막전 딱 하루만, 저녁 7시에 합니다.

고척돔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트를 상대로 개막전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똑같이 4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마산 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이 잡혀있습니다. 전 4월 1일 개막전 티켓 예매해뒀기에, 4월 1일 개막전 보고 구미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4월 2일 경기도 마음만 먹으면 예매해서 볼 수 있지만 그러면 너무 늦습니다. 구미 기숙사에서 봐야겠습니다.



 이 날 영웅 출정식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넥센은 반드시 NC를 상대로 이겨야 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남의 팀 출정식 보는것도 그렇고, 구미에 빨리 내려가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대패하면서 시범경기 최종 순위 9위로 마감한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는 공동 5위로 시범경기를 마감했습니다.


 홈팀 넥센 히어로즈가 영웅 출정식 행사를 준비할 동안....



 저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많은 팬 분들이 NC 선수들 가는 모습 보기 위해 줄지어 모였습니다.




 누구세요???

솔직히 이름도 성도 모르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야구를 깊게 안챙겨 본 탓이 크지요. ㅜ.ㅜ;;


 이재학, 나성범, 테임즈 등 굵직한 선수들은 이미 버스에 탑승한 이후였나 봅니다.





 가방, 짐 등을 버스에 싣고...




 드디어 서울시 고척동에서 마산으로 내려갑니다.

4월 1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홈 개막전때 봅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6시즌 KBO리그 한국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쌀쌀한 봄날,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의 마지막 모습을 찍고 구미에 들렀다가 고향이자 NC 다이노스의 홈인 마산에 내려왔답니다.


 다들 수고 많았고, 2016시즌에도 거침없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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