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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대폭풍 골잔치!! 4:3 창원시청의 홈 개막전 승리!

저번 주말, 대한민국 1부리그이자 프로리그인 "K리그"가 개막했습니다. 이어서 세미프로 실업축구리그인 "N리그"마저 개막하였습니다. 그래서 축구팬 여러분들에게 이번 개막전 경기의 모습을 전해드리고자 포스팅하였습니다.

 새 학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창원시청이 맞이한 이번 시즌 개막전의 모습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내용이 꽤나 많은 관계로 1, 2부로 나눠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창원시청 득점 (전반 2, 후반 2, 총 4)
득 점
전반 23분 4초 김준태(10) MF-중앙 오른발-슈팅-골
전반 33분 1초 임종욱(9) GA-중앙 오른발-슈팅-골
후반 21분 37초 하재훈 PA-중앙 -패스 이상근(18) MF-중앙 오른발-슈팅-골
후반 25분 41초 곽철호(20) GA-중앙 오른발-슈팅-골

[▼] 인천 코레일 득점 (전반 0, 후반 3, 총 3)
득 점
후반 8분 15초 안정구 PA-왼쪽 -크로스 문병우(5) GA-중앙 왼발-슈팅-골
후반 20분 7초 신은열(7)
후반 48분 19초 문병우(5) PA-중앙 오른발-프리킥-골

* 공식 경기 기록부 보기 : [보러 가기]


 [01] 출전 명단 및 창원시청 축구단 소개  

창원 시청

Team Name 팀 이름

인천 코레일

01 박지영 GK

GK 골키퍼

01 우제명 GK

02 김동영 DF

03 박재완 DF

04 이정환 DF

15 신용석 DF

DF 수비수

02 오창식 DF

08 강현우 DF

15 안병건 DF

27 김창희 DF

06 하재훈 MF

08 최명성 MF

09 임종욱 MF

18 이상근 MF

MF 미드필더

05 문병우 MF

07 신은열 MF

14 안정구 MF

10 김준태 FW

20 곽철호 FW

FW 공격수

10 박주호 FW

19 최동일 FW

24 이인규 FW

박말봉

Manager 감독

김승희


박말봉 / 축구감독
출생 1957년 05월 51일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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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를 잘 안보다보니, 딱히 아는 선수가 없습니다. ㅜ_ㅜ;;
2005년에 창단된 창원시청은 당시 초대감독으로 박말봉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곤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팀을 이끌어가면서 N리그의 강팀으로 만들어나갔습니다. 전후기리그로 나눠지던 시절 후기리그 우승도 해보았고, 작년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시켰지만 고양 국민은행을 상대로 3:2 패배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어쨌거나 앞으로도 박말봉 감독의 독주체계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 경기 열리기 전, onstn sports와의 인터뷰 영상 (출처: YouTube)



[▲] 출전 선수 소개 및 선수단 입장 장면 by MarShall™ 직촬 (Nikkon Coolpix p300)


 [02] 경기장 이모저모  

전광판이 DVD플레이어가 되는건 한순간.jpg

  혹시나 비는 오지 않으려나...
 구름낀 흐린 날씨 속에 걱정된 마음으로 동생과 친구랑 같이 창원축구센터를 찾았습니다. 저번 03월 04일 일요일 저녁. 경남FC의 개막전엔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관중도 얼마 없었고, 개콘의 사마귀유치원 멤버들이 준비한 개그들이 장비 불량으로 묻히면서 분위기가 다운되었습니다. 그나마 3:0 경남의 유쾌한 공격축구에 의해 이긴점이 큰 다행이였지요. 


양 팀 선수들 몸푸는 와중에 음악 연주중~

 E석 중앙통로에서 음악단원들의 음악 연주 및 노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전광판엔 창원시청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재생되었습니다.
창원시청 선수들이 치뤄온 경기들을 사진으로 보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경남FC처럼 직접 홈경기만이라도 캠코더로 찍어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틀어줬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N리그이다보니 여건이 안되는 모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품권 앞 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구단 관계자로 보이시는 분께서 직접 경품권과 추첨상자를 들고 관중석을 돌아다니셨습니다. 으레 입구에서 직접 경품권을 받아서 찢어 넣는데, 오늘은 구단 관계자분께서 직접 돌아다니시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관중 입장에서는 상당히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그래도 다음번 홈경기때는 입구에서 해오는것이 해당 업무를 맡으시는 분들에게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ㅎ

경품권 뒷 면

 뒷면에는 향후 홈경기 일정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K리그 팀들과 달리, N리그는 축구선수권대회를 상당히 중요시 여깁니다.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경품 추첨권 뿐만 아니라, 아는 선수가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구단에서 친절하게 선수들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는 종이를 나눠줍니다. 선수 일굴 및 등번호, 이름이 고스란히 나와 있으며, 향후 경기 일정까지 나와 있어, 팬들을 배려주는 모습에 더할나위 없이 고마울 따름입니다.ㅎㅎ

 선수들이 입장식 하는 동안, 어느 구단 관계자가 급하게 축구공 뭉치를 들고 센터서클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곧바로 있을 귀빈들의 시축식 때문인데요. 저번 경남FC 홈 개막전과 달리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 축구공이 무사히 제자리에 멈춰 서 있었습니다.

준비! 시~이~

땅~! 뻥! 뻥! 뻥!

 창원 지역 내 축구계 인사 및 여러 귀빈들께서 구두를 신고서 힘차게 공을 찼습니다.
그 결과 그 공들은...

 창원 시청 선수들이 종아리로 받아줬습니다. 이 공은 곧바로 관중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제가 있는 곳엔 죽어도 안오더군요 ㅜㅜ..
W석의 어린이 관중 위주로 공이 돌아가는 듯해서 아쉬웠습니다. ㅎㅎ



 [03] 전반전 - 공격을 모르는 인천 코레일..??  



 드디어 2012년 실업축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려퍼졌습니다!
원정팀 인천코레일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는, 먼저 창원의 골문으로 크로스를 시도하다가 막힌 것이 창원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준 격이 되었습니다. 공을 뺏기 위해 창원 선수들이 여럿이서 초반부터 압박수비를 가해왔습니다. 어찌보면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철저히 수비를 한 셈이 됩니다.

 드디어 창원시청 선수단을 상대로 프리킥 기회가 생겼습니다.
전북현대의 에닝요, 혹은 성남일화의 윤빛가람 (경남FC 시절)선수는 주로 위 사진과 비슷한 지역에서 멋진 프리킥 골을 잘 만들어냈었습니다. 혹시나 프리킥 득점을 성공하지 않을지 좀 기대를 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위 영상은 윗 사진과는 좀 다른 위치에서의 프리킥이지만, 제가 기억하기론 전반 10분 경인가? 그 때 프리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창원시청의 첫번째 프리킥이자, 김준태 선수의 프리킥 영상입니다. 프리킥 당시 안정구 선수의 헤딩 수비로 인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으며, 곧바로 코너킥이 이어지지만 이 마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오프사이드~ 오프사이드~
부심의 깃발이 하늘을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지쳐보이는 하재훈 선수...

김동영 선수의 간접 프리킥!


 [Goal] 창원시청의 2번째 골 (패널티킥)  




 창원시청의 첫번째 골은, 눈 앞에서 보고도 골인가 싶을 정도로 공이 살짝 바운드 되면서 굴러가더군요. 오른쪽 골문으로 굴러갔으며 골키퍼는 막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득점 영상이 없습니다. 찍지도 못했습니다. ㅜ.ㅜ;;

 전반 33분, 상대팀 골문에서 슈팅을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이 PK를 선언했습니다. 자세히 보지 못한탓인지 잘 몰랐지만, 선언 직히 선수들이 모여 주심에게 항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천코레일의 벤치에 불려가기도 했지요. 그로 인해 한참 지연이 된 이후에야 겨우 시작되었습니다.

 김준태 선수가 PK를 찼는데, 우제명 골키퍼가 선방합니다.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나온 골을 임종욱 선수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시키며 2:0~!

공이 어디로 가는걸까...?

 적어도 전반전까지 인천 코레일은 그닥 힘을 못쓰는듯 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우제명 선수는 상당히 화가난 듯, 고함을 내내 질렀습니다.
아에 센터서클 부근에까지 와서 고래고래 소리 지를 정도였지요. ㅎㅎ



 전반 23분 김준태 선수의 득점에 이어, 패널티킥에서 김준태 선수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 공을 임종욱 선수가 침착하게 넣으면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전반전까지의 창원은 양몰이식 압박 수비와 꾸준한 공격을 만들어내며 인천을 괴롭혔습니다. 이러한 양몰이 축구에 힘에 힘겹게 돌파하다가도 막혀버리는 인천으로써는 이대로 무너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약 15분간의 하프타임이 지나간 뒤, 숨막히는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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