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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뉴시스

대통령 선거, 꼭 투표하셔야 합니다!!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등 대한민국 국민이 정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 바로 투표입니다. 시민단체 만들거나, 청와대 청원 넣거나, 대통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등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야 여럿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직장생활하거나 학교 다니면서 먹고 사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딱히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여건도 안되고 쉽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5년에 한번 열리는 대통령 선거라던지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 여러 선거철에 행사할 수 있는 표 하나가 유일한 정치 참여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경향 신문

 정치, 별로 재미 없습니다. 다 그 후보가 그 후보 같고, 공략도 시원찮고, 더군다나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온갖 비리니 뭐니 더러운 네거티브 대선이 오가고 그러니... 정말로 투표하기 싫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대통령 후보가 10명이 넘기 때문에 굳이 이들 후보가 아니어도 마음에 드는 후보 있으면 찍으시면 되고, 싫으면 안찍으셔도 됩니다.

 

인터넷 방송인 BJ 감스트 (본명 김인직) 님의 "나락 밈" 장면 - 출처 : 나무위키

 

 하지만, 아이돌 가수 인기투표가 아닌, 실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만약 뽑혀선 안될 후보가 뽑히게 되면 대한민국이 나락가는거 한순간입니다. 코로나에 경제 침체에 남의 일 같고 피부에 안와닿을 껍니다. 물론, 어느 후가 당선되어도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이고, 누구 찍어준다고해서 그 사람이 나에게 돈을 주거나 청와대 일자리 주는것도 아닐테니깐요.

 

출처 : 채널A 뉴스 방송

 이상한 정치인이 당선되면, 주한미군 철수하고 미국과 손절하고, 중국, 러시아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등 일반 국민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 안펼칠거 같죠? 문재인 정부가 중국몽 언급하며 친중 정책을 펼쳤지만, 돌아온건 동북 공정과 사드 보복, 중국의 내정 간섭이었지요.

 

 이런식으로 국익에 반대되거나 이상한 정치 사상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의 운명은 안봐도 뻔합니다. 모든 대통령의 사상과 공약, 면모를 다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누가 국익에 도움이 되고, 되움이 안되는지 유권자 분들은 어느 정도 살펴보시면 아실겁니다. 어차피 공약은 당선 후 안지키면 그 뿐이고, 다 좋은 공약, 그럴싸한 공약은 좌우 구분 없이 다 내거는건 동일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공약은 크게 믿지 않는 편입니다.

 

 

 

 이재명 후보를 찍든, 윤석열 후보를 찍든, 누구를 찍든, 유권자 분들은 투표장에 가서 표를 행사하셔야 의미가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고', '인터넷 여론이 어떻고' 이런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오직 표 갯수로만 결정되는 것이지, 여론조사, 전문가 점수, 뭐 가산점 붙고 복잡한 계산 해가며 뽑는게 아닙니다.

 

 

 저번 사전투표일에 동시에 진행되었던 코로나 확진자 투표는 지금까지도 굉장히 분노 여론으로 뜨겁습니다. 저번 20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때에도 부정선거 의혹이 있었는데, 이것도 설마 부정 선거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장 (선거일 당일 출근 안함)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가 하는 짓이 병맛같고, 미친놈들 같고, 장난치는거 같아 유권자 입장에서 굉장히 화가납니다. 저는 사실 구미양포도서관에서 사전투표를 했고, 별 문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투표를 저따구로 하는 모습을 보니 저 역시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이것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 분들이 투표 현장에 와서 투표를 해주셨기 때문에, 사진, 영상 기록 등과 함께 공론화 되고 인터넷 기사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유권자 분들이 아무도 투표하러 가지 않았다면 대놓고 부정 선거를 저질러도 이를 봐주고 공론화 해주고, 문제 제기 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유권자 분께서 부정 선거 사진, 영상 찍어 올려봐야 "응~ 음모론이야." , "응~ 가짜뉴스.", "응~ 일베, 극우, 신천지, 찌찌뽕~" 하고 넘어가면 그 뿐이거든요. 수 많은 유권자 분들이 선거권 행사하기 위해 투표 현장에 많이 방문해주셨기 때문에 최소한 항의라도 하고 공론화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선관위가 아무리 운영을 개같히 해도, 여러분들이 선거하러 가지 않으면 타격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유권자 분들이 투표 포기하고 투표장에 안오시면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선관위 등 다른 사람들이 제일 기뻐할 겁니다.

 

 

 만약 투표하러 가지 않으면, 선관위 직원 분들은 유권자가 없기 때문에 선거 당일 모바일 폰 배그나 리니지W 하면서 시간 때우기 좋고, 부정 선거를 원하는 세력들은 대놓고 투표용지 주작질 할 수 있고, 선관위가 개판으로 선거를 치뤄도 고발하거나 항의할 유권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에 개꿀잼이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이승만 정권 시절, "3.15 부정 선거"라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나라입니다.

올해는 2022년입니다. 설마, 2022년에 부정 선거가 열린다고?? 요즘 시대에 부정 선거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구요? 지금도 전쟁 벌어지고 테러하고 별의별 일들이 일어나는데, 부정선거가 아예 안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6.25 전쟁 이후로 북한군 안쳐들어오고, 어차피 전쟁 일어날 일 없으니 지금 당장 주한미군 철수하고, 국방부 해체하고 철초망 뜯어내면 되겠네요?? 거기에 동의하시나요?? 아직 6.25 전쟁 이후로 전쟁이 임시 중단된 상태로 지금까지 온 거고, 평화 협정이야 생까면 그만입니다. 언제 전쟁이 재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날 일 있든 없는 군사력 강화하고 훈련하고 할 거 다 해야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 아닐까요? 적국이 자기 나라를 철저히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이 때문에라도 전쟁 일으키고 싶다가도 자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부정 선거도 빈 틈이 생기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 선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선관위 등 관계자 분들은 당연히 절차를 지키고 철저히 감시해야 정상입니다. 어차피 부정 선거가 발생할 염려가 없으니 참관인 없애고 대충 발로 투표하고, 대충 개표하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부정 선거 의혹이니 후보자들이 더럽다느니 실망스런 부분은 분명 있지만 그래도 이럴때일수록 유권자 분들은 더더욱 투표장 가서 투표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부정선거 하고 싶어도 유권자 눈치 보여서 못할 수도 있고, 어설프게 부정 선거를 시도해도 원래 당선되어야 할 후보는 당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정선거 (不正選擧)라는게 꼭 조폭, 양아치들 동원하고, 패싸움 하고, 추격전 벌이고, 총 쏘고, 몇천만원 몇억원 매수하고 그래야만 부정 선거가 성립하는게 아닙니다. 즉, 부정선거가 꼭 영화, 드라마처럼 뭔가 화려하고 대단한 방식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부정 선거를 믿지 않는 분들은 "요즘 시대에 누가 대놓고 부정 선거를 하냐?"고 합니다.

하지만, 구멍은 여기저기 뚫려있고, 늦은 새벽에 뜬금없이 이상한 차량이나 사람들이 투표용지 보관장소에 나타났다는 증언이나 영상도 있고, 수상한 정황들이 SNS 등을 통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부정 선거가 있다고 단정은 못짓습니다.

 

 그래도, 선관위나 정부가 정해놓은 규정이나 절차를 지키지 않는다던지, 뜬금없이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의심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내가 힘들게 시간내서 투표한 용지가 길바닥에 버려지거나 창고로 빼돌려지거나, 다른 후보의 표로 세탁되거나 이런 상황이 만약에 벌어졌다면?? 제 3자, 외부인이 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그동안 사전 투표를 하지 말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사전 투표를 반대했던 겁니다. 본투표일 까지 약 3~4일 정도의 비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언론, 국민, 정부의 관심이 멀어지는건 당연합니다. 모든 대한민국의 사전투표 용지가 무사히 잘 보존될꺼라고 100% 확신할 수 있을까요?

 

 물론, [ 사전투표 = 부정선거 ] 는 절때로 아닙니다!! 오해 하시면 안됩니다!!

사전 투표를 하면 위에서 언급했듯, 본투표일까지 긴 시간을 기다린 후에 개봉하기 때문에 투표용지 빼돌리기, 바꿔치기, 불태워 없애기 등 부정선거를 저지르기 굉장히 쉬운 환경에 노출되는 겁니다. 사전투표 결과를 볼려면 본투표일까지 며칠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은 당연히 국민, 언론 등의 관심이 없을 것이구요.

 

 

이런 잠바 입고 투표하러가시면, 더워서 무효표 찍기 좋습니다. (노스페이스 패딩 잠바)

 

 이미, 사전 투표는 끝났고, 바로 내일 본 투표일 하루 밖에 안남았습니다.

 

 3월 초라서 날씨가 많이 풀렸기 때문에, 노스페이스 패딩 잠바보다는 적당히 가벼운 차림의 옷을 입고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유권자 수백, 수천명 분들이 투표하러 나오시기 때문에 긴시간 줄서서 기다리다보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흐르고 대충 투표하고 집에 가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엉뚱한 후보에게 표를 주거나 무효표 찍기 딱 좋습니다.

 

 따뜻한 실내 건물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므로, 적당히 가벼운 옷 입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들 후회없는 선택, 후회 없는 투표 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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