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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재설치 후 돌려본 벤치마킹 결과

작년에 CPU를 라이젠 7 2700x -> 라이젠 9 5900x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기존에 쓰던 RTX2080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벤치마킹은 평소에도 얼마든지 측정할 수 있지만, 윈도10 설치 및 세팅 직후에 측정하는게 가장 좋지 않나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돌려봤습니다.

 

 저번에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2" 라이브 방송을 했었는데, 제 컴퓨터에서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문제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는데, 유독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된 영상을 보니 보기만해도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나왔더라구요. 프레임 드랍이라고, 흔히들 렉 걸렸다고 말하는 증상을 말하는겁니다. 속도가 느려보이고, 끊겨보이고, 답답해보이는 화면이 나와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제 컴퓨터, 제 화면에서는 그런 증상이 안보이니 시청자가 말해주거나 녹화된 영상 등을 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설정하고, 드라이버 재설치하고 삽질하다가 결국 윈도 10을 재설치했습니다. SSD도 1개 더 구입했습니다. SSD 총 3개를 사용중인데, 1개는 OS용, 1개는 게임용, 나머지 1개는 영상 녹화 및 편집용 이렇게 3개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서로 각자 별개의 저장매체를 사용하니 프레임 드랍이나 잔렉 같은거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우선, 측정값만 정리해서 올리자면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CPU 위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시네벤치 R23"이 있습니다. 시네벤치로 벤치마킹하니 작년이랑은 값이 다르게 나왔네요.

 

 나머지 기능은 3DMark Advanced Edition 이라고, 유명 유튜버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벤치마킹용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스팀에서 직접 돈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점수는 운영체제 및 드라이버의 업데이트, 컴퓨터 설정 및 상태 등에 따라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점수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값이 수시로 차이가 나므로, 크게 굵직한 숫자 차이가 존재하는지 정도로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윈도10 재설치 후 측정해보니 작년보다는 벤치마킹 점수가 조금은 더 높게 나왔네요.ㅎㅎ

그래봐야 유의미한 수준으로 큰 폭의 상승이 있었던건 아니니 참고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역시나 작년인 2021년 8월 16일에 측정한 값하고 비교 차원에서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군요. 세월이 엄청 빠릅니다.

 

 제 컴퓨터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작년과 완전 동일하며, 다만 보조 그래픽카드는 중고로 팔고 없습니다. 그래서 보조 그래픽카드는 없는 상태입니다. 메인 모니터, 보조 모니터 둘 다 HDMI를 사용하고 동일한 그래픽카드에 연결해서 사용 중입니다. 내장 그래픽이 없기 때문에 따로 모니터 연결 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이제, RTX3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낮아졌고, 물량이 많이 풀렸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하고,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규제 강화, RTX4000 번대 그래픽 카드 출시 예정 등 여러 변수가 합쳐져서 이제서야 겨우 물량이 풀리는데, 구입할지 말지는 여러분들이 고민하고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당장 중고로 사면 채굴충들 개같이 갈궈놓은 카드들 위주로 살 가능이 높다고 하네요. 게다가, RTX4000번대 나오면 지금도 자금 사정이 부담스러운데...;;;

 

 

 작년이랑 똑같은 윈도10 운영체제를 사용 중이지만, 작년에는 21H1, 빌드버전 19043.1165를 사용했었습니다. 이번에는 21H2, 빌드버전 19044.1806 버전을 사용중입니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516.59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작년과 올해 모두 벤치마킹 돌리는 시점 기준으로 가장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고, 드라이버도 최신 버전, 윈도10 설치 및 세팅을 마친 직후에 벤치마킹을 실시했기에, 버전이 다른 점만 빼면 사실상 동일한 조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월이 지나는 동안, OS, 운영체제 모두 조금씩 발전하고 변하다보니 사용자 입장에선 큰 체감은 안되더라도, 조금씩은 최적화되고 발전을 하고는 있는거 같습니다. 돈이 많다면 지금당장 3090이든 뭐든 좋은거 사서 쓰면 그만이긴 합니다.

 

 시네벤치 측정 화면입니다.

 

 

 Time Spy 스트레스 테스트를 가동하면 "통과 못함"이라고 뜹니다. 검색해보니, 실사용에 문제 없으면 그냥 지나치면 된다고 합니다. 3D 마크의 측정 방식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 통과 인증을 받을려면 방법이 있는거 같긴 합니다. 그냥 귀찮아서 이대로 쓰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CPU 프로필도 작년부터 생겼던거 같습니다. 이거는 참고로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시네벤치라던지 CPU 성능 테스트하는 프로그램들 많이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진 않는거 같습니다.

 

 PCI Express 기능 테스트라는게 생겨서 한번 해봤습니다.

제 메인보드는 아쉽게도 PCI-E 3.0 밖에 지원을 안합니다. 제성능을 발휘할려면 PCI-E 4.0을 지원하는 요즘 메인보드를 구입하면 된다고 하는데, 메인보드 구입하기에는 비용 걱정이 좀 많이 들어갑니다. RTX3080 같은거 사고 싶긴 한데, 그래픽카드만 사기보다는 메인보드도 같이 사야 한다면, 컴퓨터 완전 새로 조립하는거나 다를바는 없을 듯 합니다.

 

 

메시 쉐이더 기능 테스트. 이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번 해봤습니다.

 

 

 DirectX Raytracing feature test 라는게 있어서 해봤습니다. 요새 레이트레이싱이라는 기술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컴퓨터 사양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써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Nvida DLSS 기능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

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BS Studio 손봐주고 잔렉이 없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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