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1] 여의도 탄핵 반대 집회 직캠 영상 모음.YouTube

 

여의도 집회에서 직접 찍은 영상 모음

2025년 3월 1일 토요일, 삼일절 집회가 열렀습니다.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대로 등등 여러 장소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 중 저는 여의도 집회를 가고 싶어서,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여의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라인업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덜덜합니다. 전한길 강사님은 물론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 개그맨 최국, 김영민님, 이대남우회전, 장동혁, 나경원, 윤상현 의원, 황교안 전 총리, 모스 탄 대사... 심지어는 정유라님까지 등장하였습니다.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해서 18:50분까지 하루종일 내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중간에 소나기 비가 내려서, 비를 맞아가며 연설을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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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시작 전 12시 이후였나? 못해도 12시 반쯤부터 찬송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종교를 믿지 않기 때문에 종교 노래는 잘 모르지만, 주변에 종교를 믿고, 혼자서 기도를 올리며 주문을 외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종교 노래 끝난 직후부터 홍호수, 손현보 목사님의 연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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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 탄 (Morse Tan)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님께서 여의대 탄핵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연설하시는 모습 초반부만 짧게 녹화해서 올려봅니다. 이 분께서 미국 트럼프 정부 1기때 대사였다고 합니다. 이 분께서 연설하러 오신다고 해서 인터넷 여론이 많이 술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계 미국인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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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37분께서 단체로 참석하셨습니다. 윤상현, 나경원, 김민전, 박충권 의원 등등 몇몇 분들이 가장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뒤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의원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권성동, 권영세 등 친중 프락치 지도부 놈들은 아예 오지 않았고, 친한동계 인사 역시 참석하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때려죽어도 안 올 인간들이니...

 

따로 연설하신 나경원 의원님

 

 나중에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님도 각자 따로 연설하셨습니다. 두 분의 연설 영상은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가면 두 분의 연설 영상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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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 씨 (Ground C) 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김성원 대표님이 되겠습니다. 확실히 파워풀하고 말씀도 잘하고 멋있습니다. 실제 눈으로 봐도 파워풀하고 강력한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그라운드씨님을 실제로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저랑 동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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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영상 풀버전은 매일신문 채널에 올라온걸로 첨부해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저 영상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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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님, 그리고 개그맨 최국님의 연설이 있겠습니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두 분의 영상을 풀로 한번에 쭉 이어서 찍게 되었네요. 황교안 전 총리님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직을 수행하셨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인용 후에는 대통령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개그맨 최국님은 다른 연사분들과 달리 개그를 보여주셨는데 이거 진짜 레전드입니다. 꼭 보셔야 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무대를 확 '찢'어버리는 수준의 코미디였습니다. ㅋㅋㅋ

 

 따로 영상은 찍지 않았지만 내시십분 채널 운영 중인 개그맨 김영민님 역시 재미있는 개그를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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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본명 최서원)님의 딸로 알려진 정유라 님 (본명 정유연)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저는 설마 이 분께서 여의도 집회에서 연설하실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과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 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는 승마 선수 출신입니다. 과거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홍역을 치르며 힘들게 살아가시다가 최근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 셋을 둔 아이들의 엄마로서 고군분투하며 지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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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선생님을 맨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기하기도 하고 반가웠습니다. 원래 오후 1시 집회 시작 인데, 오전 10시 40분 경에 일찍 도착한 보람이 있습니다. 혹시나 오전 10시조차도 너무 늦는거 아닌지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연설 초반 5분 가량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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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힘들게 서울까지 왔는데, 중간에 한번 더 4분 가량 녹화해봤습니다. 가장 맨 마지막 연설자라 그런지 연설 시간도 제일 길고, 가장 스포트라이트 주목을 받는 분이시기도 했습니다. 집회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지, 직캠 버전으로 전한길 쌤 보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전한길 선생님 연설 풀버전을 원하시는 분들은 [ 여기 ]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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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전한길 선생님의 연설이 끝난 이후 국회의사당 주변을 둘러싸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 연설을 내내 듣느라 화장실 마렵고, 밥을 하루종일 굶었기에 배가 고프고 지쳤습니다. 그럼에도 국회의사당까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국회까지 가봤는데, 국회의사당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행진 종료 직전까지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국회를 둘러싼 후 계속 찍기가 그래서 녹화를 종료하고 몇분 뒤에 해산하라고 해서 해산했습니다. 풀버전까진 아니지만 풀버전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8시 50분 경에 국회 행진을 끝으로 세이브코리아 집회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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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진이 허가난 건, 건국 이래 최초라고 합니다. 세이브코리아 측에서 사전에 집회 허가 신청을 받았고, 허가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회 의사당 주변을 행진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려봅니다.

 

 

 주최측에서 보여준 지도는 위와 같습니다.

아마 여러 갈래로 나눠서 진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급하게 찍었는데, TV 뉴스에서만 보던 실제 국회의사당 건물을 실제로 보니 신기합니다. 지붕은 청록색 지붕 같은데, 저기에서 온갖 법안이 통과되고, 탄핵시키고 그랬던 곳이란 말입니까?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