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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김병현의 강판, 공룡군단의 시원한 스윕 한마당!

불과 삼성 라이온스와의 앞서 3연전에 스윕당했는데, 스윕당한 아픔을 바로 다음팀인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스윕을 얻으면서 아픔을 곧바로 풀어버렸습니다. 앞서 두경기는 회사 근무로인해 경기를 못봐서 모르지만, 이번 경기는 한화 이글스처럼 일찌감찌 승부를 크게 벌려놔서 은근히 지루한 경기가 되어버렸습니다.ㅎㅎ


 한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투수들은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류제국, 김선우 등 제법 많습니다. 지금은 한국야구 역사상 최초로 한국리그를 거쳐서 메이저리그로 입단한 류현진 선수가 있구요. 뭐, 한때 김병현 선수는 미국 월드시리즈 출전 경험도 있을 정도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뉴스로만 보던 그 선수가 현재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습니다. 일본 라쿠텐 이글스 가서 단 한경기도 못뛴채 방출당하다가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더니, 트레이드를 통해 기아로 왔습니다.



 ☞ 외야에서 볼려다, 1루 다이나믹 존으로!


 K리그 올스타전을 보고 바로 다음 날 바로 구미 숙소로 내려가기가 아쉬워서,

잠실 야구장 외야에서 <롯데 vs LG>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롯데가 방망이 하나는 잘 터지는데, 2:0으로 잘 앞서나가다가 투수가 송승준에서 강영식으로 바뀐 뒤, 5:2였나? 8회말에 역전패 당하면서 잠실 야구장은 완전 제잣집에서 잔칫집 분위기로 바뀌는 걸 보고 왔습니다.ㅎㅎ




 그러다보니 마산 야구장 외야에 응원석이 있는데, 응원석에서 시원하게 응원하면서 맥주나 마실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발 명단을 보니... 김병현... BK 김병현...

인터넷 검색해보니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우승 반지가 무려 2개나 있는,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얻은 선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김병현 선수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활약하던 당시의 사진입니다. 뉴욕 양키스와 더불에 MLB 명문 구단으로 손꼽히는 보스턴에서 활약했었죠.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뽑은건데 다행히 좋은 자리가 나왔네요.

1층 101구역 B열 10번.


 경기 직전에 표사러가면 좋은 자리는 구하기 힘든 법인데 좋은 자리 걸렸습니다.ㅎㅎ




그리고... 마산야구 100주년~

마산 야구 100주년 기념 패치인데요. NC다이노스가 창단된지 3년차 (1군시즌 2년차)를 맞이했지만, 마산에 야구라는 종목이 뿌리잡은지는 무려 백년이 되는 해가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SK 와이번즈와의 홈 경기때 이 로고가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이 패치는 구단에서는 공식적으로 만들어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나인하트 등 열혈 야구팬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유니폼에 부착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거 달까말까 고민하다가, 올해가 100주년이고, 왠지 탐나서 결국 질렀습니다.



마산야구 100주년 패치 뒷면입니다. 어차피 유니폼에 달면 못보게 될 부분이지만요.



마산종합운동장 9문 쪽 (한참 뺑뺑 도시면 경남MBC 쪽 방면)에 형제복싱클럽 체육관이 있습니다. 단장님께 말씀드리시면 패치 1개당 2천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나인하트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게된건데, 2천원은 순수 패치 가격이며, 이윤을 남기지 않는 조건으로 구단의 허락을 받고 자체 제작해서 팔고 있다고 합니다.


 유니폼 들고 오바로크 전문점에 가시면 달아줄 겁니다.

저도 유니폼 패치 달아야겠습니다.ㅎ



상대팀 기아티어거즈와 버스와 우리 NC 선수들의 버스가 같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 뒤로 경남MBC (구 마산MBC) 건물이 보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 중계는 개판으로 하지만,

프로야구 만큼은 대한민국 No.1 인 MBC Sports 플러스 채널 중계차량이 와 있습니다.

프로야구 방송국 4개국 (xtm 포함)중에서는 제일 맘에 드는 채널입니다.







ㅋㅋㅋㅋㅋ

1루 입장게이트에 "네네치킨" 판매 부스가 있습니다.

유느님, 유재석씨도 굴욕을 벗어날 순 없었습니다.ㅋㅋㅋㅋ

매번 볼때마다가 웃겨서 괜시리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네요.




마산 야구는 오늘도 계속 됩니다.

단디가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네요. 단디와 쎄리는 여성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팬들 가방을 잡고 흔들기도 하고 재롱을 부리면서 마산 아지매들과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요.ㅋㅋ



현재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기아 타이거즈.

리그 4위 롯데 자이언트와의 승차가 별로 크지 않아 좀 포텐이 터져주면 극적인 가을 야구가 가능할거 같은데,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스야 무럭 무럭 자라라"

구장 관리원이 식물원 나무에 물 주듯, 각 베이스 흙 쪽에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1987년 07월 31일. 원종현 선수의 생일입니다.
올해 만 27세가 되나요? NC 다이노스의 든든한 불펜투수 중 한명인 원종현 선수가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백스톱(포수 뒷편 공간)으로 선수 불러서 생일 케이크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선수들 생일을 챙겨주는 으리의 NC 다이노스입니다~ㅎㅎ


 ☞ BK 김병현마저 NC 다이노스앞에 무너지다



양팀 선발 라인업니다. 양팀 선발라인업 모두 꽤 이름 많이 들어본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NC는 중심 타선으로 아래로 내렸습니다. 4번 타자 테임즈, 5번 나성범, 6번 이호준...

기아는 롯데에서 데려온 김주찬 선수가 지명 타자로 뛰고, 꽃범호 선수가 3루수로 출전합니다.




 그리고 뒤늦게 발견했는데, 올해 한국프로야구에서 크게 이슈가 되어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심판, 박근영씨가 3루심을 보고 있습니다. 오심 논란으로 한국 야구계가 크게 들썩였는데, 이 날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은 <기아 vs SK> 경기 당시, 어느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해 박근영 심판에게 헤드락을 건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었죠. 그 당시 사진을 구해서 첨부해봤습니다.

게다가 나광남 주심도 많이 낯익은 이름인데 검색해보니 박근영 심판과 함께 오심 심판으로 검색이 나오네요.;;;;;;



임태현 응원단장님이 외야에서 장내 아나운서 역할을 겸임하면서 구단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선수들이 열심히 몸을 풀고 있습니다.



두둥~ 핵잠수함 BK, 김병현 선수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마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다보니, 박찬호 선수는 못봤지만 배영수, 김병현, 김광현 등 여러 에이스 투수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엄청 좋네요.ㅎㅎ



SK와이번즈에서 NC로 이적한 모창민 선수.

3루수로 꾸준히 선발 출장하면서, 홈런도 빵빵 터트리는 간지남입니다.



쎄리~

단디다 어느 여성팬에게 밀감을 얻어먹자, 쎄리도 얻어먹고 싶어서 손을 빼곰 내밀더라구요.

여성팬이 밀감 건네줬는데, 떨어지는 바람에 힘겹게 줍느라고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ㅎ



김병현 선수, 오른쪽엔 이범호 선수가 보입니다.

언더핸드로 던지는 핵 잠수함이지만, 1회 말에 3점씩이나 내주는 등, NC 선수들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1루 견제 후, 공을 받는 김병현 선수.

이상하게도 이날, NC는 도루 견제시 하는 견제 응원을 딱 한번밖에 안했습니다.

응원가 부르는 중에 견제 나오면 타이밍이 안되서 못할 수 도 있지만,

"쫌!"을 외칠 타이밍에도 "쫌"은 이상하게도 안외쳤습니다. 원정도 아니고 홈인데...




타자들은 계속 안타를 뽑고, 2회말에 테임즈 3루타 득점, 이호준 선수의 2점 홈런을 터트리며 8:0으로 크게 앞서 나갔습니다.



그나저나 김종호 선수...ㅎㅎ

한국프로야구 신기록 타이를 달성했습니다.

한 게임 3회 사구, 즉 몸에 맞는 볼을 달성했습니다.

그중 2번이 김병현 선수에게서 맞은 공인데, 이쯤되면 화가날 법도 한테 좋게 좋게 넘어갔습니다.

인터넷 기사에서는 역대 12번째 한 경기 최다 사구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홈런을 친 이호준 선수.

손에 치킨 양념 묻어서 물티슈 찾느라고 홈런 치는걸 못봤네요 ㅠ.ㅠ;;;

외야수쪽 바라봤는데, 외야수가 공 잡으려다가 멀뚱히 서있고, 외야 관중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는걸 보아 홈런이 확실했습니다.



오늘의 NC 선발 투수는 테드 웨버가 되겠습니다.

아담을 내보내고 영입한 투수입니다. 아담은 미국 복귀 후, 무슨 4chan 유저마냥 헛소리를 해둬서 한국 야구팬들을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쟁터질까봐 겁이났다느니 뭐...)


웨버 선수의 활약은 정말이지 멋있었습니다.

전통 명문이지만 엘롯기 동맹을 맺을 만큼 부진한 기아 타이거즈. 호랑이 야구단을 종이호랑이로 만들었습니다. 잘하면 찰리에 이어 노히트노런을 노려볼 만큼 경기 내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8회초까지 피칭하며, 불펜진들을 아끼는데 큰 몫을 해줬습니다.


 

1루로 주자 견제중인 테드 웨버.



광주에서 마산까지 먼길 오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때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할텐데, 광주 원정때 NC유니폼 입고 가야겠습니다.

옛날 광주야구장은 가봤지만, 지금 챔피언스필드는 공사현장만 보고, 어떤 구장인지 궁금하네요.


보자... 잠실,문학,목동,사직,대전,대구,광주,마산야구장.

대한민국 모든 프로야구장에 다 가봤네요.ㅎㅎ 2군 및 제 2 연고지 야구장은 별로 안가봤지만, 그래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번 더 스윕 갑시다! 챔피언스필드 개장 첫 공식 3연전 때, 첫경기 빼고 다 NC가 이겼지요.



 도루 견제가 들어오자 재빨리 베이스로 돌아가는 박민우 선수.



1회말 부터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오더니, 2회 말에는 8실점 끝에 강판당하고 맙니다.



씁쓸히 돌아가는 김병현 선수를 서재응 선수가 적극 나서서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엉덩이를 두드리며 김병현 선수를 위로하는 김민우 선수.



김진우 선수는 2회말 부터 7회말까지 6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만 했습니다.



혹시 김병현 선수는 훼이크고 실제 선발이 김진우 선수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김진우 선수를 다시 한번 만난다면 점수 내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언제봐도 반가운 NC 선수들~



공룡들의 질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공룡 셋이서 처음엔 뒤로 걸어가다가, 단디랑 쎄리가 갑자기 붕탁, 아니 레슬링을 시전합니다.

단디랑 쎄리가 서로 엎치락 뒤치릭 레슬링하는 사이, 크롱이 혼자 거침없는 질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꽤 재미있더라구요.ㅎㅎ



공룡 친구 삼인방은 치어리더 누나들과 함께  퇴장~



외야에 커다른 펼침막이 펼쳐졌습니다.

이번엔 마산야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펼침막이 펴졌네요.



오랜만에 보는 이상호 선수~



 이상호 선수 오랜만입니다.

6이닝인가? 7이닝 즘 되어서는 주전선수들이 차츰 빠지고, 오랜만에 반가운 선수들이 대타로 기용되어 나왔습니다. 그 중 제일먼저 이상호 선수 등장. 결과는 안타~




 더운 여름날씨 7월 31일. 7월의 마지막을 마산야구장에서 보냅니다.

마산야구장에 관중들이 제법 많이 왔습니다.

저번 SK랑 할때는 상당히 적었는데, 오랜만에 평일 저녁임에도 관중들은 많았습니다.



기아에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토마스~

토마스 선수가 첫 선을 마산에서 보인다고 들었는데... 마산 데뷔전을 갖게 되겠습니다.





한편, 김종호 선수 3개의 사구를 기록한 인증 샷이 되겠습니다.ㅎㅎ

엄청 아팠을텐데도 짜증내거나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지 않은건 다행이라고 봅니다.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권희동 선수.

삭발했는데, 머리카락은 도통 보이질 않네요. 좀 낯설었습니다.

목동 구장에서도 봤는데, 목동에선 아쉽게도 삼진이었나?...



한동안 경기에 안나오더니, 좀 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권희동 선수.



하지만 역시 권희동 선수!!! 안타!




하지만 김태군 선수가 아쉽게 삼진 당하면서 8회말 마지막 공격은 끝이 났습니다.

포수는 그대로 이태원 선수가 맡게 되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의 유망주였던 이태양 선수.

NC에 와서 이재학과 함께 떠오르는 투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한화 이글스에도 동영이인의 이태양 선수가 있는데, 한화 이태양 선수는 부진했었죠. 


 하지만 1년 뒤, 한화 이태양은 팀의 에이스 투수로 성장하며 2014 아시안 게임 대표팀 멤버로 뽑혔습니다. 반먄 NC 이태양 선수는 소식조차 듣지 못했는데, 이번엔 마무리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황제 마무리로 조롱받던 김진성 선수 대신 이태양 선수가 마무리 등판하러 왔습니다. 경기 내용은 막상 쓸려니 기억이 안나지만 단 1점도 실점 허용하지 않고, 가볍에 9이닝을 끝내며 NC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 3연전 스윕, 가을 야구 향한 NC의 바쁜 여정은 계속!




뽀로로의 영원한 친구 크롱이가 승리의 깃발을 들고 돌아다니며 팀의 승리를 자축하고 있습니다.



1:9로 NC가 승리했습니다.







승리 후, 그 날 승리 기념 공을 관중들에게 딱 4개만 나눠주는데,어차피 못받을 거 같아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요새 NC 경기보갈때마다 이기는 경기가 많으니까 좋네요.ㅎㅎㅎ

마음것 소리 치고 응원할려면 다음부턴 외야로 가야겠습니다.

1루에서 응원 못하게 막거나 머라하는 사람은 없지만, 여성팬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혼자보러다니기 뻘쭘하네요.ㅎㅎ 야구보기는 진짜 좋은데.ㅎ


 NC다이노스의 무서움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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