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할 국내 브랜드 by MarShall™

앞으로 이용해선 안될 망할 국산 브랜드들...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자국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6.25전쟁이 끝나고 국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산품 애용 운동>을 펼쳤습니다. 당시 낮은 기술력에 비해 비싼 국산 제품이였지만, 내수 시장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요. 그 덕분에 안정적인 수입을 얻은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큰 성공을 거둡니다.

국산품 애용 운동 옜날 광고

 그러자 자국 소비자는 물론 같은 기업 근로자나 협력업체 직원들이 하찮아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를 개선할 의지 또한 없습니다. 내수용 제품은 양도 적고 품질도 낮은 반면, 수출용은 양도 많고 품질 좋은 제품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들 브랜드는 이용하지 않기로 다짐하고자 포스팅해봅니다.

 ☞ [1] 대한항공 Korean Air

 우리나라는 헌법이 정한 민주주의 국가입니다만... 직업에 귀천이 정말로 없다면 왜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외면한 채 공무원이나 대기업만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어쨋든 전국민, 아니 전세계가 우러러 바라보는 기업의 경영인이 된다면 정말로 근로자나 소비자들이 하찮게 보여질 수 있나요? TV드라마도 그렇고 부유하고 높은 자리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 갑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택진 NC소프트 사장처럼 자수성가한 케이스라면 서민 생활을 겪어봤으니 갑질은 잘 안할수도 있을거 같다고 보이지만, 2세들은 부모가 어떻게 자수성가했는지 모를 뿐더러 사실 관심도 없을겁니다. 태어날때부터 왕자나 공주로 컸을테니깐요.

 TV드라마에서나 부잣집 아들, 딸이 땡깡부리고 직원들에게 반말하고 하인 부리듯 하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었나봅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에서 마카다미아 봉지를 그냥 줬다는 이유로 한참 갈구고 폭행하더니 비행기를 회항시켜서 내리게 했습니다. 전세계인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지요.

 그보다 더 화가나는건, 잘못을 인정하는 척 하고, 1등석 고객에게 모형비행기를 선물로 주는 대신 입막음을 시도하고, 사건을 조작, 은폐하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질렀지요. 게다가 비즈니스 석으로 예약한 바비킴에게 이코노미석 (서민들이 이용하는 좌석)을 주는 만행도 저질렀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신혼여행이든,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이든 뭐든 외국 나갈일 있거든,

대한항공 비행기는 반드시 빼고 타야겠습니다. 차라리 비행기 안타고 말지.

 ☞ [2] 남양유업 the motherfucking milk company

몇년전부터 남양유업이 대리점 측에 강매하는 등 양아치짓을 했습니다.

이 문제로 엄청 뜨거웠는데, 이 사건이 발생하고 몇년 뒤 기사가 떴습니다.

그 당시 강매 피해를 입었던 대리점은 남양유업의 대리점 교육명단에서 제외되고, 변동된 가격을 알려주지 않는 등 보복을 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저는 남양유업이 뭔지 별 관심 없어서 프랜치 깡패 등 망할 우유를 마셨는데,

지금 와서 해당 기사를 보니 후회가 막심합니다. 게다가 유투브로 이제막 통화내용을 듣는데...

와 조폭인지 야쿠자인지, IS 간부랑 통화하는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막장입니다...

 아래 유투브 통화 음성을 듣고도 남양유업 제품을 애용하신다면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고 봐도 좋습니다.

☞ URL : https://youtu.be/rfb4CRQEFWc

만약 엠군, 판도라TV 등에 올렸다면 벌써 삭제되고도 남았을겁니다.

유투브이니까 삭제 안되고 잘 보존되어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와, 요즘 직장 상사든 초등학생이든 5천만 국민 모두가 욕쟁이가 되어버린 사회라지만 소름이 돋습니다.

 ☞ 3. 기타 브랜드들...

콜트 기타

다음 펀딩뉴스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악기는 관심이 없을 뿐더러 기타 배워봤더니 어려워서 영 배우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인듯 합니다. 콜트가 디아블로2에 나오는 마법 스킬이름인줄 알았어요. 이 회사 제품이 좋다고 몇몇 음악인들 사이에서 정평이 난 브랜드였나봅니다.

 다음 펀딩뉴스를 통해 본 콜트는... 와... 개막장.

http://m.newsfund.media.daum.net/project/162

위 링크로 가셔서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하지 않았고, 직원들 안전교육도 실시하지 않았으며 근로자들이 손가락 잘리고 각종 질환에 걸려도 신경조차 안쓰는 악덕기업입니다. 노동부에서 이 업체를 악덕 기업 정도로만 지정했는데, 사업장 폐쇄나 사업자 구속 같은 강력한 처벌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동부야 권한이 없다고 쳐도... 중국이였음 사형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사진출처 : http://cafe.naver.com/purecreem/71085

 그 밖에 불미스런 일로 국내 소비자들과 소속 근로자들에게 빅엿 내지는 뒷통수를 날린 기업이나 업소가 꽤 많은데... 도대체 자주 애용해야될 좋은 브랜드가 있긴 할까요...?

 삼성은 무노조 경영으로 인해, 가혹한 근로와 칼같은 해고, 노동자 감시도 있고, LG는 옵티머스 폰에 LED 달아놓고는 제논플래시 달았다고 속여서 팔기도 했고,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잠적, 질소 과자, 알바몬 광고에 항의하는 업주들 등등... 

- 결론 : 쓸께 없네요. 조용히 국산품이나 애용해야겠네요...허허 -_-;;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