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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분위기 좋을 때 내린 야속한 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쭉 연승행진을 달리던 NC 다이노스가 얄미웠는지, 하늘에서 비를 쏟아부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경기 할 수 있겠지 싶어서 부산 사직구장에 찾아왔지만 우천취소 되고 말았습니다.



제 차안에 최훈 작가님이 그린 공룡이(공용이?) 캐릭터 인형이 있습니다.

제 고향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부산 사직으로 원정가는 길에 찍어봤습니다. 아직 마산에서 출발할때 찍었구요.

부산에 도착할때쯤 약 1시간 정도 터널에 갖혀있다시피 했습니다. 결국 사직에 다다랐을 때즘 우천취소 결정에 좌절...



친구와 함께 경기장에 도착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사직야구장 주차장에 일단은 주차해놓고 NC 선수단 버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선수들이 버스에 탑승한 후라 그런지 아는 선수는 한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천 취소가  선언된 이후에도 비는 계속  그칠 줄 모르게 내리더군요.





구단 관계자, 코치진 등이 나와 버스를 탑승했구요.







결국 NC 선수단 버스가 떠났습니다.

그래서 뭘할지 놓고 고민하다가 자이언트 박물관에 잠시 들렀습니다.


 비가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야구팬 분들이 사직구장을 찾아주셨습니다.

NC팬들도 사직구장에서 구경하고 돌아다니더라구요.








롯데 자이언츠 최다 안타였나??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점수차로 롯데가 이긴 경기 하이라이트를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해당 경기에 대한 기록이 별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대팀은 무려 두산 베어스...


 이번 시즌 서울 잠실 원정에서 3연승 스윕을 두산을 상대로 거뒀던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경남지역 야구팬들이라면 상당히 반가울법한 선수들의 모습을 자이언츠 박물관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손민한 선수는 작년까지 NC 다이노스 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하셨지요. ㅠ.ㅠ;;


 부산에서 친구랑 이래저래 시간 잘 때우다가

내일 부산 모터쇼 구경하고, 남은 1경기 잘보고 와야겠습니다.


NC 다이노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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