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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일어나선 안될 프로야구 폭력사태

오늘 퇴근하고 고향 가는 길에 차운전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라디오앱 띄워서 <두산 vs NC> 경기를 청취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이 구려서 제대로 청취를 못해서 짜증이 났는데, 인터넷 뒤져보니 잠실야구장 3루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깜짝놀래서 집에서 급히 포스팅 해봅니다.




 ☞ [Video] 사건 동영상.YouTube


☞ URL : https://youtu.be/7g929RxS0dQ



 여러 관람객들이 촬영한 영상들을 하나로 합쳐서 올린 영상입니다.

잠실야구장 3루가 원정석인데, 원정 응원석에서 KIA 일부 팬들과 보안 업체와의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인터넷 게시물에 따르면, 보안업체랑 싸운 기아 팬은 사실 V11 이라는 기아타이거즈 서포터즈 단체의 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V11 회원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동영상에 심한 욕설과 폭력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Some KIA Tigers fans fought with security guards in Seoul Jamsil Baseball Stadium (3rd base).

some fans said that They seems like the members in V11 supporters, not a normal fans. I don't know about that.


In this Video, included with violence and expletive.




☞ URL : https://youtu.be/8IwPzKtONvg




☞ URL : https://youtu.be/sp2ZVx2vTbc





 ☞ [펌] 어찌된 사건인가?


※ MLBPARK, 디씨인사이드 등 여러 사이트에서 본 글과 자료를 토대로 나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문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나무위키 : [바로가기]


 위의 바로가기 링크를 누르시면 나무위키에 상세히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NC 다이노스로 치면 랠리 다이노스 (임태현 응원단장 + 치어리더, 구단 공식)같은 공식 응원단에게만 제공하는 팔찌가 있다고 합니다. 그 팔찌를 차고 다니면 별도의 티켓이나 비용 지불없이 통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느 무개념한 사람이 그 팔찌를 친구에게 제공해줬다고 합니다. 어느 여성분들이 팔찌를 차고 경기장에 들락거리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스태프는 경호팀에 연락을 취했고, 경호팀에서 팔찌 양도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팔찌를 차지 않은 북치는 사람이 응원단상 앞에서 북을 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경호팀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무작정 북을 치며 무시했다고 합니다.

경호팀에서 북을 치지 못하게 막자, 근처에 있단 기아 팬들이 경호 요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끝내 폭력 사태가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중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소식도 없고,

좀 더 시간이 경과해봐야 뚜렷한 정황이나 처벌 여부 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확실한건 해당 사건과 관련된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와있고, 목격자 증언도 여러 야구 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특종 사건만 보면 환장하는 기자님들이 이런거는 희안하게도 보도를 잘 안하네요. 없는 사건도 만들어서 보도하는건 잘만하던데... 나성범 부정배트라던지...





 참고로, 잠실야구장은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이며, 양 팀 다 홈 경기를 치를 경우 1루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곳은 원정팀 응원단이 주로 이용하는 3루입니다.



오피셜입니다.

오늘 기아측 응원단에서 응원단 입장팔찌를 이용해서 응원단 인원이 아닌일반관객을 들여보냈습니다.

고수들과 응원단장의 팔찌를 입장하기 전에 마케팅팀에서 직접 채워줬는데 그 팔찌를 빼서 돌려쓴게 적발되어 팔찌가 없던 고수에게 퇴장조치했고 팬들과 경호팀에서 실랑이가 일어나면서 팔찌를 차고있지않던 응원단장에게도 단상에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실랑이과정에서 경호팀에게 소주병으로 가격을하여 머리가 찢어지고 병원에 이송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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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아측 응원단에서 응원단 입장팔찌를 이용해서

응원단 인원이 아닌 일반관객을 들여보냈습니다.


고수들과 응원단장의 팔찌를 입장하기 전에 마케팅팀에서 직접 채워줬는데

그 팔찌를 빼서 돌려쓴게 적발되어 팔찌가 없던 고수에게 퇴장조치했고

팬들과 경호팀에서 실랑이가 일어나면서 팔찌를 차고있지않던

응원단장에게도 단상에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실랑이과정에서 경호팀에게 소주병으로 가격을하여 머리가 찢어지고

병원에 이송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영상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어딜 봐도 경호원이 먼저 폭행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분은 기아 음향 담당관이라는데.....영상보신분들 알겠지만...

폭행을 하시던데..뭔가 조치가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기아팬분들 팩트 빼놓고...쓰실꺼라면...

제발 자제해주세여...



-기아팬 입장

야 깔려면 제대로 알고까라 내가 예전에 20대4로 진 경기 갔을때도 끝까지 갔을때도 남아서 싸움없이 팀 응원하는 팬들이었다. 특히 저 응원석 바로 앞쪽에 앉는 사람들은 이정도로 진다고 그냥 신천가서 술한잔 하고 풀지 꺵판치는 사람들? 없다

경기중에 엘지측 용역이 와서 스텝팔찌?? 그거 안꼈다고 단장이랑 치어리더들까지 응원하지 말라고 내쫓으려 했고 단장 마이크 엠프코드 뽑고 북치는 애들 북채 뺐고 그거땜에 기아팬들이랑 용역들이랑 싸움나고 그 와중에 엘지용역들이 여기가 엘지홈인지 기아홈인지 모르겠다고 시비도 걸었다지??

별 그럴꺼면 원정응원석은 왜만들어놓냐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 [Photo] 피 묻은 경호원 셔츠 사진





어느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카톡 채팅창인데,

아는 동생인가? 아는 지인이 사건 당시 경호원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어느 기아팬한테 얻어 맞고 병원에 실려갔다고 하네요. 해당 경호원이 입었던 셔츠라고 합니다. 피해입은 경호원의 셔츠를 본 팬들의 반응은 '거의 살인미수다', '끔찍하다' 등등...


 카톡 채팅글의 경우 포토샵이나 2대 이상의 폰을 이용해서 자작해서 올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100% 크게 믿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무슨 조폭 영화에서나 볼법한 모습입니다. 무섭습니다...

8,90년대를 끝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폭력사태가 재발하였군요.



역시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프로야구 초창기에도 같은 야구장에서 같은 팀끼리의 경기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 다만 저 사진은 상대팀 팬들끼리의 싸움이라면, 이번 사건은 팬과 경호원의 싸움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옛날에 해태 타이거즈라는 팀이 있었는데, 모기업 해태가 기아에 팀을 팔면서 현재의 기아 타이거즈가 된겁니다. 



 V11 카페 회원들의 글이라며 올라온 캡쳐 사진입니다.

전 여기서 닉네임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관중을 보호해야 할 경호원이 폭력을 행사했다"

"자기네들 (홈 팀인 LG트윈스 관계자나 스태프들)이 일을 잘했으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이런 글들이 눈에 보이네요.

원래 정해진 인원에게만 팔찌를 주는데, 일반팬이 한두명도 아니고 여려명이 차고 왔으니 문제를 발견한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법.txt



 만약에, 기아 타이거즈 측에서 응원단 인원수와 신상정보를 처음부터 데이터베이스화해서 홈 팀측에 제공하고, 홈 팀 스태프가 일일이 검사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상당히 좋은 해법인듯 합니다. 그러면 양도해봤자 명단에 없으니 소용없을테구요. 명단에 없는 사람은 출입 자체가 안되니깐요.


 폭력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할 수도 없고, 정당화해서도 안됩니다.

경호원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내뱉고...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진은 실제 사건과 절때 상관없습니다. (사직야구장, NC 다이노스)



 사건의 발달이 된, 팔찌 문제는 응원단 및 관계자들이 반성해야할 문제입니다.

원정팀 응원단에게 앰프 설치하고, 치어리더랑 마스코트, 악기연주 등

응원에 필요한 업무를 하라고 일반 관중과 구분하는 차원에서 제공해주는건데,


그걸 개인적인 용도로 양도하는건 심각한 잘못합니다.

홈팀 입장에선 입장료한푼 안내고 공짜로 야구 보러온것이니 도둑질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문화 특성상, 간혹 "요령것", "융통성", "우리가 남이가" 이런식으로

부정 행위가 당연하게 행해지는 풍토가 아직까지는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풍토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잠실야구장 티켓 가격은 응원단상이 있는 레드석 기준으로 12,000원(주중), 14,000원(주말)입니다. 다 큰 성인이 단돈 1만 4천원이 없어서 그런식으로 야구장에 부정입장 하는건 부끄러운일입니다. 집에서 TV로 야구보는게 낫지... 티켓값이 10만원, 백만원이었어도 이러한 부정입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호팀에서 협조 요청하면 기분 나쁘고 부끄럽더라도 협조에 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경호팀에서 관련 규정에 의해 퇴장시키는건 합법이고, 규정에 다 명시되어 있는데 이를 가지고 싸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티켓값을 지불하는게 낫지요.




 [MLBPARK 게시물 : 바로가기


 KIA 타이거즈의 공격 차례 때 경호원이 와서 분위기를 망쳤다는 글이 올라와있습니다.

즉, 한참 기아 선수들이 타석에서 공격하고 있고, 신나게 응원가를 부르고 있는데 경호원이 와서 망쳤다고 하네요. 기아의 공격이 끝나고 공수교대 시간이나 수비할때 왔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어이없다'였습니다.

제가 봐도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센스있게 기다려줄 수 있지 않느냐?" 그 사이에 부정입장한 팬들이 도망갈 수도 있고, 부정입장을 알게된 이상 그 자리에서 즉시 조사해서 당사자들을 퇴장시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즉, 경호원들은 당연한 자기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이런 부끄러운 일은 안일어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당 사건을 저지른 소수 팬들 때문에,

모든 KIA 팬 분들이 폭력적인 팬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호남, 전라도 지역에 대한 비난이나 비하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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