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디어 터졌다!! 연승 행진 끝내버리다!!

캬~ 홈에서 한화 이글스한테 된통 당한 뒤, 기아한테 스윕 당하며 처참히 무너졌던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의 전날 28일 경기는 승부를 포기한거 같아 많이 화가나고 허무했었습니다. 하지만 29일 수요일 경기는 웬지 질거 같지 않았고, 장원준 선수를 무너뜨린 뒤 드디어 승리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지겨운 연패는 이제 드디어 끊었습니다!!



 NC 다이노스를 홈에서 상대하기 위해, 일부러 선발 로테이션을 변경해가며 대비를 해뒀습니다. 그렇게하여 원래 보우덴 선수가 나올 줄 알았는데 장원준 선수가 선발 등판했습니다. 무려 11일만의 선발 등판이라고 했는데, 경찰청 입대하고 마산에서 나성범 선수 등짝에 강속구를 던진게 엊그제 같습니다. ㅎㅎ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상태로 등판한 장원준 선수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스튜어트 선수는 잘 막다가 어느 한 이닝이 되면,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봤던 터라 불안했고, 김재환 선수한테 홈런을 내줬습니다. 예전 같으면 홈런 맞은 뒤에도 계속 피칭할 텐데, 이제야 비로소 투수교체가 이루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이기니 너무 기분 좋습니다.



 ☞ 러블리즈의 사랑스런 시구~♥



 바로 전날, 우승후보 겸 정규시즌 2위를 달리는 NC를 상대로 크게 승리했기 때문인지, 1루는 완전 주말 빅매치마냥 입장하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잠실역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피시방에서 오버워치 몇판 즐기다가 잠실 수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오버워치 완전 꿀잼이더라구요. 특히 D.VA라는 로봇 조종하는 여자 캐릭터가 있는데, 여자 캐릭터가 엄청 귀엽고 이쁜데다가 게임할때 공격적으로 쳐들어가면서 싸우고 자폭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원래 수영 못하는데 잠실 수영장가서 한 레일 질주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수영하다가 지켜서 멈추고 다시 수영하긴 했지만, 수영 초보지만 혼자서 한 레일 완주(?)하니 기분 좋고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잠실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샤워 후 야구장에 입장했습니다!




잠실 야구장에 들어갔더니 박민우 선수를 비롯 몇몇 선수들이 타격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연습공 던져주면 타자들이 맞추는 훈련인듯 합니다.



진지하게 훈련 중인 박민우 선수.



승리 기원 시구 및 시타 행사가 진행되겠습니다.


 여자 아이돌이 딱 한번 왔던 마산 NC 경기 때와 달리, 두산, LG는 돈과 스케쥴만 되면 얼마든지 아이돌 가수를 초청해서 시구할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부러워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옆 동네 롯데 자이언츠조차 연예인, 아이돌 시구하고 싶어도 멀다는 이유로 소속사에서 거부해서 하기 힘들다는 기사를 봤었습니다.


 두산 홈경기에 남자 아이돌 초청했었더라면 관중들의 함성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여성팬이 압도적으로 많은 구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와~ 무려 러블리즈의 류수정, 서지수 양이 등판하게 되겠습니다.

소나무는 아이돌 팬이 아니어서 관심 없고, 러블리즈도 사실 마리텔 보고 알았습니다. 어느 음악 작곡자가 마리텔 방송에 출연했는데, 러블리즈의 케이랑 어느 멤버가 아니었으면 방송 망했을게 뻔했거든요.ㅎㅎ


 마리텔 나온 멤버가 아닌게 아쉽지만, 러블리즈 시구를 보게 될 줄이야...

근데 2층 레드석이라 이들 멤버들이 잘 안보입니다. 사진도 카메로 줌 댕겼으니까 잘 보인겁니다. ㅎㅎ





1루가 홈인 관계로 1루 관중들에게 우선 인사를 건넵니다.



3루에도 인사하는 서지수 양.




단디도 러블리즈 단디 봐야겠죠?



현장에선 모르겠는데, 사진 찍어놓고보니 귀여움에 완전 푹 빠질거만 같습니다. ㅋㅋ






시구 시타는 여기서 끝나게 되겠습니다.



 ☞ [Live] 라이브 공연 영상 



롯데에서 FA로 두산 이적 후, 두산 베어스의 판타스틱 4 선발 투수를 맡고 있는 장원준 선수가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오히려 롯데 있을 때 보다 더 뛰어난 기량과 경기력을 선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습니다. 작년 플레이오프 5차전 때 점수를 야금 야금 내주며 플레이오프 탈락할 했으나 두산 타선이 NC의 스튜어트 선수를 털어버리면서 한국 시리즈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랠리 다이노스와 함께 합니다.

거침없이 가자~!!!


미리보는 한국 시리즈 답게 NC 팬들의 응원 열기또한 뜨거웠습니다.




선발 라인업입니다.


두산은 또 한차례 선발 선수들을 일부 바꿨네요.


 NC는 이제야 비로소 Best 멤버들을 선발 출장시켰습니다.

용덕한, 조영훈 선수 선발에 뭐... 두산과의 승부를 포기한거 같아보여서 섭섭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붙어보겠단 의지가 라인업에서 느껴졌습니다.





 친정 팀 두산을 상대로 맞붙게 된 NC 다이노스 캡틴 이종욱 선수입니다.

주장답게 안타치면서 먼저 1루로 출루하게 되었습니다.




 1루수 보우덴 선수가 견제구 받을 준비하고 있고, 이종욱 선수가 투수 마운드를 보면서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박민우 선수는 공을 치고 달렸으나 아쉽게 아웃되고 말았습니다.

이 날 두 차례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왔으나 둘 다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NC 다이노스를 대표하는 타자는 역시 나성범 선수입니다.

3루타를 때렸고, 수비도 잘하였습니다. 비록 파울 타구를 못잡았지만,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그물망에 매달리다시피 하며 투혼을 불사랐습니다. 바로 전날 솔로 홈런을 치기도 했구요.



선발 투수 스튜어트 선수가 되겠습니다.

스튜어트 선수 역시 상당히 뛰어난 선수입니다. 해커 선수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전분투하고 있습니다. 잘 하다가 어느 순간 무너지면 야금야금 무너지는게 아니라 크게 무너지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재환 선수한테 3점 홈런 맞은 뒤 교체되었습니다.



 그래도 두산 타선을 잘 막아내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역시 예수님은 다르십니다. ㅎㅎ



허니허니 민병허니~

바로 전날 3점 홈런을 치며 상대팀 엔씨를 강하게 제압했던 민병헌 선수.



두산 벤치의 모습입니다.




야구장의 꽃은 머니머니해도 치어리더 누님들이시죠 ^^






손지해 치어리더님 엄청 이뻐요. ^^



으아니~ 이보시오 심판 양반

2루타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김태군 선수가 사실상 홈런에 가까운 타구를 날렸습니다. 제가 보기엔 홈런인거 같은데 2루타가 선언되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시즌 첫 홈런인가 싶어서 기뻤는데, 심판 합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홈런! 홈런! 홈런 콜을 외쳐봤지만 결국은 2루타... 아직 하이라이트나 경기 영상을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시즌 초만해도 안타가 뭔지 모르는 남자였던 김태군 선수가, 롯데 사직 원정에선 살아나더니 두산을 상대로 홈런을 못쳤을 뿐, 활약이 상당했습니다. 안타 혹은 볼넷 정도만 해줘도 잘해주는 겁니다. 김태군 선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호부지 이호준 선수가 엔씨를 먹여 살립니다!!

4대 1로 앞서던 6회 초, 드디어 3점짜리 홈런을 날리셨습니다. 잠실 3루는 완전 축제 분위기!!!



이호준 선수가 바로 전날 안그래도 NC가 2위팀인데 1위한테 큰 점수차로 지는거 보고 화가 무지 많이 나셨다고 합니다. 그 분노가 이 날 3점짜리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큰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잠실 3루는 뭐... 축제 분위기 그 자체입니다. ㅋㅋㅋ



문제의 그 남자! 김재환 선수한테 스튜어트 선수가 홈런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7대 4 2점차... 홈런을 내주자마자 바로 투수를 신속하게 교체합니다...만...



이보시오! 이보시오! 감독 양반!

김진성이라니.. 김진성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김진성 선수가 등판할때까지만 해도 "아.... 설마..." 하며 조마조마했습니다.

나오는 경기마다 다 이긴 경기를 역전패로 만들기도 하고 불을 지르면서 위기를 많이 자초했던 터라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게다가 바로 전날에는 등판시키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웬걸...? 안타도 많이 내주지 않았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잘 틀어막았습니다.

와~ 이제야 비로소 김진성 선수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대로만 잘 틀어막아 주면 좋겠습니다.


괜히 김진성 선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걸 반성하게 만든 피칭이었습니다.





이어서 마무리로 등판한 원종현 선수~

나중에 임에로 임창민 선수가 등판할 줄 알았는데, 9회말에도 원종현 선수가 끝까지 마지막을 함께해줬습니다. 원종현 선수가 대장암을 이기고 두산을 향해 보여준 피칭 덕분에 NC 팬들은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전날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잠시 임창민 선수가 잠시 피칭을 했습니다.



뭐?! 위닝 팀 두산?!!

위닝팀 두산을 바라보는 단디의 표정은 비장하기만 합니다. ㅋㅋ


이젠 위닝 팀 NC로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경기 종료!!

NC가 드디어 두산을 잡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동한 연패와 패색이 짙은 폭망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고통을 주었던 NC 였는데,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순간입니다. 아~ 서울 잠실의 하늘은 아름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답게, 이번 3연전 중 1승 1패를 챙겼습니다.

이젠 위닝 시리즈를 어느 팀이 가져가느냐가 남았습니다.


이후에도 경기는 많고 양 팀이 맞붙을 경기 또한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두산이 일찍 우승을 확정 지을 수도, NC가 역전 우승을 거둘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 있는거나 마찬가지인 시리즈였기에 반드시 승리해야만 했습니다.








 

 이호준 선수가 SKY Sports 중계진들과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에, 충무공 유니폼 이호준 선수 마킹된거 입고 있었는데, 등 뒤로 돌려서, 이호준 선수의 이름이 보이도록 잠시 서있어봤습니다. 이호준 선수가 이를 발견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인터뷰 끝나고 이호준 선수 화이팅을 외쳤더니, 고개 숙이며 인사하고는 사라지셨습니다.

호부지 이호준 선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로 다음날, 위닝 시리즈를 누가 가져갈지 결정짓는 큰 빅 매치가 잡혀있는데, 전 야간 근무입니다. ㅜ.ㅠ;;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도 잡혀있습니다.



 잠실 2연전 직관 끝나고 어서 기차타고 구미가서 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엔씨 다이노스 화이팅!!!!!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