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야구장 (蚕室野球場)
(Seoul Jamsil Baseball Stadium)
3루 블루석 216블럭 4열 41
3rd Base Blue Seat 216 Block 4 Line 41
정말이지 경기 잘보이는 꿀시야인 좌석 중 하나입니다.
블루석 216번 구역에 출입구 하나 있는데, 출입구 바로 옆 쪽이고, 맨 앞에서 4번째 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티켓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이번엔 장원준 선수가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3루 복도에 있던 코인 락커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까지는 LG트윈스 그림이 그려진 락커였거든요.
내용물이 직관적으로 보이고 깔끔합니다.
아쉽게도 캐리어 가방 같은 큰 수화물을 맡길 곳은 없군요.
무려 1500원이나 듭니다. 꽤 비쌉니다.
게다가 코인 락커 이용 후에는 돈 안돌려줍니다.
3루 출입구로 들어오시면 제일 안쪽, 6번 출입문이 있습니다.
거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6번 출입구의 제일 좋은 점은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게다가 사진을 다 찍진 않았지만, 남자, 여자 화장실 둘 다 옆에 있습니다.
잠실에 새 야구장 짓거든, 무조건 돔 구장으로 지으시고, 화장실 좀 아끼지 맙시다.
정치인들 해외 나가서 야구 경기 대충 보고 관광한 뒤, 이상한 업체한테 의뢰해서 야구장 괴물같이 짓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예산도 몇푼 빼먹고... 워낙 비리가 만연해서...
잠실화장실 3루측 6번 출입문 쪽 남자화장실 내부입니다.
그냥 찍어봤습니다. 이런 기록 남겨두면 좋겠지요.
7번 출입문 방향은 철문으로 막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에어바운스존 어린이 놀이터 같은 곳은 흔적조차 사라지고 없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좌석입니다.
옛날 야구장답게 좌석도 시커멓게 변해서 좌석 번호가 잘 안보일 지경입니다.
전날 미세먼지로 인해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경기가 열렸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고 추웠습니다.
옷을 5겹 입었는데도 춥더군요.
관전시야는 시야가 뻥 뚫려있어서 시원스러워보였고, 엄청 좋았습니다.
외야 쪽 야간의 기둥을 빼면 시야 방해요소라고 할만한건 없어 보이더군요.
카메라로 줌을 댕겨봤는데, 3루 응원단상이 보이긴 합니다.
허나 멀리 있기 때문에, "아, 치어리더들 저기서 춤 추는구나" 하는 정도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어리더 보면서 응원하실꺼면 애당초 3루 레드석으로 예매하셔야 하구요.
3루 네이비석도 괜찮다고 하네요.
블루석에 앉으니 레드석과 다르게 조용합니다.
뭔가 응원가를 부르거나 하면 안될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용히 야구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블루석을 추천드립니다.
전 앞으로는 레드석에서 관전해야겠습니다.
정규시즌 1위로 출발했던 NC 다이노스가 이날 두산 베어스한테 6대 3으로 패배하면서, 3위로 밀려나고야 말았습니다. SK와이번즈가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SK가 공동 1위, NC가 3위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중요한 경기는 왜 못이기는 걸까요?? 타자들 타격이 살아나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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