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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값비싼 티켓 요금, 나쁜건 아냐"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대의 실업률을 달성했는데, 이를 두고 "실업률 상승, 나쁜건 아냐"라고 발언하여 논란아 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프로야구나 K리그 할것없이 물가가 비싸긴 합니다. 요즘 프로야구 경기장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별, 심지어는 상대팀이 누구냐에따라 요금이 다양하고, 점점 비싸지고 있습니다. K리그는 아직 그정도는 아니지만, 좌석이 좀 더 세분화되고, 좀 더 비싸지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 매년 꾸준히 나가는 K리그 팀들은, AFC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티켓 요금을 K리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받아왔습니다. 즉, 특별이 아챔이라고해서 1만원 짜리 티켓을 5만원에 판다던지, 그런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조차, 결승전이 맞나 싶을 정도로 K리그 정규시즌 경기와 비슷한 금액을 받았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울산 현대가 받고 있는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요금은 제 눈을 의심케했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취지에 맞게,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K리그를 경험하게 해주려는 구단들이 있는 듯 합니다.



 ☞ [ACL PO] 티켓링크 판매가격표



※ 테이블 2인석 : 10만원

※ 테이블 3인석 : 15만원

※ 일반석 (W, E, N ,S 모두) : 4만원

※ 원정석 (N1~N4) : 4만원


 테이블석은 비싸게 받을 수 있다고 쳐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아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도 아니고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여부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가격이 저 정도면... 음... AFC 챔피언스리그가 울산 현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예매하지 않으면 경기 못볼 정도면 그러려니 하는데...



 티켓링크에 나와있는 가격표입니다. 아마, 2018시즌 K리그 티켓 가격표로 보여지며, 2019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래존 2인석 가격이 4만원이고, 일반석 가격은 1만원인데. 어떻게 1만원 입장료를, 4배나 올린단 말이요? (오케이, 땡큐, 오케이 4만원!)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던지, 무슨 배짱이 있긴 할겁니다.

어찌되었건 2019년 02월 19일 화요일, 울산문수경기장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울산 현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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