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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

 

?? : 은근슬쩍 스리슬쩍 똥 넣어줄께...

 

 맛있는 크림빵을 만들어서 팔던 빵 공장(원청)이 신상품으로 초코 크림빵을 준비하면서 초코 크림은 하청을 줬다. 그런데 하청 업체에서 초코 크림에 똥을 조금씩 섞어서 납품한 거다.

 

 하청을 믿고 초코 크림빵을 만들려던 빵공장은 시식한 소비자로부터 "초코 크림에서 똥 맛이 조금 나는 거 같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품을 검수했다. 웬걸, 진짜로 초코 크림에 똥이 조금씩 섞인 거다. 그것도 세밀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아주 극소량이, 미세하게.

 

 화들짝 놀란 빵 공장이 하청에게 맡긴 딸기 크림, 슈크림 등도 검토해 보니, 여기도 똥이 미세하게 첨가돼 있었다. 이에 빵공장은 빵을 전량 회수하고 메론 크림, 사워 크림, 휘핑 크림 등 하청에 맡긴 물건을 모두 조사하게 됐다. 주말에 출근까지 하면서. 그 제품들 대부분에 똥이 들어 있었다.

 

 빵공장은 처음엔 하청 작업자 실수로 여겼다. 그러나 해당 크림들을 만들던 하청 업체 작업자가 과거 SNS로 “은근슬쩍 스리슬쩍 똥 넣어줄게.” 라고 언급한 게 밝혀졌고 소비자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빵 공장은 하청 업체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하고, 주말을 넘긴 화요일까지도 하청을 맡긴 각종 크림에서 똥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검사하고 있다.

 

한편, 전국스카톨로지협회는 빵공장 앞에서 "똥 혐오를 멈춰라"라며 시위를 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캐릭터 속 남혐 제스쳐


 지난 주말부터 넥슨 (원청)스튜디오 뿌리 (하청)에 맡긴 각종 게임 관련 영상 속에 ‘손가락 모양’이 여럿 발견돼 논란이다.

 

 넥슨은 영상 제작 계약 당시 스튜디오 뿌리에 “손가락 모양’을 넣어 달라, 1프레임별로 눈에 안 띄게 숨겨달라” 이런 주문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다양한 영상에 '손가락 모양'이 들어 있는 걸 안 넥슨은 주말 출근까지 하면서 영상을 검토하고 원래 의도했던 내용대로 수정 중이다.

 

이게 핵심이다. 원청에서 주문하지도 않은 '손가락 모양'을 하청 업체가 멋대로 넣었고 이를 파악한 원청이 부랴부랴 수정하고 있는 상황.

 

남성 혐오 및 메갈리안, 페미를 상징하는 손동작

 

그런데 그 '손가락 모양'이 알고 보니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데에도 쓰였고, 하청 업체 작업자 중 남성 혐오 사상을 개인 SNS에 드러낸 사람까지 있었던 거다.

 

 핵심은 사상 검증 따위가 아니다. 원청이 주문하지도 않은 일을 하청이 멋대로 해버린 하극상이 발생했고 원청에서는 이걸 원래대로 돌리려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걸 두고 여성 혐오라느니, 백래시라느니, 마녀사냥이라느니 말들이 나온다. 이해가 안된다. 테러 당한 작업물을 원상태로 돌리는 과정이 왜 그런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 감히 여성이 작업한 작업물을 멋대로 수정하려 해서일까?

 

 똥이 들어간 초코 크림 빵을 혐오하는 사람들에게, “왜 똥을 혐오하느냐, 똥 혐오를 멈추라”면서 시위하는 전국스카톨로지협회의 주장을 나는 이해하기 힘들다.


 출처 : 개드립 - ‘똥 들어간 초코 크림’ 납품 받은 빵공장

( https://www.dogdrip.net/524670323 )


 

 요즘같이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에 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이번 남성 혐오 논란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아예 이번 사태에 관심이 없거나, 뭐가 문제인지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이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퍼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 데일리굿뉴스

 

 요즘 일부 언론사에서는 남녀 갈등 (젠더 갈등), 여성 차별, 여성 혐오, 집단 착각 등등 별의별 프레임을 씌워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상파 (MBC, SBS, KBS) 및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 일부 대형 언론사들이 메이플스토리 페미 논란이 발생할 당시에는 기사 한건도 보도하지 않다가, 넥슨 본사 앞에서 시위가 열리니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사를 보도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 관련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 간단하지 않음 주의 )

 

01. 남녀 갈등, 여성 차별 및 혐오 => 절대 아닙니다.

남자 vs 여자의 성별 갈등 프레임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흐트릴 뿐입니다.

 

02. 하청 업체 (스튜디오 뿌리)가 원청 (넥슨 등 대부분 게임 회사)이 요구하지 않은 손동작을 자기 맘대로 넣고 납품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즉, 게임 회사 (넥슨 등)가 피해자고, 하청 업체인 스튜디오 뿌리는 가해자인 상황입니다.

 

 특히, 넥슨의 경우 거액의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을 7년 가까이 뿌리 측에 지불해왔습니다. (매출의 약 93% 차지) 그리고 계약 내용에도 없는, 요청하지도 않은 집게 손가락 (남혐 손동작)을 넣어 납품하였습니다.  1 프레임, 1 프레임 교묘하게 눈에 띄지 않게 넣었으며, 원청인 게임 회사 측에 이를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엄연히 "계약 위반"이며, "범죄 행위" 입니다.

 

03. 하청 업체 직원 혹은 논란 일으킨 당사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남자 페미니스트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 맘대로 남혐 손동작을 넣음으로서 자신의 소속사 (뿌리)와 원청 업체 (넥슨 등) 모두에게 천문학적인 큰 피해를 끼친 사건입니다. 왜 이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피해자가 되고, 피해를 입은 업체가 가해자가 되어야 하는거죠?

 

집게손보다 당신들의 광기가 더 무섭다. -_-;;

 

04. 고작 집게 손가락 모양에 왜 집단 발작을 하지?

위에서 언급했듯, 저 손가락 모양에 남성 혐오의 의미를 부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본인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내에서만 사용하면 모를까, 게임 PV 영상, 게임 일러스트, UI, 배경, 캐릭터 디자인 할 것 없이 여기저기 저 손모양이 나오는데, 기분 탓인가요? 아무 의미 없는 손동작이면 왜 여기 저기 교묘하게 넣어두셨나요? 한두개 정도면 억까 내지는 오해 정도로 넘어갔을텐데 말이지요.

 

 단순히, 손가락 모양 때문에, 자신의 성기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발작한다고 생각하시겠죠? 바로 이런식으로 남성을 비하 조롱하고 있기 때문에, 조롱의 의미와 이를 드러낼려는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성기 크기가 이번 논란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출처 : 디시인사이드 / 가위바위보를 예시로 든 움짤

 

05. 고작 1프레임 갖고 뭐가 큰 문제냐?

위의 움짤 예시가 올라왔는데, 움짤 자세히 보시면 일베 손동작이 들어가있습니다. 기껏해야 고작 1프레임이니 일베든 뻑큐든 뭐든 넣어도 아무 문제 없겠네요? 어차피 1프레임 밖에 안되니,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니 자세히 봐도 영상 재생 속도가 빨라서 사실상 볼 수 없습니다.

 

 영상 프레임 (fps, frame per second)이란, 쉽게 말해 그림 1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초에 60 프레임 (60fps) 라면, 1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60장의 그림이 재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니메이션은 디즈니는 24 프레임, 일본 애니는 12 프레임이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출처]

 

 애니메이션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12 프레임 (12 fps)라고 가정하면, 1초에 12장의 그림이 재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12장의 이미지 중 1장의 이미지만 집게손이든, 야짤이든, 부모욕이든 뭐든 넣어도, 영상이 빨리 재생되서 눈에 잘 보이지 않으니 아무 문제 없겠다, 그죠?! 뭔 개소리인가요! 정신 좀 차리세요! 

 

 1초든, 1프레임이든 뭐든 원청 (넥슨)이 요구하지 않은 내용은 하청 업체가 맘대로 집어넣어서는 안됩니다. 회사 업무가 애들 장난인가요? 회사가 놀이터인가요? 그리고, 넥슨에서 거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을 요청하는데,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생각을 해야지, 왜 넥슨이 요구하지 않은 것을 맘대로 넣어서 납품하시나요? 그것도 남혐 상징 손동작 같은거 말이지요.

 

 딱 1프레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 사소한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넣은게 자체가 계약 위반이고 범죄 행위입니다. 실수로 잘못 그렸거나 우연히 그렇게 보여서 논란이 터진게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상 보는데 아무 지장 없기 때문에 혐오 표시나 장난을 쳐도 된다는 정신 나간 생각은 집어치우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실수라고 하기에는 "댓서"라는 사람이 "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계속해줄게" 같은 글을 SNS에 올림으로서 고의로 작업한 것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본인은 이에 대해 해명이나 사과를 하기는 커녕, 계정을 폐쇄하고 퇴사하였습니다. 이후,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며 큰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참고로, 댓서는 스튜디오 뿌리의 팀장급 인사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게임 산업과 애니 산업의 뿌리를 뒤흔든 그 업체!

 

 애니메이션 작업 특성상 댓서 혼자만의 단독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 역시 공감합니다. 애니메이션 작업 특성상 혼자서 다 그리고, 색칠하는 작업은 불가능하며, 스튜디오 뿌리가 제법 큰 규모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회사 내부 비리를 폭로하는 등 개별적인 움직임이 없는것으로 보아 회사 직원 대다수 혹은 기업 자체가 친페미니스트 성향의 기업이 아닌가 의심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본문 내용 및 사건과 관련 없습니다. (페미 래퍼 슬릭)

 

06. 페미를 왜 혐오함? 페미가 사람 죽였음?

최근 메갈, 워마드 등 일부 페미니스트 분들이 온갖 사건 사고를 일으켜서 인식이 굉장히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일베충이거나 일베를 옹호, 지지하는 사람 절때 아닙니다. 여성 혐오자는 더더욱 아니구요.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게임 타이틀을 7~8만원 정도 구매했다고 가정합시다. PS5 게임이든 PC 게임든 뭐든 재미있는 게임이 출시했길래 들뜬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게임 개발자 중 한명이 일베충입니다. 즉, 일베 유저입니다.

 

 그렇다면, 그 게임을 구매하신 분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게임 리스소나 일러스트, 스토리 그 어디에서도 문제되는 장면이 없다면 괜찮을까요? 대부분은 아닐껍니다. 일베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 그 자체 하나만으로 굉장히 불쾌해 할 겁니다. 환불 요청 및 불매 운동이 일어날 것이며, 회사는 문을 닫고 일베 개발자는 아무 짓도 안했어도 어쨋든 게임 업계에서 영구 퇴출되었을 겁니다.

 

 

 거의 모든 게임 유저 (고객)들이 일베 그 자체를 굉장히 싫어하며, 혹시 게임 내부에 일베 관련 내용이 있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다른 유저들이 이 게임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여러분들을 일베충 취급한다면 엄청 불쾌하겠지요?

 

 마찬가지로, 페미니스트에 대한 인식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7~8만원 주고 산 게임 타이틀에 페미니스트 상징, 페미 손동작 등 페미 요소가 들어있지 않더라도, 페미니스트가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불쾌합니다. 게임 플레이하는 내내 어떤 페미 요소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다른 게임 유저들이 저를 친페미, 물소, 스윗한남 유저로 취급할 수도 있으니깐요.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 없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굳이 페미니스트 성향을 유지하면서 게임 개발이든 뭐든 하실려면, 회사 업무 중에는 페미 성향 드러내지 마시고, 장난 치지 마시고, 업무에만 전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즉,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 바랍니다. 게임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 하고 싶어하지, 페미 사상을 배우거나 성기 크기 작다고 조롱받고 싶지 않거든요.

 

내가 내 돈 주고 산 게임에서, 내 고추가 작다고 조롱받아가면서 굳이 플레이 해야 될 이유가 있는지요?

 

사건 및 본문 내용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마지막. 왜 하필 '똥'에 비유를 하냐?

페미니스트를 옹호하고 지지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분명 불쾌한 비유인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 글은 제가 작성한게 아닙니다. 그저 퍼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빵 공장에서 요구한건 초코 크림이지, 똥이 들어간 초코 크림이 아닙니다. 공장 측에서 요구하지 않은 똥을 하청 업체가 맘대로 넣어서 납품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넥슨이 요구하지 않은 남혐 손동작을 하청 업체가 맘대로 넣어서 납품한 사례이구요.

 

 이 글에서 말하는 '똥'은 하청 업체가 맘대로 넣은 '남혐 손동작 이미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페미니스트 사상 및 여성을 비유한 게 절때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여성, 여성 인권, 페미 사상 등을 똥이라고 인식하지도 않았고, 그런 의도도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요즘 같이 민감한 시기에 어설프게 언급하고 그러면 매장 당할 위험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한 유저로서, 게임 블로거이자 게임 유튜버로서 차마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사태의 뿌리를 뽑지 않으면, 영원히 뿌리 뽑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

 

넥슨 본사 앞 기습 시위 (넥슨은 피해자인데 왜...) - 출처 : 게임메카

 

 페미니스트 사상 자체를 없애거나,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없애고 싶지도 않고, 이를 지지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페미니스트와 투쟁하고 싸울려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페미니스트 활동까지 법으로 막거나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영화, 게임, 애니, 광고, TV 방송 할 것 없이 여기 저기 광범위하게 장난을 치고 남성 혐오를 조장하는 행동은 제발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은 이미 많이 올라와있어서 따로 제작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입니다.

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위키 링크 모음 :

[ 스튜디오 뿌리 남성 혐오 논란 ]

[ 엔젤릭버스터 남성 혐오 논란 ]

[ 칼부림 제도권 언론 보도 논란 ]

[ 언론의 메갈리아, 워마드 옹호 ]

[ 메갈리아 ]

[ 스카톨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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