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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구독자 수 2천명 돌파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은 12월 31일 밤 10시 40분 정도 되었습니다. 대략 한두시간 후면 2024년 새해가 떠오를텐데요. 재작년에는 새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동물의 숲 방송하면서 라이브로 실시했었구요. 올해는 고향집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라이브 방송은 안할겁니다. 무슨 심각한 일이 생긴건 아니고, 부모님께서 고향집에 꼭 내려오라고 강요, 아니 당부를 하셔서 가봐야 될 거 같습니다.

 

 

 우선, 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2,031명을 기록했습니다. 대형 채널과 비교하면 초라한 숫자이긴 하지만, 2천명을 달성한데 대략 5년 정도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구독자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제 채널을 사랑해주고, 제 영상을 시청해주시는 분이 없다면 의미는 없을 겁니다.

 

 어쨋든 제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을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장담을 못하겠지만, 무리하게 억지로 매주 영상 올리는것보다는 준비가 되는대로 한개가 되든 두개가 되든 잘 만들어서 올려보겠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쉬는 날에 잠시 시간내서 영상을 만드는데다가, 이제는 결혼 준비를 해야 될 나이라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아예 본업으로 유튜브 활동 하시는 대형 유튜버 분들 부럽습니다. 저라고 안하고 싶을까요?

구독자 수도 적고, 수익도 없고, 아무런 기반도 없는 상태로 회사 그만두고 유튜브 활동에 전념하면 자살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채널 떡상하고 돈 들어올때까지 손가락 빨고 있을 순 없으니깐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메뉴 들어오시면 이런식으로 조회수, 시청시간, 구독자 수 등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상 수익은 혹시나 몰라서 가렸습니다. 어차피 수익 나와봐야 어디가서 말 못할 정도로 적은 액수입니다. 한달에 약 10달러 (약 12,000원) 전후로 어디가서 유튜브 활동으로 돈을 번다고 말하고 다닐 수 없는 금액이긴 합니다.

 

더보기

 

좀 다 자세한 유튜브 채널 통계 자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 더보기 ]  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길기는 좀 깁니다. 

 

 

 네이버TV는 유튜브 채널과 병행해서 운영중인데, 사실상 유튜브랑 똑같이 영상 썸네일, 영상 파일 동일하게 올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는 구독자 수가 24명입니다. 그냥 없는거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채널 통계 자료는 대략 위와 같습니다. 2023년 12월 한달간의 네이버tv 통계 차트는 위와 같습니다.


 

2023년 들어서 2021, 2022년에 비해서는 유튜브 채널 영상 올리면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도 많긴 한데, 매번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구독자 시청률이 0.4% 대" 즉, 1천명의 구독자 중 대략 3~4명 정도만이 제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커뮤니티 탭에 글을 올려도 좋아요 버튼조차 눌러주는 사람이 없어서 시청자와 소통을 시도하면 할 수록 되려 시청자들이 구독 취소를 누르고 어떠한 댓글도 남겨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커뮤니티 탭에 올렸던 웬만한 글들 싹 다 지웠습니다. 그리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병원에 50만원 기부한 글 하나 작성하고 이후로는 어떠한 글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모로 속상한 일도 있었고, 시청자 반응이 좋아 기분이 좋았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뭐, 2024년부터는 만 35세가 되기 때문에 결혼이라던지 여러 준비를 해야 되서 유튜브 활동에 전념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운 단어, 연애

 

 솔직히 여자친구도 없고, 나이 먹고 나니 연애는 두렵고 귀찮고 껄끄러운 일이 되었지만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되는 나이이니 감당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은 이미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데, 저는 경북 구미에 10년 넘게 지내고는 있는데, 노후까지 구미에서 보내고 싶진 않습니다. 구미는 분명 살기 좋은 도시이고, 미래가 있는 멋진 도시지만, 그래도 태어나 자랐던 고향 마산 내지는 창원으로 내려가고 싶습니다. 제 유골을 구미에 묻고 싶진 않습니다. 그게 제 소원 중 하나입니다.

 

 30년이 넘는 제 인생을 돌이켜보면, 아니 안돌이켜볼랍니다.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면 그 시절을 생각하며 행복회로 신나게 돌렸을텐데, 오버클럭 아무리 해봐도 행복회로가 절때 불타거나 쇼트될 일은 없을겁니다. 그 정도로 행복했던 시절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인텔 CPU 오버클럭하는게 훨씬 더 의미 있을 듯 합니다.ㅋㅋㅋ

 

 연말이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헛소리가 많아졌네요. 술은 일체 한모금도 안마셨음에도...

2024년 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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