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팬] 프로야구 개막 특집, NC 다이노스에 대해 알아보자!!

2016 프로야구 개막 특집, NC에 대해 알아보자!!

NC 다이노스 원년팬이자 마산 사람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야구에 대해서는 깊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미 시범경기가 끝났고, 전문가들이 분석한 자료와 경기 기록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예로 들자면, 그냥 접속해서 즐기는 사람이 있고, 유료 결제하고 맵과 아이템, 스킬 등을 외워가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를 라이트 유저라고 부르고, 후자를 헤비 유저, 매니아, 덕후(?) 등 여려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야구 챙겨보는 NC 팬분들중에서 저처럼 라이트 유저에 속한 분들도 계실껍니다.

 그냥 경기장가서 맥주 마시면서 야구보고, 임태현 응원단장의 발전 없는 응원문화^[각주:1]를 경험하셔도 좋습니다. 여성 관객이랑 친해지고 번호따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쌩판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것보단 얇게나마 알고보면 더 재미있을거 같아서 포스팅해봅니다.

 ☞ 거침없이 가자! 행~진~!

 NC 다이노스의 공식 개막전 안내 배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벌써 마산종합운동장 앞 홈플러스 부근이나 창원 시내 길거리에 NC 다이노스 배너기가 걸려있습니다.

 저런 이벤트도 한다고 떠 있네요. 시간이 지나면 못볼수도 있기에 올려봅니다.

 2016년 NC 다이노스 맴버십 카드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모집 일정이 늦춰졌고, 카드 디자인은 랜덤으로 발송된다고 합니다. 시즌권하고는 전혀 다른 겁니다.

 KBO리그 프로야구단이 총 10개로 늘어남에따라, 하루에 5경기씩 월요일 빼고 꾸준히 중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들 입장에선 생소한 SPOTV에 NC경기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NC 경기 중계가 간혹 예전에 XTM 같은 비교적 덜 친숙한(?) 케이블 채널에 주로 배정되면서 NC 팬들의 불만이 좀 있었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불만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PTV가 웬만한 가정에 보급되어 있어서 채널 틀면 쫘르륵 나와서 보는데 지장없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나 IPTV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불만이 나올거 같습니다.

▶URL : https://youtu.be/Zm_Ae9ygLEI

 NC다이노스는 매년 새로운 캐치 프라이즈를 공개해왔습니다. 거침없이 가자, 전력질주, 가을정복, 동반질주에 이어서 이번 시즌은 "행진" 을 내걸었습니다. 2016년 NC 다이노스 신년회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약 12분짜리 영상입니다.

 ☞ [IN & OUT] 선수 변동 현황

[IN] 최고의 영입하면 당연, 갓석민!! 박석민 선수가 되겠습니다.

작년에 이종욱, 손시헌 등 두산 출신의 FA 영입 이후, 외부 영입이 전혀 없었던 NC다이노스였는데, 뜬금없이 거물급 선수를 영입했단 소식을 듣고 믿기질 않았습니다. 바로, 박석민 선수입니다. 야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그 플레이로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 뼈그맨, 혹은 개그 야구 선수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를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 중 1명이었고, 2015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FA로 풀리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FA협상이 결렬되면서 친정팀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영입이 가능했습니다.

▶ URL : https://youtu.be/783XN6DQiZ8

 인터넷 검색하면 박석민 선수의 진짜 웃긴 개그 짤이랑 영상들이 많이 나옵니다. 2016년 3월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드디어 박석민 선수의 본능이 터졌습니다. 바로 전날인 26일에는 3점 홈런을 치더나, 다음날에는 개그가 터졌습니다. 이 TV로 생중계되지 않았고, 넥센 히어로즈 자체 중계를 통해 방송된 경기였습니다. 제가 찍접 찍은 영상으로 살짝 숟가락 얹혀봤습니다. ㅎㅎ

 NC 다이노스는 창단 초기 이후를 빼면 웬만해선 돈을 잘 안쓰는 팀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롯데 자이언트처럼 돈 한푼 아까워서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홍보, 운영을 게을리하는 구단은 전혀 아닙니다. 박석민 선수 이후에 새로운 FA나 거물급 영입 소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 전력만 놓고 보면 아직은 딱히 없어도 될꺼 같습니다.

 나무위키(본문보기) 자료를 보고 직접 검색해서 보고 만들어봤습니다.

마낙길, 문수호(문현정) 선수는 NC 다이노스 창단 멤버라서 2012년부터 NC 야구 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노장의 유명 투수였던 손민한, 박명환, 이혜천 선수가 은퇴하였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뛰었거나 입단했는지조차 모르는 선수들도 방출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정준 선수는 롯데 자이언트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NC로 이적했는데, 이상하게 NC 다이노스가 1군에 진입한 이후 보기가 힘들었는데, 은퇴하셨다고 합니다.

 한편, 노성호, 노진혁, 박으뜸, 박상혁, 강진성, 권희동 등 여러 선수들이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NC 다이노스 데뷔 이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권희동 선수가 올해 가을에 상무야구단에서 전역하고 복귀하게 된다고 합니다. 권희동 선수가 전역하자마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될 것인지 여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그대로 갑니다.

마산 예수 스튜어트, NC다이노스 창단 첫 외국인 투수인 에릭 해커, 창단 첫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까지 총 3명이 그대로 이번시즌에도 함께 합니다. 사진은 03월 26일 고척돔 넥센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이후 하이파이프 장면입니다.

대충 이정도면 라이트팬 입장에선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래도 좀 많긴 하네요. 참고로만 가볍게 보시면 되요.

 ☞ 예상 라인업 및 엔트리

 출처는 여기입니다. 거기 들어가보시면 완전 약빤 듯 엄청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자료를 그림판으로 쓱싹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김경문 감독님은 한번 주전을 정해놓으면 웬만해선 잘 바꾸지 않는 편입니다. 초기에는 이를 두고 믿음의 야구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지만, 선수가 부진하거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도 선수교체나 변화를 잘 시도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있기는 합니다. 작년, 재작년부터 NC야구를 보신 분들은 그 때랑 라인업이나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눈치채셨을겁니다.

 한동한 불안했던 3루 수비는 박석민 선수가 잘 메꿔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호준 선수가 주장을 맡을 당시 부담감이 너무 커서 본인 스스로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너무 홈런이나 기대에 얽매이기보다 평소에 잘해왔듯, 이호준 선수가 지금까지 해왔던대로만 해준다면 문제 없을 것입니다. 

 2016년 04월 01일 금요일 19:00에 드디어 대망의 한국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게됩니다. NC다이노스는 기아 타이거즈와의 개막전 홈 경기를 마산야구장에서 갖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그만큼 보는 재미가 있겠죠?^^;;

상대팀의 투수 중 양현종 선수는 "NC 킬러"라고 부를 정도로 상당히 막강한 선수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에이스 투수인데다가, NC 다이노스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닙니다. NC 선수들이 전혀 공략을 못할 정도입니다. NC팬들 사이에서 양현종 선수가 선발이라는 소식을 듣는 순간 "아, 우리팀은 졌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라고 하네요. 이번 개막전만큼은 절때로 아니다,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출처는 SPOTV 블로그 (바로가기) 입니다. 03월 29일에 올라온건데, SPOTV가 이걸 만들 당시에는 <한화 vs LG>의 선발 투수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당일쯤 되면 알겠죠. 뭐ㅎㅎ

 ☞ [Link] 참고로 보면 좋은 것들...

- 나무위키 : NC다이노스 2016시즌 (바로가기)

- 나무위키 : 박석민 a.k.a. 브콜돼 (브로콜리 + 돼지) - (바로가기)

- 최훈 카툰 : 전력만으로 순위가 정해지지 않는다. (바로가기)

- 야덕일지 : 2016시즌 NC 분석 - NC is 뭔들 (바로가기)

- 엑스포츠 뉴스 : [XP 분석] 2016 전력분석 NC 편 (바로가기)

- NC 선수단 :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마산야구장 :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DC인사이드 : NC 다이노스 갤러리 (바로가기)

- 나인하트 : NC 다이노스 서포터즈 카페 (바로가기)

1. 2012년 퓨처스리그 시절부터 타 구단과는 차별화된 응원을 했으나, 응원가가 어렵거나 유치하고 난해했으며, 율동이 많아 팬들의 원성이 많았습니다. LG트윈스와의 2014 준플레이오프 때, 대부분의 NC팬들이 LG의 응원을 보고 충격받았고 임태현 응원단장에게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