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2라운드 [쿠바 vs 이스라엘] 현장 관전기 by Dr.Panic™2017 WBC 2라운드 [쿠바 vs 이스라엘] 현장 관전기 by Dr.Panic™

Posted at 2017.03.13 13:06 | Posted in 스포츠 (Sports)/[01] 야구 관전기


이스라엘의 역전승, 역시 강팀이었다!

WBC A조 다크호스, 전력이 알려지지 않은 대표팀으로 이스라엘 대표팀이 합류했습니다. 개막전 홈팀 한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후 대만, 네덜란드까지 격파하며 조 1위로 일본 도쿄돔에 진출했습니다. 아침 11시에 도쿄돔에 입장하여 낮 12시에 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자정 쯤이었나? 도쿄돔에 12시간동안 사실상 갇혀있다시피 했습니다. ㅋㅋㅋ


 ☞  크고 아름다운 도쿄돔...



 2015년 서울 구로구 고척돔 개장 기념으로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쿠바 대표팀과 친선 경기 2연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 중 2차전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도쿄돔은 어떨까 궁금했었습니다. 막상 실제 와보니 장난 아닙니다. 고척돔은 어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천장도 크고 도쿄돔은 태평양처럼 크고 넒더라구요. 낮에는 천장이 하얗게 보이는데, 밤에는 저 틈새가 어둡게 보입니다. 낮에도 조명을 켜고 경기를 하는데, 실내 돔구장인데도 잠시 한눈팔면 타구가 안보일 수 있겠더군요.



 한국인들에게 상당히 친숙한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이치로 스즈키의 유니폼을 입고 오신 분도 계시더군요, 저 당시 WBC가 진짜 꿀잼이었습니다. 2017 WBC 한국 대표팀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하... 오히려 옛날 WBC를 다들 그리워하시더군요. 이치로 스즈키가 30년 드립을 치는 바람에 열받은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치로 스즈키가 분노를 참지 못해 벤치에서 고함을 친 장면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도쿄돔에 왔어야했는데...






쿠바 대표팀의 모습니다. 한국과 자주 친선 경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친국한 국가입니다. 아마야구 최강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바에도 메이저리거가 있지 않나요??



선발 투수는 엔텐자?? Entenza 선수가 되겠습니다.








양팀 선수단 소개 중 이스라엘 차례입니다.



눈도 못마주칠 정도로 이쁜 맥주걸 분들도 계시고, 눈호강 제대로 합니다. ㅎㅎ

그래도 계속 빤히 쳐다보기는 그렇고... ㅎㅎ




이스라엘의 마르퀴스 선수가 선발 등판합니다.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거도 몇몇 있지만 마이너리거, 독립리그 선수도 있을 정도로 네덜란드에 비해서는 뎁스가 얇은 팀입니다. 이런 팀을 상대로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 선수가 쩔쩔매고 1실점하고... 막상 도쿄돔에 와보니 한국대표팀보단 훨씬 짜임새 있는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스라엘 대표팀은 딱 1명만 이스라엘 국적이고 나머지가 미국 국적이라고 합니다. 부모나 조부모의 국적에 따라 대표팀 차출이 가능한 WBC 규정 덕에 구성된 대표팀인데, 이스라엘을 가슴에 품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분명 쿠바 VS 이스라엘인데, 양팀 국가 나온 뒤, 일본 국가가 나오네요....



선발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ㅎㅎ


'



 일본 도쿄돔 가시면 덮밥류, 피자, 치킨, 음료수 등등 별의별 먹을거리 많이 팝니다.

이 날 식사를 도쿄돔에서 해결했는데, 스이카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도쿄돔 하면 맥주걸이라고 음료수나 맥주, 위스키, 일본주 등을 파는 여성분들을 보실 수 있는데, 정해진 구역이 있나봅니다. 아까 보던 분이 계속 보이시더군요.



 ☞ 이스라엘은 역시 강팀이었다!




 한국 야구장은 KBO SAFE 캠페인 때문에 도수 낮은 맥주만 허용 됩니다. 도쿄돔은 외부에서 음료수, 물, 술 같은거 반입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희안한건 도쿄돔 안에서 위스키도 파는군요. 얼떨결에 위스키 한잔 마셨습니다.



선발 투수 마르퀴스 선수.








 경기 내용은 딱히 기억나질 않고, 하이라이트나 기록지 보면 나오니 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경기를 보다보니 일본 관중들은 대부분 쿠바를 응원하더군요. 아직 경기 시간이 안되어서 그런지 관중석이 많이 차지 않았습니다. 쿠바와 이스라엘 각각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소수 응원단이나 팬들도 있었습니다.




 2회초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 나가는 쿠바.

속으로는 이스라엘이 이기길 바랬습니다.









 쿠바와 이스라엘 모두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할때, 포수가 2루로 공을 던지는데,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양 팀 모두 깔끔하게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아웃카운트 챙기더군요. KBO리그에서 포수가 2루 견제로 아웃을 못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고, 오히려 공이 빠져서 도루한 2루 주자가 3루까지 가는걸 보면 역시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경기가 살짝 루즈해지다가 조금씩 득점하면서 승리를 확실이 잡아간 이스라엘이 4:1로 역전승 했습니다.






포수 라반웨이 선수의 인터뷰가 있군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 팬들의 바램과 달리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제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일본 vs 네덜란드> 경기 준비를 하겠습니다.


솔직히 남의 팀 경기 1경기만 봐도 힘든데, 또 한경기를 더 봐야 하니,

게다가 승부치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져서 귀가가 늦어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다. ㅎㅎ

12시간 정도 도쿄돔에 갇혀있다시피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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