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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 후에 올스타전 볼 수 있어....

빌어먹을 태풍 제5호 다나스 (DANAS)라는 개같은 자식이 한반도에 쳐오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한반도 근처에 발도 안들이던 태풍 개자식들이 꼭 올해 같은날 꼭 한반도로 쳐오더군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오늘인 2019년 07월 19일 금요일에 원래 퓨처스리그 올스타 (2019 KBO리그 올스타전 프라이데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소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자원봉사한다고 끌려갔다왔는데, 우천 소식이 있어서 그냥 마산에 안내려가고 원룸에서 잠을 푹 잤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대깨문, 아니 대가리가 깨진거마냥 머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몸도 더 무거워지고... ㅠ.ㅠ;; 마산으로 안내려가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그건 그렇고, 내일인 20일 토요일 역시 우천취소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은 네이버 날씨에서 퍼왔는데, 태풍의 위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태풍 바람보다는 강한 폭우에 더 유의해야 된다고 본거 같은데... 어찌되었던 야구 우천 취소는 확정입니다. 지도상으로는 20일, 21일쯤 되어야 완전히  태풍이 빠져나가는걸로 보여지네요.

 

 20일 오후 12시 퓨처스리그 올스타, 저녁에 예정대로 올스타전을 치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20일 토요일 역시 우천취소 될 경우, 퓨쳐스리그 올스타는 아예 취소 됩니다.

21일 일요일에는 정상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 날 야간조 근무라서 못봅니다. 이런 제기랄...

 

 정확이 언제 한번 더 올스타전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 고향, 새 야구장, 창원NC파크에서 올스타전을 볼려면 10여년을 기다려야 됩니다. 왜냐?? 잠실, 대전, 사직, 문학, 고척 등등 올스타전을 개최할 야구장은 차고 넘칩니다. 게다가 대전에서 새 야구장일 짓고 있고, 새 야구장이 완공되면 대전 새 야구장에서 최우선으로 올스타전이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로, 제 고향집과 가까운 창원NC파크에서 올스타전을 볼려면 10여년을 기다려야됩니다. 이런 개고기집 같은 경우를 보았나...

 

 경북 구미에 7년간 쳐박혀 지내면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단 1번도 못봤는데,

간만에 고향에서 보겠구나 기대했더니 태풍 개새끼...

북한으로 가지 그랬냐.... 아님 일본 가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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