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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7회만에 끝난 경기, 유망주들 무서워

특급 신인으로 불렸던 투수인 '윤형배' 선수가 나올줄 알았는데 나오진 않았습니다. 굳이 언론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더라도 NC다이노스의 미래를 책임질 창창한 선수들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기쁩니다. 특히, 올해는 신생팀 자격으로 우선 순위 지명권이 있어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는 점도 기쁩니다. 신인들(청팀)이 오히려 선배팀(백팀)을 상대로 2득점을 내고도 계속 안타를 치며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시 보는 선발 라인업.jpg


 시즌 초와 비교하자면, 전광판 디자인이 많이 개선되면서 보기 좋게 변했습니다.

이날따라 광고는 전혀 안틀어주더군요. 광고는 없는게 낫지만, 그래서인지 더 적응이 안됬다는...



 ☞ 1. 1이닝 경기 영상보기



 경기 시작에 앞서 국민의례가 있을리는 없었지요... ㅎㅎ

게다가 놀라운 점은 심판도 별도로 섭외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팀내 코치 아니면 선수가 직접 판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점은 흔한 심판 판정 논란이 될만한 장면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


 디지털 카메라로 1회초와 1회말 모두 촬영했습니다.

디카로 찍은데다가 카메라 촬영 기술이 한참 딸리는 수준인다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 URL : http://youtu.be/Us57U8JpamY



☞ URL : http://youtu.be/Imddw1F4Jhc




 ☞ 2. 새내기들의 파상 공세...


 백팀의 선발로 등판한 신인 장현식 선수는 1회에만 안타를 마구 허용하더니 2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같은 NC 선수들끼리하는 경기니까 큰 부담 가질 필요는 없었을겁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의 경기장은 삭막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반가운 얼굴~ 강구성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나중에는 마낙길 선수와 교체되었습니다.


이닝 교체 중 코치님의 부름을 받고 찾아온 노성호 선수.

경기에서 교체되었지만, 그의 컨디션은 꽤 좋았습니다.


☞ URL : http://youtu.be/KiX3qKPYqqs


 그래서 2회말 경기 시작할 적에 노성호 선수의 투구동작만을 따로 찍어봤습니다.

비시즌중이어서인지 몰라도 투구폼에 그렇게 큰 힘이 들어가있는거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경남대 출신의 발빠른 외야수로 알려진 박으뜸 선수입니다.

이름부터가 확 눈에 들어오는데, 팀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름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이 선수는 선발로 나와서 끝까지 제 몫을 다해줬습니다.



오늘의 일일 장비배달꾼, 나성범...

대타로라도 나왔으면 좀 더 흥미진진했을텐데... 그래도 나성범 선수 없이도 잘 해낼 수 있어야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죠 ^^






이 선수는 박윤서 선수 맞나요?

저 유니폼 바지 색깔이 학교 체육복을 연상케해서 눈에 확 띄더라구요.

일부 선수들은 아직 NC 유니폼이 제작되지않아서인지 전혀 다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양 팀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도루 견제구가 날라올 것임을 눈치채고 재빨리 1루로 슬라이딩 하는데...


도루에 성공하느냐 마느냐... 결국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오~ 상무 원정경기때였나요? 저번에 인터넷 중계로 등판한 모습을 봐었는데...

최금강 선수가 중간계투로 나왔습니다. 최금강 선수가 출전기회가 많지 않아서 시즌 중후반에는 많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1루수로 출전한 윤대영선수.


전준호 코치님께서 일격의 니킥을 노진혁 선수에게 시전하고 계십니다. ㅋㅋ

사실 노진혁 선수가 진루하다가 급하기 1루로 되돌아왔는데, 이미 공은 1루수인 윤대영 선수에게 있었습니다. 정상적인 경기라면 100%아웃인데, 노진혁 선수가 어찌어찌해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습니다. 다행이 아웃되진 않았지만 어이가 없었는지 코치님의 니킥 쾅! 이런것도 연습 경기이니까 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ㅎ


 롯데를 상대로 살인적인 도루 저지를 보여줬던 김태우 선수의 타격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KIA의 이용규 선수 타격폼을 연상케합니다. 실제 이용규 선수는 다리를 들고 쳤는데, 동작은 물론 다르지만 독특한건 매한가지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저 자세로 친 타구가 담장 벽에 닿을 뻔 했는데 중견수가 잡아서 아웃되었지 싶습니다.




허준 선수가 헬멧을 벗은 상태에서 스윙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헬멧을 벗으니 꽤 덩치 있는 늠름한 야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화이팅을 외치면서 보기 좋았습니다. ㅎ



상대팀 투수에게 공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조평호 선수.

나중에 코치님께서 '꼬리뼈에 맞았다'고 하시면서 대주자를 요청했습니다.

조평호 선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청 아플듯... ㅎㄷㄷ


 이상호 선수가 대주자로 나오겠습니다~

이제 7회말까지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8회초가 시작될려는 찰나...


 ☞ 전원 집합 그리고 훈련!


 갑자기 양팀 선수들이 홈베이스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이러저리 이야기를 하더니 훈련용 그물펜스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NC 다이노스 청백전의 경기 결과는 청팀의 2:0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도 오후 1시에 시작해서  2시 54분에 끝났으니 약 2시간만에 끝난 셈입니다.






☞ URL : http://youtu.be/eSVcX3Z0M1Q




커튼형 그물 뒷편에선 코치가 던져주는 공 치기 연습에 몰두해 있고...


 허준 선수는 연거푸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향해 배트를 휘둘렀습니다.



왼쪽이 윤대영 선수입니다. 한일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적이 있지요.


 팀 자체 평가전 답게 심판도 자체 코치진들이 맡았고, 이닝간 교체시간이 너무나 짧았습니다. 그럼에도 미래의 NC를 책임질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참 기쁩니다.


 자체 평가전이다보니 응원하기도 애매하고, 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는 내년에 있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한 것이니 이해해야겠지요? ^^

NC 다이노스 화이팅!! 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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