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마트폰, 디카, 캠코더 녹화 용량 비교

동네 매점에서 조그마한 필름을 구매해서 똑딱이 카메라에 넣고 사진 찍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꿈도 못꿀 일이었지요. 허나,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서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캠코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일반인들도 손쉽게 구매하여 대충 촬영하고 편집해서 올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영상 촬영 등이 취미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네요. 금수저에 돈이 남아도는 분들이야 무조건 4k 60fps의 값비싼 카메라와 각종 조명, 마이크 등을 달고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윾튜브님 역시 비싼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을 이용해서 영상을 촬영해서 올리곤 합니다.


 2016년에 구입하여 2년 약정 할부가 끝난지 한참 지난 고물 스마트폰 LG G5 (F700L), 한동안 제 블로그의 컨텐츠 생산에 큰 역할을 해준 캐논 파워샷 SX510HS, 그리고 최근 제가 새로 구매한 HDR-PJ675 까지 총 3개의 장비를 이용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영상 품질이나 이런건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해야 제대로 테스트할 수 있는데,

그것까진 제 능력 밖이고...;;;  하지만, 장시간 촬영하거나, 많은 영상 촬영이 필요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의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구매하셔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필요로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제가 나름대로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혹시 영상 촬영이나 편집 등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 3가지 촬영 장비 별 저장 용량 비교표



▶ 촬영한 원본 영상파일 다운로드 : [바로가기]


※ 주의 !!

1. 공통 : 외장 마이크 및 외부 장비 등 일체 없이 촬영함.

2. 설정값이나 촬영자에 따라 녹화 용량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3. 60분 (1시간) 촬영시 예상 용량 : 파일 용량 x 60분

4. 60i는 인터레이스 방식 => 고로 30fps랑 같다고 보면 됨

5. 이 결과 값은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이며, 참고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일일이 3가지 장비로 이렇게 촬영을 해봤습니다.

스마트폰, 디카의 경우 프레임이나 녹화 방식 등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이 불가능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어떤지 모르겠고, 요즘은 4K UHD가 대세이지만, 전 Full HD (1080p)를 선택했습니다.



 256GB 메모리카드를 구입하신 후, PC에서 확인하시면

실제 표기 용량은 약 238GB 정도로 나올겁니다.


 XAVC S HD, 60p로 녹화한다면 약 10시간 동안 촬영이 가능합니다.

위의 시간별 녹화 가능 용량도 [ 404 MB x 녹화 시간(분) ] 이므로 참고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뭐, 개인 유튜버 입장에서 10시간이면 캠코더 배터리만 버텨주면 실컷 찍고도 남을 듯 합니다.


 


 초당 프레임 (Frames Per Second)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무위키]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1초당 몇장의 필름이 흘러가느냐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24fps, TV방송이나 일반적인 영상은 30fps, 유튜버들이 하는 게임 방송이나 스포츠 등 요즘 유행하는 60fps 까지 다양합니다. 똑같은 영상이라도 60fps으로 보다 30fps 영상 보면 렉걸린것처럼 느려보이고 뭔가 답답해보입니다. 뭐, 영상 촬영하는 사람 마음이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전 60fps 촬영을 원했기 때문에 요즘 대세인 4K를 거르고, 소니 핸디캠 HDR-PJ675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캠코더는 외장 마이크도 연결할 수 있지만, 외장 마이크 연결할 일은 없습니다. 윾튜브나 요즘 웬만한 유투버들이 캠코더 앞에서 페미니스트들의 만행을 언급하거나 정치적인 발언 등을 할때 외장 마이크 달아서 쓰더군요. 유명 유투버인 JM님도 마찬가지구요.




 ☞ [PJ675] 테스트 및 참고 영상


☞ URL : https://youtu.be/UdvbaSBDQWA


 XAVC S, 60P로 촬영한 원본 영상 그대로 수정 없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유튜브 특성상, 자신들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한번 처리 후 게시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눌러서 파일을 다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HDR-PJ675 쓰시는 분들!!
영상 촬영 직전에 반드시 XAVC S, 60P 설정 일일이 해주셔야 합니다.


 분명히 미리 설정을 해뒀는데, 실컷 영상 촬영한뒤 확인해보니

AVCHD로 녹화되어 있더군요. , 자기 맘대로 기본값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혹시나하고 테스트해봤더니, 배터리 제거 후 재장착하면 기본값으로 돌아왔습니다.

귀찮더라도, XAVC S, 60P 설정은 일일이 해주셔야 합니다. 잊으시면 안됩니다.


왜 소니에서 이렇게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 URL : https://youtu.be/P6ABJ-doFtQ


 해외 유투버가 공개한 비교 영상입니다. Sony CX900 캠코더, 1920 x 1080, 60 fps로 촬영했는데, 이 영상은 XAVCS 와 AVCHD의 차이점이 좀 선명하게 보입니다. 다른 유튜버나 제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막연히 좋은걸 말하라면 XAVCS 인데, 스포츠 경기나 뭐 다른거 촬영해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URL : https://youtu.be/JBJa_Esj6Zo


 XAVC S 하이 비트레이트 레코딩에 대한 강연 영상이 보여서 한번 첨부해봅니다.

비트레이트 용량이 크면 클수록 화질이 좋아지는 대신, 파일 용량이 커지는 문제가 있군요.



 ☞ [Video] 테스트 영상 스크린샷



 배경이 지저분해서 좀 혼란스럽지요? ㅎㅎ

LG G5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의 정보창을 띄워봤습니다. G5 스마트폰이 노후화(?) 되어서인지 초점도 제대로 못잡고 촬영 영상이 좀 안습합니다.



 Canon PowerShot SX510HS로 촬영한 영상의 정보창입니다.

평소 프레임에 관심 없었는데, 프레임 창 확인해보니 24fps 이라고 나와서 충격 받았습니다.

하지만, 24fps도 가만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 제주 유나이티드 vs 경남FC > 경기 영상 [바로보기] 를 누르시면 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학 20배율 줌이 가능하여, 상당히 먼 곳까지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광학 줌배율이 높을수록 더 먼거리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장, 공연장 등에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 줌은 쉽게 생각해서 스마트폰 줌 기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줌은 확대할 수록 지저분하게 깨져서 나옵니다.



 일본 기업 Sony (소니)에서 개발한 캠코더 중 하나인 소니 핸디캠 PJ675 제품입니다.

2016년 출시이니, 약 2, 3년 전에 나온 제품입니다. 오래된 제품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군요.

여전히 가격은 백만원에 근접한 가격입니다. (본체 및 구성품, 메모리 카드 등 구입해서 약 104만원 주고 구입)


 AVCHD를 선택해서 녹화하시면, 프레임 종류 선택 창에 60i, 60p, 24p 이렇게 3 종류가 있습니다. 저 같은 초보들은 당연히 60i 선택하고 녹화했을 겁니다. 그랬더니 PC에서 재생하면 60fps로 재생됩니다. 하지만 이 영상 그대로 유튜브에 올리거나 편집 프로그램에서 불러오면 30fps로 나오게 됩니다. ※ 60i = 30p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위 스크린샷의 FPS 부분 보시면 [ FPS : 29.97 (30.87) ->59.89 ] 이렇게 떠 있습니다.

60i로 녹화하면, 동영상 재생시에는 60fps로 재생되어서 부드럽게 나오는데, 거기에 낚이시면 안됩니다.




 AVCHD, XAVCS  이 두 종류가 저를 헷갈리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번 2018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FC서울 vs 부산 아이파크> 경기 때, AVCHD 60i로 촬영했었습니다. 닥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XAVCS가 훨씬더 좋은거라고 합니다.


 초보 분들은 걍 차라리 XAVC S 60p로 선택해서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형광등 조명 아래 PC 모니터를 촬영했기 때문에, AVCHD나 XAVCS나 큰 차이를 못느끼실 겁니다. 하지만 녹화 파일의 용랑은 엄청 많이 차이납니다.



 끝판왕 XAVC S 60P 영상입니다.

이상입니다.


※ 결론 : PJ675로 촬영할 땐, 무조건 XAVC S, 60p으로 촬영할 것, 끝!!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