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이마트 구미점 방문 후기.jpg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국대떡볶이 방문후기

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일베충 아닙니다. 전 일베 계정도 없고, 일베 안합니다. 일베 좋아하시는 분들은 https://www.ilbe.com 여기 일베 주소 있으니 실컷 들어가서 회원가입하고 활동하든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토착왜구?? 전 한국 사람입니다. 부모님도, 조부모님, 외조부님들 다 한국인입니다. 저희 집안 어른들 중 일본인 아무도 없습니다. 친일파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가짜뉴스?? 이 글은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작성한 개인적 의견이 담긴 블로그 포스팅 글이지, 뉴스나 신문 기사가 아닙니다. 전 기자 흉내낼 이유도 없고, 이 글이 언론 보도할 내용의 글은 아니니 가짜뉴스는 티스토리나 유튜브 등 엄한 곳에서 찾지 마세요.

 

 



  저는 평소에 피자나 통닭 그런거 시켜먹지, 떡볶이 같은 분식류 음식은 별로 즐겨먹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릴적에 어머니께서 떡볶이 해주시면 먹기는 했지만, 평소에는 그닥 사먹고 싶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야구장 가면 한두번 사먹고 말지, 즐겨먹는 편이 아닙니다. 엽떡 (엽기떡볶이)는 들어봤어도, 국대떡볶이는 처음들어봤습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된 브랜드입니다. 평소에 떡볶이 즐겨먹지 않는 인간이 뭐하러 떡볶이 먹으러 갔을까요??

 

 위의 사진은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님이십니다. 프랜차이즈 떡볶이집 가게를 운영하는 CEO인데, SNS를 통해 정치적 소신을 밝힌 것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보시면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사진은 있어도, 최근 반일 불매운동에 대한 글이 없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반일 불매운동의 의미나 의도는 동감하지만, 그닥 동참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한눈에 봐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이득이 될게 뻔하고, 일본 정부와 먼저 갈등을 일으켜놓고 불매운동으로 선동하고 있으니 전혀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겼거든요. (이러면 일본 편이냐고 빼애액 하시는거 아니겠죠??) 그것과는 별개로 일본산 제품은 구입 안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건 어쩔 수 없지만, 하도 불매운동이 뉴스에 나오니 일본 제품 사면 큰 죄를 짓는거 같고, 평소에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비싼 일본 제품을 구입할려니 금전이 딸려서 못하겠더군요.

 

 

 

 워낙 요즘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으니, 조금만 검색해도 김상현 대표팀의 SNS 글들을 금방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SNS 글들을 다루고자 쓴 글이 아니니, 여기서 마무리짓겠습니다. 과거 프랜차이즈 회장이나 기업인들이 물의를 빚는 바람에, 이들 업체와 계약을 맺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모 치킨업체 회장은 여직원을 성추행하질 않나, 가맹점집에 조폭 양아치마냥 쳐들어가서 회장보고 인사 안한다고 깽판치질 않나...

 

 하지만 이들과는 다르게, 김상현 대표가 잘못한건 그저 자신의 소견을 드러낸 죄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인들은 절때로 정치와 같은 예민한 주제는 언급 자체를 안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말 한마디, 글 하나로 인해 회사가 문을 닫고 직원이나 가맹점 등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드러냈다가 사회적으로 매장된 유명인이나 기업인들이 늘어나게되면, 결국 대한민국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기회 자체가 없어지게 됩니다. 즉, 북한, 중국과 똑같이 국가가 정한 생각에서 벗어나면 무조건 인민재판 받고 처벌받는 나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무슨 민주주의 국가입니까??

 

 김상현 대표의 SNS 글이 논란이 된 이후, 맘까페나 진보 성향의 사람들은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반면, 보수 진영 지지자들은 오히려 국대떡볶이를 애용하자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대떡볶이마저 한국 사회에서 매장당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겉으로만 민주주의 국가이지, 북한, 중국이랑 완전 똑같은 나라가 됩니다. 이들 국가를 향해 미개하다고 욕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정작 이들 국가와 닮아갈려고 하고, 이들 국가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지요?? 그건 아니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경북 구미시에 거주중이니, 구미에 국대떡볶이 가맹이 없나 검색해보니 유일하게 이 곳만 검색이 되더군요.

이마트 구미점에 국대떡볶이 딱 1개 있습니다. 경북 구미시에는 이마트가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구미시 광평동에 있는 '이마트 구미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있는 곳) , 다른 하나는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이마트 동구미점' (구미대교 건너면 있는 곳) 이렇게 있습니다. 이마트 동구미점 가시면 안됩니다. 거긴 없습니다. 이마트 구미점에 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김상현 대표의 SNS논란은 국대떡볶이 본사를 운영하는 CEO 대표 개인의 논란이지, 아무 죄 없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향해 테러하고 시위하는 미개한 짓은 하시면 안됩니다. 가맹점주님들 중에는 좌파, 문재인 지지자 분들도 계실 수 있고, 정치에 관심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먹기 싫으면 안드시고, 불매운동 하시면 그만입니다. 

 

 어쨋든, 이마트 구미점 1층으로 내려가셔서, 들어가보시면 위의 사진과 같은 매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버거킹 앞에 국대떡볶이 매장이 있습니다. 저기서 음식 주문해서 받고, 뒷편 테이블에시 식사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제 돈 주고 사먹은 것이고, 어떠한 후원이나 지원도 받지 않습니다. (그런게 들어올 리도 없지만...)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국대떡볶이 논란 이전은 어떠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가본 시점만 따져보자면 썰렁해보이긴 했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았고...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는지까지는 저는 제 3자라서 모르겠습니다.

 

 

 구미지역에 국대떡볶이 구미역점이나 다른 매장들도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경북 구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금 영업하는 매장이 이 곳 이마트 구미점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경북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고, 보수 지지자들의 터전(?)이라고 하는데, 정작 보수 성향의 기업이 생존하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봐야될까요?? 구미 지역에서는 인기가 없나 봅니다.

 

 

 국대떡볶이 매장 뒷편에 앵그리버드 기계와 츄파춥스 뽑기 기계 등이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부모님들은 잠시나마 시간을 보낼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진동벨 기계를 줍니다.

일반적인 커피 전문점이랑 별반 다를게 없죠??

 

 짜잔~ 제가 주문한건 1번 세트 메뉴입니다.

가격은 11,000원이었고, 제 돈 주고 사먹은 겁니다.

 

튀긴 어묵이 올라간 떡볶이, 튀김 몇 조각, 우동 국물, 순대 이렇게 제공됩니다.

순대하면 간이랑 내장이었나? 내장도 원래 같이 줬었는데, 제가 갔을적엔 재고가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순대만 드실 수도 있고, 간, 내장이랑 섞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섞어서 달라고해서 저렇게 받았습니다. 재고가 있었다면 다른 일반 순대집처럼 내장도 같이 나왔을겁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지만, 혼자 먹기에는 충분히 배 부를만한 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다 먹긴 했지만, 배가 불러서 도중에 남기고 갈까, 포장해서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제 몸 컨디션이 안좋은 탓일수도 있고... 프로 먹방러나 과식주의자가 아닌 이상, 세트 2, 3번이나 뭐 소소하게 주문해서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맛집 전문가가 아니니 그냥 참고로만 보시고, 한번 궁금하시면 한입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튀김은 바싹하고 맛있었습니다. 순대는 비린 맛이나 굽굽한 맛 그런거 전혀 없었고, 다 맛있었습니다. 쌈장이 없는데, 떡볶이 국물에 찍어 드셔도 먹을만 합니다.  떡볶이는 옛날 떡볶이를 추구해서 그런지, 요즘 떡볶이와는 다르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매운 떡볶이는 매워서 못먹지만, 적당히 매운거 드실 수 있는 분들은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옛날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

 

 제가 떡볶이를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맛있다, 대박집이다 이런 느낌까지는 못느꼈고, 적당히 배고플때 한두번 정도는 먹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국대 떡볶이 깎아내릴 목적으로 쓴 글은 아닌데,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자꾸 먹고 싶고, 자꾸 생각날만한 맛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차려놓고 장사하는 국대떡볶이 맛은 어떤지 궁금하지만, 구미 지역에는 없는 관계로 먹어보기 힘들고,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보던지 하겠습니다. 어쨋든, 조국 아저씨가 법무부 장관이 되자마자 큰 업적을 남겨주고 계십니다. 오늘이었나? 문재인이 외국 나가자마자, 검찰이 조국 장관 집을 11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했고, 조국의 아내 정경심 교수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는다고 합니다. 조국의 딸 조미.. 아니 조모 씨도 조만간 수사 받을 예정입니다. (조국의 딸 이름이 '조모' 라고 진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ㅁㅣㄴ은 가짜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름을 "모"라고 지으니 어색한데요. ㅋㅋㅋ

 

 이 글이 불편하신 분들은 조용히 [ ALT + F4 ] 키를 누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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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한국인 부모 밑에 태어난 토종 한국인이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육군 병장만기제대로 현역 군 복무를 마친 비양심 군복무자 (양심있는 사람은 군대안감)이며,  일베는 계정도 없고, 절때 활동하지도 않습니다. 일베충도 토착왜구도 아닙니다.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정당의 당원도 아니고, 알바생도 아닙니다.

 

 국대떡볶이가 맛있고 맛없고는 소비자가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정치적 견해를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억압당하고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진짜 민주주의를 원하지, 이름만 민주주의인 북조선식 인민 민주주의는 반대합니다. 극혐합니다. 정부의 정책이 모든 국민들을 만족시킬순 없습니다. 허나,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정부 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입막음을 하고, 처벌하겠다고 위협하거나 자다가 한밤 중에 체포해가는 등 중국, 북한에서나 할 법한 일들이 일어난다면 정말 끔찍할 거 같습니다. 아래 스크린샷들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짓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자유 민주주의 화이팅! 국대떡볶이 화이팅!!

 

 

ps.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하면 박사모, 일베충이 된거 같아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바로 저들이 원하는게 바로 저 반응입니다. 자유라는 단어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어야 적화통일하기 쉽습니다. 거짓말인거 같고, 과대망상증 환자가 할법한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이 당선되자마자, 김정은 찬양 집회가 노골적으로 광화문에서 개최되었고, 적군인 북한군을 추모하는 행사도 열리는 등 나라가 미쳐돌아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열차가 탈선하고, 산불이 나고, 사람들이 죽어가도 대통령 입에 '북한'이 빠진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일베는 일베고 여러분은 여러분입니다. 일베가 문재인 좋아하든 싫어하든 일베 운영진이거나 일베 회원이 아닌 이상, 일베랑 여러분들이랑 무슨 상관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트와이스 좋아하는데, 일베 유저들이 트와이스 좋아한다고해서, 트와이스 팬질 접고 음악도 안듣고 콘서트 공연 안보실껀까요??

 

 만약, 일베 유저들이 NC다이노스나 경남FC 지지한다고해서, 제가 이들 팀들의 지지를 철회하거나 구입한 유니폼들 불태우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일베는 일베고, 저는 저니깐요. 일베 유저들이 저를 위협한 것도 아니고, 제가 일베 운영진도 회원도 아니니깐요. 그게 자유민주주의 아니던가요?? 서로에게 피해 안주면서 내 자유, 내 권리 누리는게 진짜 민주주의 아닌가요?? 아, 참고로 뉴라이트, 전교조 극혐이고, 중국 시진핑, 일본 아베 정부 극혐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아닙니다. (오히려 박근혜 탄핵 집회 3번 참가함.)

 

 

https://youtu.be/5ma0cxVynvg

 우파 성향의 유튜버 중 1명인 "호밀밭의 우원재"님 영상입니다.

정치 진영 논리로 보지 마시고, 내용 그 자체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기계 공고, 2년제 공대 나온 사람은 이 분들이나 다른 유튜버 분들처럼 논리있게 글을 잘 쓰거나 말씀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분들 영상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